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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미디어법 강행 반대 '총파업' 결의
Korea Republic of 이데일리 0 255 2009-07-19 12:37:11
MBC·KBS, 미디어법 강행 반대 '총파업' 결의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와 KBS 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강행처리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결의했다.

MBC 노조는 21일 오전 6시부터, KBS 노조는 22일 오전 6시부터 각각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MBC 노조가 미디어 관련법에 반대해 파업을 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MBC는 지난해 12월과 올 2월 각각 파업을 했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노조원인 예능,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은 제작이 중단됐고 뉴스 앵커들은 노조원이 아닌 사람들로 대체됐다.

이번 역시 예능,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의 대거 결방이 예상되고 있다.

KBS 역시 지난 3월 ‘미디어악법 저지와 공영방송사수 투쟁을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3472명 중 2948명의 찬성(84.9%)으로 미디어법이 강행 처리되면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한 만큼 프로그램 결방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SBS 노조는 21일 비상총회에서 파업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07월 19일 (일) 10:30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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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밥통 2009-07-19 17:40:41
    현 방송사들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남에게 넘기려고 하지 않으려는 것 입니다, 편파적인 거짓방송을 하고도 사과한마디 하지 않는 방송사들이 온전한 이성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이 망하는것 입니까? 그 법이 통과되여도 2013년 부터 시행되게 되는데 그것이 언론을 장악하는것 입니까?
    청년세대의 재능있는 미디어 관련 일군들도 자유로운 시장에 뒤여들어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일하게 하여야 합니다,
    엠비씨나 케비에쓰가 자기들의 철밥통이 깨여질까봐 정치권과 함게 자기들의 밥그릇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는것 입니다,
    엠비씨,케비에쓰가 중소기업의 비정규직들의 아픔을 알고 그들을 동정합니까? 아니지요,
    언론장악이란 이름밑에 자기들의 밥그릇을 지키려고 싸우고 있을뿐 입니다,
    미디어법은 신속히 처리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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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1 04:31:23
    철밥통님.
    이번에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법 관련 개정 안은 여러모로 우려스러운 점을 안고 있는 법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고요.


    청년세대가 자유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일하게 해야 한다?
    이 말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일자리 2만개론'과 일맥상통하는 말씀 같군요.
    그런데, 이 허울 좋은 주장부터가 신뢰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방통위가 그 근거로 내세운 보고서의 일자리 창출관련 주요 수치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이미 방통위에서조차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흔히 '일자리 2만개'에서 그 일자리라는 것은 '방송계 종사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연시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알려졌죠.

    실제로 그 '일자리 2만개'에는 방송국 근처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사람, 손님을 태우고 방송국을 드나드는 택시기사 등까지 총망라되었다고 그 보고서의 작성자가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밥통님께서 밝히신 '청년세대의 일자리'와 '미디어법 개정안'은 사실은 별 상관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만약 방송계의 일자리 2만개가 생긴다면, 왜 MBC나 KBS 방송관계자들이 반대하겠습니까?
    말 그대로 일자리가 생기는데 말입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방송관계자들이 자기 밥그릇을 챙기기 위해 미디어법을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꾸로 미디어법을 통해 일자리 2만개가 생긴다는 말이 허구임을 강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정부와 여당의 논리로서 미디어법 개정을 지지하는 사람라면, 절대로 현 방송관계자들이 철밥통을 지키기 위해 반대한다는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말이 인정되는 순간, 바로 미디어법 개정 안의 가장 큰 이유인 '경제창출능력'이 부정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수의 국민들이 분명한 부정적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개정에 대해 (반대 60.8%, 찬성 33.2%, 13일 KSOD)
    직권상정에 대해 (반대 64.5%, 찬성 27.3%, 10일 한길 리서치)
    미디어법 회기내 처리 (반대 74.9%, 찬성 20.8%, 8일 미디어 리서치)

    그러므로 현재로선 정부나 여당 어디에도 미디어법 개정을 신속히 서둘러야 할 이유도 명분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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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뀌었다 2009-07-21 04:38:20
    ㅎㅎㅎㅎㅎㅎㅎㅎ 진보란 말 그대로 한걸음씩 가자는 말인데 오히려 보수가 가자가 안달라 하고 있으니
    진보가 발목을 잡고 참 세상 사람들 웃긴다
    세상 살아보니 참 허무 맹랑하다
    이런 세상 악을 딱쓰고 찾아 왔나 싶어 허무하군 ~~~
    샌드맨님 맨날 이곳에 주재해서 살아 가는 것이 재미 있겠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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