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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사업(?)에 대해 탈북자 분들께 여쭙니다.
Korea, Republic o TheSandman 0 810 2009-07-28 03:12:09
저는 탈북지원 단체니, 탈북루트니 하는 것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
따라서 어떤 특정 단체 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도 전혀 없습니다.
정말 모르고 궁금해서 탈북자 분들께 여쭙습니다.

제가 얼핏 이곳 탈동회에서 귀동냥해 들은 바로는 천기원 목사가 '두리하나선교원(또는 교회?)'을 운영하며 소위 탈북사업을 활발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교회나 단체에서도 탈북자 분들께 돈을 받나요?
꼭 어떤 댓가성이 아닌 실비차원에서라도 말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비록 그것이 실비차원이라 하더라도) 절대 탈북자 당사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부담을 지우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봅니다.
만약 그리된다면 그것은 그저 '영리사업'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국 좀 더 저렴하냐, 믿을만 하냐의 문제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지 소위 '브로커'와 전혀 다를 바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런 브로커 마저도 고맙게 여겨야 한다고 역설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걸 잘 압니다. 그리고 그 말을 부정하고 싶은 어떤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순한 브로커가 아닌 고난에 처한 하나님의 어린 양을 구하는 사업이라면 마땅히 필요한 탈북비용을 충당할 재원은, 단체(또는 교회)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궁금한 맘에 여쭤 봤습니다.
내용을 잘 아시는 분들께서 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나 또는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시면 고맙게 잘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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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자 2009-07-28 0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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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한이 2009-07-28 06:02:03

    - 당한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7-28 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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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한이 2009-07-28 06:23:44
    선교라는것이 당사자들에게서 돈받고하는것이 뭔 선교인가요.
    돈되는 일이라하면 미국에 밀입국까지 시키는 사람이더라구요.
    태국에서 바라본 천기원 목사의 소행은 말할수가 없는형편이지요.
    중국에서 탈북여성들이 출발하려면 최소한 중국돈 13.000원이 있어야 출발하는데 그돈 마련되지않으면 중국에서 썩든가 아님 돈을내든가,
    이것이 바로 천기원 목사님의 선교방법이지요.
    태국에 와서도 중국에서 가지고온 돈있으면 그돈까지 뺏겨야합니다
    한국과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분들 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
    천기원목사님은 미국을비롯,해외에서 엄청난 후원을 받고 그돈은 탈북자 구출에 쓴다하는데 태국으로 오는 탈북자분들에게서는 왜 돈을 또받아야 하는지?.
    하나원을 졸업하면 또정문에 지키고있는 그에게 돈을 뺏겨야 한다 들었습니다.
    피해자의 한사람으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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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나눔이 2009-07-28 09:39:02
    네이버에 천기원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제가 알기에는 성추행범으로 알고 있는데요...하나님의 이름걸고 돈벌고 여자강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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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신살 2009-07-28 11:34:15
    그래도 목사라고하는분이 너무하네요 좋은 목사님들도 많지만 그렇지못한 목사두 여럿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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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네 2009-07-28 13:26:19
    앞에서는 탈북잗르을 도와준다고 하고 실제 무료입국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이 전체의 탈북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아니고 대부분의 탈북자들에게는 선금을 요구한다는것 입니다,
    선금을 낼거면 차라리 브로커를 통하여 입국하는 편이 훨씨니 더 나은것 입니다,
    그곳에서 탈북자돕는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일년에 탈북자 한명을 도와줘도 도운것이고 3명을 도와주어도 도와준것 입니다,
    그러면 두리하나가 중국에서 실제로 탈북자들을 돕고 있습니까?
    그건 없지 않나요? 그러면서 자신들이 탈북자돕고 어쩐다고 하면서 후원금 받아내고,
    그런것을 보고 양아치라고 하지 않나요?
    탈북자들을 돕느라고 하지 마시고 조용히 살아가는것이 탈북자를 돕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왼손이 하는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지 않나요?
    근데 목사란 사람이 하나를 만들어 놓고 온세상 모든것은 자신이 하는것 처럼 떠들고 있으니 사람들이 눈살을 찌프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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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중도 2009-07-28 19:22:39
    탈북자에 대한 부담이라...

    부담 이야기가 나오니 진정으로 탈북자에게 부담을 지우고 김정일 정부편을 들고 탈북자를 외면하는 단체나 정당이나 정치인이 누군가 다시 생각하게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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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9 00:38:21
    남한중도님.

