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캐나다 등 영어권 제3국으로 이민을 고민하시는 탈북자분들께~~~(북한이탈후원회에서 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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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캐나다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영주권심사가 시작됫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탈북자분들이 캐나다행을 심중히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며칠전 세계금융한파로 많은 한국분들이 이민을 계획중이고 캐나다가 단연 이민후보국중 최다선호라는 뉴스를 보면서 과연 우리 탈북자들한테 이민이 보약이 될가하고 고민해보앗습니다. 우선 간단히 저의 견해를 말씀드린다면 한번 움직인다는게 쉽지않으므로 한국과 제3국에서의 미래를 심중히 비교해보시고 냉철히 판단하여 결정하시길 바람니다. 많은 분들이 피치못할 사정이라든지 큰 결정을 하고 캐나다행을 선택하엿다가 미련없이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가 바로 기대의 크기에 비례하는 실망일것입니다. 캐나다가 보통 선진국으로 분류되지만 저희 생각처럼 그렇게 한국보다 발전함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제가 살고있는 제1한인 타운같은 경우는 새로 캐나다에 오신 한국분들의 말에 의하면 70~80년대의 한국거리라고 하더군요. 둘째 이유로 과거에대한 향수라 할가요. 우리말에 둘째 며느리 맞아봐야 맏며느리 무던한걸 알게된다는 말이 있듯이 캐나다의 난민 혹은 이민 정책을 접하고서야 한국에서 우리 탈북자들에게 얼마나 잘 대해주는지를 알게됩니다. 여기 캐나다는 워낙 이민국가라 탈북자라해서 특별한 혜택을 준다든지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해서 말그대로 맨땅에 헤딩하는식으로 이민생활을 시작해야함은 한국에서 혜택을 받으며 살던 우리분들한테는 너무나 힘든 일이엿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귀국결정에 가장큰 영향를 미친 이유는 언어소통의 문제이겟죠. 언어 소통이 안되니 기술이 있어도 일자리 찾기가 힘들고 쇼핑에서 부터 정부에서 온 편지확인까지 모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너무나 괴로운일이 될것입니다. 즉 다시말해서 언어소통의 한계가 모든 영역의 한계로 이어지심을 명심해야할것입니다. 그러면 어떤분은 "영어를 배우면되지" 하실텐데 외국어를 배운다는것이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죠. 많은 분들이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운경험을 비추어 대략적인 기간을 잡고 영어를 마스터 한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영어와 중국어의 차이를 간과한다면 자신의 영어실력이 늘지않음에 인츰 실망하게되고 결국에는 중도포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차이를 구태여 설명한다면 우선 영어와 중국어의 문화적배경 차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중국어와 우리말은 전혀다른듯이 느껴질수도 있지만 황하문명권으로 분류되는 동북아지역 국가들인 중국, 조선반도 그리고 일본은 풍습뿐만 아니라 많은 단어들과 문법등 언어시스템에서도 유사함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우리와 전혀다른 서유럽 로마문명권이라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중국어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수있습니다.이부분이 바로 중국어를 배운 경험을 토대로 영어를 배우려는 결심을 하면 안되는 주요한 이유입니다. 두번째로 인종적인 차이라고 하겟습니다. 중국어나 일본어는 어느정도 구사하면 중국인들이나 일본인들과 자유로이 대화하면서 숙련할수 있지만 영어는 영국계 네이티브와 대화할 기회를 많이 가질수 없습니다. 다 아시다 싶이 백인들은 표현은 않지만 인종차별을 하죠. 보통 아세아인이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지 않는 이상 웃으면서 응대는 해주지만 분명이 길게 얘기하려고 하지않습니다. 세번째로 우리 북한출신들의 한계적인 영어기초라 하겟습니다. 보통 한국대졸분들이 영어권국가에 오면 ESL학원 6~7학년은 들어갑니다.(보통 ESL-english second language 1~8학년까지 있음) 하지만 우리분들 보통 1~2학년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영어공부가 20대미만의 젊은이들은 크게 문제안되겟지만 과연 30대이상의 성인들한테 만만할가요? 자 위와같은 이유로 여기 캐나다를 예로 든다면 약 2/3의 탈북자출신의 이민자들이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예 생각조차 하지말라는 말인가? 