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을 당하여 법률적인 지식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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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사에 전기기사로 취직중 바로 위 대리를 정말 엿 같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람이 키가 150cm 안될 정말 작은 키(대한민국에서 남자치고 정말 보기 드문)에 머리는 젊은 놈이 정수리가 홀랑 까져가지고 나이는 저하고 딱 한 살 차이가 납니다. 물론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사람은 외모적인 콤플렉스를 아래 직원들에 대한 갉음과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나오는 욕과 목소리로 제압을 하려고 합니다. 욕도 얼마나 잘하는지 같은 대리급은 물론 팀원, 팀장까지 장애인 비하 발언, 노인폄하발언 등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들추어대며 그 정도 범위가 장난도 아닙니다. 이제껏 대한민국에 살면서 탈북자라는 사실을 대부분 제가 먼저 공개하고 격려와 도움을 부탁드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꺼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놈의 대리와 첫날 업무파악을 위하여 현장을 둘러보던 중 직위는 자기보다 같은 대리이지만 나이가 많은 대리와 사이가 안 좋다고 신입직원 앞에서 “개자식, 미친 새끼, 등등”온갖 새끼는 다불러 대면서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이 사람의 천박한 인격이 보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 사람한테 저런 식으로 비열한 공격을 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걸음으로 팀장님한테 내려와 당분간 업무를 어느 정도 익힐 때까지 북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팀장님만 알고 계시고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 업무를 시키면서 시간이 조금 늦었다고 전화로 “씨발”이라고 욕지거리를 하기에 대리한테 달려가 “방금 씨발이라는 소리를 다시해보라, 업무적인 추궁과 사적인 욕을 분간하며 하라, 아직 일을 잘 못해서 회사에 와서는 대리한테 까일 수는 있어도 나도 집안에 들어가면 자식을 거느린 가장으로써 존경받는 한 집안의 가장이다.(참고로 대리는 아직 결혼 못했음)”라고 하여 자기가 잘못했다는 사과를 받았습니다. 근데 그날 저녁 서로 푼다고 술자리에 앉았는데 옹졸한 놈이 술을 마시고 풀어준다면서도 자꾸 빈정대는 투로 말하기에 결국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게 폭발하여 사람들 앞에서 서로 개자식, 쇠자식 하는 말다툼으로 벌어졌습니다. 근데 그때 이놈의 입에서 바로 내가 항상 우려했던 바로 그 욕지거리 ----“너 같은 새끼는 북한에 올라가면 총살감이다. 너 같은 놈들은 왜 그냥 위에서 살지 남한에 내려오느냐?”라는 소리를 여러 회사동료들이 있는데서 들어야 했습니다.(아버지, 삼촌들이 총살로 돌아가서 총살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만큼 팀장한테 북한 사람이라는 말을 당분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팀장이 나를 데리고 일해야 하는 바로 위대리라고 아마 말했다고 합니다. 아~~북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이제껏 나를 그렇게 무시했다고 생각하니 그 놈이 더 용서가 되질 않았습니다. 다음날 팀장이 단독으로 저를 불러 사건의 경위를 물어 보기에 그동안 그 사람이 행했던 비열한 행동들과 팀장을 비롯해서 뒤에서 다른 사람들의 흉을 보고 같은 회사 장애우를 비방하고 노인을 폄하발언 한껏 등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팀장이 자기 흉까지 하고 다닌 다는 말을 듣고 “ 그 여석이 그렇게 뒤에서 남의 말을 그렇게 하고 다니냐, 좌우간 대리가 출근하는 이틀 뒤 오늘 말한 거 3명이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말하라, 그 다음은 대리에게 사표를 쓰던지 말든지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웃기는 것은 이 대리라는 놈도 약삭빠른 놈이어서 그날 팀장하고 3명이 앉은 자리에서 자기에서 불리한 말은 안했다고 빡빡 우기고 그리고 다른 사람이 다 받아들이는 욕도 내가 북한사람이어서 문화적인 차이로 몰아가고~~ 팀장이 이 사람한테 북한에 가면 총살감이다 북한에 도로 가라는 비하 발언 했냐?하고 물어보니 절대 그런 말 한적 없다고.... 결국은 팀장이 나보고 한 달간 시간을 주겠으니 다른 직장 알아보라고 하고 나가라고 합니다. 밖에 나왔다가 한 참후에 너무 억울하여 다시 팀장한테 찾아가 그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증인으로 데려올 수 있다 당장 확인 하자고 하니 그제야 그 놈이 자기가 모르고 그런 말 했는데 사과 한다고 합니다. 자~이쯤 되었으면 한사람만 일방적으로 쫒겨나는거 말이 되지 않지 않습니까? 최소한 두 명 둘 다 시말서를 쓰게 한다든지 경고주의를 준다던지 쫒아내려면 둘 다 쫒아내던지 하는 게 정석이 아닙니까?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결국은 팀장은 자기한테 했던 흉을 비롯하여 자기 입으로 하기 싫은 욕을 내 입을 빌어 대리한테 주의를 주는 식이 되었고 자칫 생각하면 앞으로도 자주 복잡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나를 내보냈습니다. 남한에 와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만 일을 당할 때는 나는 역시 아직도 의붓자식이라는 생각을 가끔 가지게 합니다. 물론 경력이 짧아서 그렇지 같은 팀안에서도 제가 1급기사자격증이 제일 많고 학벌도 제일 높습니다. 별로 회사가 아쉬운 것 없기에 그날로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만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북한사람이여서 받은 인격모욕 발언과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적당한 조취를 취해주지 않는 팀장이 너무 괘씸해서 이 사람을 고소, 고발하고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현명한 고견과 법률적인 대처방법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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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말다툼 하다 살인했다는 그 사람들
심정을 이해할수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님의 참을성 강한 인내심을 느낄수 있겠습니다.