    논점에서 벗어난 말씀입니다.
    제가 발제글에서 부탁드린 것에 대해 하실 말씀이 없다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논제의 확대는 자제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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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노루 2009-07-28 20:07:04
    두리하나 선교회의 천기원 목사에 대해서는 탈북자들 사이에서도 하도 상이한 말이 많으니 별개로 치고, 다른 단체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제한된 예산 속에 탈북자들의 한국행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보니 원글을 쓴 샌드맨님의 의견엔 공감하기가 좀 어렵네요.
    잘 모르긴 해도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비용부담이 아니라 그 주선단체나 조직을 탈북동포들이 과연 신뢰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전 개인적으로 비용부담건에 대해서는 현실적 상황들을 감안하여 실비 정도는 받되 그동안 한국행 과정에서 발생되었던 각종 문제점들을 없애려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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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9 01:16:14
    제가 발제글에서도 밝혔듯, 브로커 마저도 고맙게 여겨야 한다고 역설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저는 그 말에 대해 가치 중립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액면 그대로 현실을 인정한다는 겁니다.

    다만, 제가 지나치게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통상적으로 '봉사활동'이라 하면 그 피대상자에 대해 어떤 부담도 주지 않는 것이라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니, 그 점을 언급한 것입니다.
    더구나 그런 활동을 하는 주체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특히 교회)일 경우엔, 그 활동비용을 위한 재원 마련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여겨지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또 흔히 보여지는 예로, 탈북비용을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탈북 당사자에게 전가할 경우, 정착지원금의 상당 부분을 브로커에게 지불함으로써, 결국 지원금의 취지를 살리지도 못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정작 남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선은 불안한 탈북자로서의 삶에서의 탈출이 발등의 불이겠지만, 아무런 기반도 없이 (당장 돈 한푼이 아쉬운) 남한에서의 생활을 해야하는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런 탈북자들의 어려움을 모를 리 없는 단체(또는 교회)에서, 소위 '탈북사업'을 한다는 명목 하에 (실비 차원이라 하더라도) 탈북자들 당사자들에게 부담을 지운다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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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노루 2009-07-30 02:42:03
    샌드맨님의 그 마음 짐작하지 못할 바 아니지만 탈북동포분들의 한국행은 어쩌면 생명까지 걸고 감행해야 하는 멀고도 어려운 길인지라 저 윗글을 적었습니다. 실제 오신 동포분들 다섯분 정도만 만나보시면 그 처절한 길에 걸린 여러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으실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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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노루 2009-07-30 02:47:40
    샌드맨님!
    여기 올려진 탈북동포분들의 자필 수기들에도 여러 사정상 담겨지지 못한 눈물 겨운 사실들이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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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30 05:37:17
    네. 산노루님의 진심어린 충고를 고맙게 받아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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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ini 2009-07-28 22:04:02
    여기 탈북자 동지회 게시판에 들어 온 한국태생인 분 중에서 탈북자수기라든가 우리는 왜 탈북했는가? 라는 영상물을 한번쯤 보았을 겁니다.

    그것을 보고 마음을 움직여서 재중탈북자를 도운 경험이 있는 분들은 말로만 불쌍하게 위해주는 척하는 것이 얼마나 가증스러운 것인가를 많이 느낄 것입니다.

    말로는 고상한 척하면서 자신은 한푼도 적선을 하지않는 분들은 제발 현실세계에서 재중탈북자를 돕는 분들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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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9 01:27:01
    namini님. 누굴 욕하자고 올린 발제글이 아닙니다.

    물론, 비용부담의 측면에서 좀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비용부담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조차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우선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을 여러분들께서 알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고, 나아가 이와 관련해 제기할 문제점이 있다면 의견들을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부정적 의견의 댓글들이 주종을 이루는 것 같아 저 자신도 좀 당황스럽고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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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2009-07-29 00:08:23

    - 공짜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7-29 0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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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2009-07-29 00:13:57
    무사히 보내만주시면 천냥이고 만냥이고 다내겠다고 .울며불며 필요하다면 뭐든지 다바치겠다고 손이발이되게 빌어빌어 무사히 오더니 오고나면 돈이아까워....
    목사라고 돈받는다고 욕하고 부로커돈받는다고 욕하고 그러실거면 혼자힘으로 무사히 오시던지하시지 괜이 좋은일하는사람들욕되게 하지마세요
    그 공짜 그렇게 안좋와요
    지저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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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9 01:31:51
    위에 namini님께서 주신 의견과 거의 같은 의견을 주신 것 같아, namini님께 드린 답글로 갈음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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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찬 2009-07-29 04:27:23
    님이 무료봉사 비행기타고 중국가서 한번 해보세요. 그럼 아무리 아껴써도 돈이 얼마들지 아실거잖습니까? 그게 과연 얼마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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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9 09:30:20
    아름찬님.

