꽃뱀이라고 부른다고 독뱀이 꽃뱀이 될 수 없고 독사의 입에서 향수가 나올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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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반도 긴장관계나 북 핵 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열리지 못하는 것이 부시대통령의 김정일에 대한 호칭문제 때문인 것처럼 논이 되고 있으며 심지어 이번 정상회담의 목적이 마치 노무현대통령이 직접 부시대통령의 입에서 미스터 김정일이란 말을 듣고 확인시켜 주려는 듯한 인상까지 주고 있다. 일부정치인들과 언른들은 2주일만에 두 번째로 미스터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이 이번 회담의 관건인 것처럼 마치도 정상회담에서 부시대통령이 조심스럽게 대하고 이에 대해 북한이 환영하고 있다고 신문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들은 부시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미스터 김이란 호칭이 마치도 김정일에게 큰선물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하는지 모른다. 그래서인지 지금 북한에서는 위대한 김정일영도자의 현명성을 부각시키면서 마치도 대외정책에서 대단한 승리얻은 것처럼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북한은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6.15공동행사의 의미를 적극확대 해석선전하면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이 대남 정책의 승리로 미제를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1948년 4월 남북 제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와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지도자 협의회(김구 김규식 김일성 김두봉)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민족끼리 자주적 평화통일을 제창했다. 그리고 그해에 남과 북에서 미군과 소련군이 철수했고 1949년에는 남한 제정당사회단체에 보내는 호소문까지 보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민족끼리라는 연막뒤에서 남침전쟁준비를 진행했고 드디어 조국해방이라는 명분으로 남침을 감행했다. 그런데 지금 남한사람들은 미군에 인한 양민피해는 잊지 않으면서 북한공산군에 의해 동족 상쟁으로 인한 민족의 수난은 쉽게 잊고 있다. 물론 우리민족끼리 우리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문제를 해결하자면 가려고 하는 목적지와 목표가 같아야 한다. 그런데 지금 남북한은 서로 어떤 목표를 향하여 어디로 가고 있는가? 북한이 목적지와 목표를 바꿀 수 없다면 남한이 바꾸어야 할것이다. 아무리 북한이 변하고 있다고 해도 북한이 가는 길과 목표는 변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북한이 변하는 속도보다 남한이 변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그들 자신이 말하는 것처럼 라는 말과 행동을 엄추지 않고 있다. 또한 김일성이 생전에 북한 국민들에게 고 귀에 못이 박힐정도로 말한 것은 그들자신이 변하지도 변할 수도 없다는 전재하에서 하는 말이다. 더욱이 그들이 말하는 민족주체 주체사상은 그들체제하에서 그들식의 민족주체요 주체사상이지 남북한 범국민적 민족주체 주체사상이 아니다. 때문에 그들이 노선과 정책이 변하지 않는한 체제가 변하지 않는 한 아무리 미스터 김이라고 해도 깡패 폭군은 깡패 폭군이고 아무리 선민정치라고 해고 폭정정치는 폭정정치다. 한 마디로 독뱀을 꽃뱀으로 부른다고 꽃뱀이 될 수 없고 독뱀에서 향수가 나올 수 없다. 이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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