다른 한성격하는 북한남성분 같았으면, 그 대리라는 사람은 아마도...
운이 좋은줄 알고 하늘과 땅에 감사하며
살며는 남은 인생이 편할것같네요...
저도 느낀점은 나이가 많거나 학벌이 높다고 하여 그 사람의 됨됨이까지
다 괜찮다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느꼈습니다.
어차피 인간성자체가 그 모냥인 사람을 윗상사로 모시고 일한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수명이 짧아지는데 한몫 톡톡히 했으리라고 보여지네요...
기운내시고요...마음을 추스리셔요...
법적인 대처방법을 말씀하셨는데...제가 알아본바로는 고소 내지 고발을 하려면 특히나 님처럼 말로 인격모독을 가했을경우 녹음이 되어있는 상황이 아니면 인정이 되질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대리가 그런 말을 했다는걸 회사 다른분들이 증인으로 나설수 있다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지만, 다들 법적인 그런 공방에는 휘말리기 싫어합니다. 아마도 그 회사에서 밥먹고 살아야 하기때문에 그 대리라는 사람이 꼴보기 싫더라도 그냥 그런대로 내버려둘 뿐이지요...
혹 그 대리라는 사람이 팀장이 싸고 도는걸 보아서 든든한 나름 빽이 있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 마음이 안풀리시면 인권위원회에 민원을 넣으셔도 되는데...
그럴 경우에조차도 아까처럼 인격모욕에 관한 녹음이 안되어있는 상황에서는 인정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민원이 들어가며는 조사받고 불려다니느라고 팀장이나 대리분들이
피곤하시긴 하실테죠...막말 하지 않도록 혼내준다는 의미라면 모를까
님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것을 말씀드립니다.
공무원이라면 효과가 만빵이지만...일반 회사같으면 크게 모르겠네요...
인성...참 사람이 살아가는데 능력과 학벌에 비할수 없이 소중한 재산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것같아서...마음이 서글픕니다.
진정한 하나님...힘내시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많습니다.
님의 끈질긴 잡초같은 생명력으로 더 꿋꿋하게, 더 기운차게 우뚝 서시리라는것을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님과 님의 가정에 좋은 일들만이
가득하실것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늘 건강하셔요...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랍니다. 시간되시면 근처 산을 등산하시면서
정상에 올라 마음껏 웃어주시는것도 참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건승을 바랍니다.
일단 님과 시비가 붙었던 대리라는 남자가 성질이 정말 더러워서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는 해코지를 당할까 봐 팀장이 대리보다는 님을 정리
하는 쪽을 선택했었을 수 도 있다라는 것 하나!
또 하나는 팀장입장에서는 자초지종을 다 알고자 님을 불러 이것저것
물었겠지만, 결국은 대리라는 남자의 입이 아닌 님의 입에서 시시콜콜한
뒷담화의 정황들이 드러났으니 마치 님이 고자질쟁이 인것처럼 보여졌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것 하나!!
즉 트러블메이커가 대리가 아닌 님이 되어버린 상황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님의 입에서 최초로 발설이 되었으니, 정작 잘못을 한 대리보다는 님이
더 안좋게 보였을 수 도 있다는 거예요.
잘못된 상황을 그냥 참고 넘어가라는 게 아니고
팀장이라는 분이 대리의 횡포를 알게 된 경위가 다른 방법이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도 인간관계의 처세술에서 님이 밀리셨겠죠.
그건 님이 북한 출신이라서 라기 보다는 조직내의 처세술에서 대리보다는
능란하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어쨌든 님은 이번 기회에 조직내의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법을 좀 더
훈련시켜야 겠다는 교훈을 얻으신 셈이네요.
말다툼하다가 자기가 잘못한거 없으면 그만 구태여 화해하자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능력이 받쳐준다면 너면 저 나면 나 그렇게 하면 되지!~
어딜가든지 눈꼴사나운 놈은 한둘씩 꼭 있지요.
그놈 보기 싫다고 밀려나오면 바보는 항상 진쪽입니다. ㅉㅉ
실력으로 찍소리 못하게 눌러놔야지 말꼬리나 잡고 다투면 에~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