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의 최근연설-탈북자종합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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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등소평 때부터 성의를 다해 김일성에게 건의했다. 소련 망하는 것 봐라! 그러다 당신들도 망하니 김정일을 우리한데 보내라(그래서 90년대 초에 중국방문). 우리(중국)와 함께 개혁개방으로 가자고. 김일성 사후에는 더 걱정했다. 그럼에도 김정일이 나쁜 것은 그런 중국을 계속 욕하는 것이다. 배은망덕하게 대만하고 손잡는 다고 하고. 농촌과 소상인개혁은 할 수 있는데도 아버지보다도 더 겁내한다. 지금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도 처음 내가 제기한 것이다. 김광진 무력부장, 김용순 비서 등 모두 찬성하였지만 김정일은 무반응. 하도 답답하고 걱정스러워 경제가 바닥나고 마비상태라고 하니- 김정일은 -그것을 이제야 압니까?! 중국에 김정일 좋아하는 사람 한사람도 없어 - 그럼에도 중국은 김정일을 지원하는 등 뒷주머니가 여러 개 된다. 미국을 견제하고 중국위상을 올릴 수 있기에. 그러나 전면전쟁은 허용할 만큼 북한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 중국을 떼어놓으면 김정일은 끝장이 날 것임. 중국을 절대 고립시킬 수 없어. 또 그들을 자극하는 압록강까지 진출은 패권주의. 하여 반김으로 돌아서면 어떻게 하나 동맹으로 끌어들여야. 김정일이 망해도 중국관계를 잘 하지 않으면 힘들어져. 북한사람들은 너무 오래 기가 죽어 자체로 일어나기 힘들어. 군수공장에 가니 굶어죽으면서도 수령님을 잘 보필하라고 해. 정신까지 다 노예가 되어 있어. 청년들을 10-13년씩 군 생활시키고 제대 후에는 무리 배치하여 일생을 망치게 하는 것이 가장 잔인한 인권유린행위. 1990년 김일성 책임부관 하던 이가 경제부총리로 승격 얼마 후 만났는데 못 해 먹겠다고 하소연. 군대가 자기보고도 이래라 저래라 하고, 또 군대가 너무 많아. 200만 군사가 먹는 식량은 북한농민 식량과 맞먹어. 김정일만 없으면 모든 것이 잘되는 데 그와 타협하는 현 정책 한심해 6.25 겪고도 정신 못 차려 또 한 차례 혼이 나야겠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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