아닙니다. 시작이 많이 힘든많큼 결과가 좋을 확률이 높겟죠. 우선 영어권국가이므로 자녀들이 한국에서의 영어스트레스를 적게 받아도 됩니다. 한국과 달리 대학학비를 부모가 부담하는 예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발전국가들은 보통 복지국가를 지향하므로 노후복지가 한국보다 좋다고들 합니다.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 캐나다에서 북한출신이나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다 같은 아세아계입니다. 즉 우리대부터는 몰라도 우리후대만큼은 탈북출신이라 는 딱찌부담 없이 성장하겟죠. 또한 통일전후의 한반도정세에 크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아도 되겟습니다. 반대로 단점또한 적지않습니다. 어지간히 살다보면 한국에서 있을때보다 더 나쁠수도 있습니다. 자녀들이 학원같은 과외학습활동을 하지않으므로 인생을 즐긴답시고 나태해지고 다문화사회에서 사는 이유로 이상한 문화들에 물젖을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들의 미래에대해 부모가 신경을 적게쓸수있는(**적게쓸수박에 없는 이유**이민생활의 고달픔은 말로 표현할수없음) 만큼 노후에 자녀들에게 기대려는 생각또한 일찌감치 접어야합니다.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경제발전이 더딜수박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국가 경제 및 경쟁력제고 등 이유로 사회복지제도를 크게 개혁할수있습니다. 즉 노후복지를 바라보고 복지국가를 동경하다간 큰 코다칠수도 있다 이겁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적이 있다싶이 인종차별이 보이지 않게 작용하므로 아무리 우리자녀들이 우수한 교육과정을 수료하엿다고해도 백인들보다 더 높이 올라가기가 무척힘듭니다. 이를 여기서는 글라스 씰링(Glass ceiling-유리천장)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정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는마큼 우리는 외국인일수 밖에 없고 우리문화와 점점 멀어져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진정한 캐나다인이 될수있을가요? 영원히 소수민족에 불과할테지요. 종자개량이 몇대에 걸쳐 진행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어찌됫든 한국이 아닌 제3국으로 갈것이냐 마느냐는 여러분의 판단에 따를것이지만 꼭 아래의 체크부분에서 재삼확인하시길 바람니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영어권 발전국가에서 제3의 인생을 추천하고싶은 분들의 필요사항입니다. 1.본인의 인생보다 자녀의 미래를 계획하시는분들. 2.커플이상이며 남녀모두 서로에게 의지할생각이 없이 서로 돕고인생을 개척하실분. 3.한국이나 북한에서 기술직에 종사경험이 있으며 영어기초가 있거나 영어를 배울 열의가 있으신분.(어지간하면 안됨^^) 4.큰 수술 혹은 작은 질병으로 고생할일이 없으실분 즉 건강한분.*Tip* (수술할부분이 있으면 한국에서 하고오심좋겟죠.) 5.술,담배하지 않고 삶에대해 열정적인 태도로 임하는분이면 가장 이상적이겟지만 흔치않으니 술많이라도 적게마시고 술로인해 사고가 나지않으실분.특히 발전국가들은 여성과 아동에대해 무한한 보호경향을 보이므로 술먹고 기억도 안나는데 경찰서에 잡혀있다든지 처와 애들을 국가보호기관에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함. 6.한국에서 수년간 살면서 자본주의를 어느정도 체험햇고 한국에 약10년정도 안가도 후회가 없으실분들. *개인적으로 한국에 1년정도 체류햇고 학원다니느라 돈버는라 여행조차제대로 하지못해는데 지금와서 가장 후회됨* 될수있다면 큰교회나 각종단체에서 조직하는 여행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원이 없게 즐기고 오셔야합니다. 7.마지막으로 99명의 주변사람들이 당신한테 말걸지않고 지들끼리만 놀아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10년뒤에 당신이 목적하는바를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줏대있게 나의 잣대를 따라 살수있는 배포유한 분들. 이와 반대되는 분들은 물론 제3의 인생에 적합하지 않은 분들이겟죠. 물론 저도 한 개인에 불과하고 이에대해 특별히 시간을 내서 연구한것이 아니므로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꼭 제3의 인생을 시작해야겟다고 결심하신분들에게 저의 경험을 비추어 캐나다를 예로 들어 몇자 더 적으렵니다. 캐나다의 국민평균소득은 4000불좌우라고 합니다. 약 400만원.하지만 영어도할줄모르고 기술이 없으면 약 2500불정도.한국에서 말하는 3D업종이겟죠. 하지만 저희 탈북자들은 난민자격으로 캐나다에 체류하므로 한달에 550불정도의 정부지원금에 사회봉사활동할경우 교통비로 100불 더 나오고 가족일 경우는 약간 금액이 낮게 책정되는줄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집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반지하 약 3.5평정도의 방이 400불이고 다른비용은 한국과 거인 비슷한거 같습니다. 의류부분에서 국제적인 명품 브랜들들은 한국보다 싸지만 젊은 이들이 입을수있는 스타일리시한 옷들이 한국의 2배가격이므로 한국에서 구입하면 좋겟죠.하지만 절대로 올때 다 들고오는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아는 한 가족은 봄부터 겨울까지의 신발부터 수건까지 챙겨오다 공항에서 걸렷는데 이유는 여행으로 오느분들이 이렇게 준비해올리가 없다는것이 엿습니다. 올때는 물론 비행기로 와야하는데 거의 모든 탈북자분들이 지향하는 발전국가들에는 한국여행사의 여행패키지가 있을겁니다. 여기 오고나면 여행할 시간이 없으니 오실때 꼭 그런 여행코스로 구경할거 다하면서 오세요. 어차피 비행기티켓 왕복으로 구입하실건데 20~30만정도 더 얹으시면 여행패키지 가격이 됩니다. 또 단체여행은 공항에서 걸릴 확률또한 많이 낮습니다. 와서는 아는분한테 도움을 청하면 좋겟지만 아는분이 없다해도 본인이 직접 난민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우선 어느나라라도 큰도시에 한인타운이 있음을 잊지마시고 택시타고 코리안타운가자고 하시면 됩니다. 한인타운에 왓으면 아무 한국식당에나 들어가 한국신문 혹은 한인업소등록부를 빌려 가장 큰 한인교회에 전화하셔서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다시한번 당부하지만 아무리 좋은땅이라도 옮겨심은 화분과 그냥 씨를 뿌려 자라는 화분이 많이 차이가 나듯이 이민생활 10년을 결심 든든히 하지 않으면 안됨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길 바람니다. 물론 우선 저질러 놓고 보는식으로 왓다가 맘에 안들면 6개월 이내에 돌아가면 됩니다만 기회비용을 지불하셔야하겟죠. 그럼 끝으로 보잘것 없지만 어느정도 참고자료라도 되길바라면서 캐나다에대해서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메일주소를 남겨드립니다. june_park11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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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국에 여행가서 느낀건데, 저는 태어나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 어디서 차별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았었거든요. 그러나 미국에서는 느끼겠더군요. 유색인종, 아시아인이니까요.
그 차별이라 봐야 잠깐의 여행이니 심각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뭔가 부당한 일을 당한다는 느낌 자체에 거북헀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캐나다이민을 계획하고있는 새터민입니다. 올해나이 30이구요 와이프와 1살된 애기가있습니다. 저는현재 치과기공사입니다. 여기 대한민국에서 보건대학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현재 4년차 월 300정도입니다. 현재는 좋은회사에 취직을하여 500정도 받구요 자랑하자고 올리는글은 절대아닙니다.
다음으로 저와 와이프 영어를 못합니다. 초보자입니다.
다행이 와이프는 중국어강사입니다. 아주 잘하는편임 학원에서도 인정...
만약 제가 캐나다로 간다고하면 치기공사로써 월급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들이나 아는사람들을 통하여 대충은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탈북자로써 더 잘 알아봐 주시리라 생각하고 물어보는겁니다.
꼬옥 캐나다행을 원하는 같은 탈북자로써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참 .. 캐나다에서 중국어강사일자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긍정적인 님의 말씀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모든것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는것과 돈이 없으면 아무 일이나 닥치는대로 한다는 투철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뭐~~고난의 행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발휘가 정말로 필요한 것이죠.
중국어 강사 도 영어를 기초로 해야 할겁니다. 한국에서 한국어 모르고 중국어 강사 하기 쉽지 안다는 것 하고 같습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 말씀 드리는것아 많이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대로 말씀 드려야 할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