    제가 언급하는 것은 '개인'이 아닙니다. 개인이 얼마나 큰 재력과 능력이 있으면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제가 이야기하고 알고 싶은 대상은 소위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기관,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해 언급한 것이고요.
    개인이라면 당연히 가당치 않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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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일락 2009-07-29 06:55:44
    공짜 님이 쓰신 글에 동감합니다. 탈북자들이 욕먹는 이유가 바로 감사란걸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구출 하려면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때는 직접 내고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라도 무사히 한국에 입국하게 길을 열어주고 도와준 사실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던데... 뒤에서 욕하는 분들, 잘 알지도 못하는 말들을 만들고 비방하지만 말고 직접 구출하는 일에 뛰여들어보세요. 결코 순탄하고 쉬운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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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9 09:33:58
    라일락님. 내용이 너무 피상적이라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소위 '탈북사업'을 하는 단체(또는 교회)가 후원도 많이 받고 있다고 들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실상을 좀 더 자세히 알려 주시겠습니까?
    제가 불필요한 오해를 하고 있다면 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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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금 2009-07-29 09:59:32
    탈북사업이라 표현하는것도 사실은 애매하네요. 제가 알기론 탈북자분들을 3국을 통해서 한국에 데리고오는 일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탈북자분과 중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문제(고아원운영같은것)와 중국내에서 탈북자보호에 필요한경비,기타등등에 필요한 경비등 그들단체에서도 후원금을 받는다해도 늘 부족할수밖에 없을것같더군요.
    운영에관한부분은 그들 단체의 원칙에의해 그들나름대로판단할부분이지 주위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또한 샌드맨님이 궁금해하는부분과 그런문제에 대해자세하게 알고싶으시면 두리하나에 문의을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아마도 그들 나름대로 많은 애로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탈북자 한분 데리고 올려면 2~3백원정도 들더군요. 이번기회에 샌드맨님도 후원자가 되보심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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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원금 2009-07-29 10:03:36

    - 후원금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7-29 14: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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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학성 2009-07-29 10:43:02
    물론 탈북자들을 돕는다는것은 쉬운것은 아닙니다 ,
    한두푼도 아니고 많은 비용을 요구하니 탈북자 이름을 걸고 초기선교사업을 한것으로 암니다.그래야 후원이 이루어 지니까,,,
    물음에 요지를 말씀 드리지요 선금으로 200만원을 받고 한국으로 입국시키고있습니다. 선교라고 하면서 돈을 거두는 것은 선교가 아니고 엄면히 부로커로 보아야 합니다만 우리탈북자들에게는 그래도 사기성 보다는 믿는데가 더많이 있어보여서 일반부로커보다 값도 저럼하고 약간의 마음이 안정성이 있어보여서 두리하나선교회 쪽으로 부탁하여 한국입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주고라도 힌국에 입국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북송되여 처형되는 사람도 수없이 많은데 그나마 누구라도 이일을 해야겠기에 부로커든 선교단체든 우리는 감사할다름입니다.
    문제는 선교사가 돈을 받고 입국시키는 사레가 없어야겠지만 재정상 어러움이 있다보니 남보다 싼가격으로 입국비용을 받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차라리 부로커라고 하면 되지 하필 선교사라고 이름을 걸필요가 있는가 라고 질문하면 그분은 전도사였고 중국에서 탈북자들의 어러움을 보고 돕자고 시작을 한것이 주머니사정이 제한되고 누가 돈내놓은 것도 없고 그러니 선교단체의 힘을 필요로 하고 모금이 제일 잘되는 교회단체로 하는것이 급선무로 한것입니다. 저도 신앙인지만 선교는 순수해야 되고 깨끗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샌드맨님의 주제의 뜻이 이것이라고 보아짐니다만 그래도 어떤방법이래도 중국에 있는 우리탈북자들이 올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지금 돈들고 멍청한데 쓰이는 것보다는 사람낳은 장사가 제일 아름답기에 그나마 천기원목사님께 감사하게 생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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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찬 2009-07-29 13:47:24
    후원금? 어떤 후원금을 말하는데요?
    님이 문제를 제기하셔놓고 되물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정부나 정치단체가 후원금을 받아 탈북사업을 한다면 외교적인 큰 문제가 될터이고, 교회라면 신도들에게 돈을 걷어 하라는 말씀인데....
    구체적인걸 알려 주셔야죠.

    세상에 돈없이 되는 일이 어디있나요?
    샌드맨님은 학생인가요? 아니면 사회인인가요?
    돈 없으면 탈북자들이 과연 몇명이나 한국에 입국하셨으리라고 보나요?
    막상 돈내려면 누구나 아깝죠. 그건 탈북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무료봉사 명분만 내세우는 건 탈북자들 그만 데리고 왔으면 하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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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30 06:06:01
    아름찬님.

    제가 문제를 제기했다고요?
    천만에요. 발제글을 다시 한번 잘 읽어 보세요.
    물론, 글 중간에 탈북자 당사자들에게 비용을 부담지우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나 잘 모른다. 그러나, 여기저기 탈북사업과 관련된 잡음은 많은 것 같다. 그러니 사정을 잘 아는 분들 계시면 좀 알려달라'라는 것이 제 발제글의 논지입니다.

    그리고 후원금은 제가 독단적으로 알고 판단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미 이곳 탈동회의 여러 다른 분들께서 후원금에 대해 수차례 언급한 바 있고 그것에 대한 별다른 반론도 없었기에, 저는 '그저 탈북사업을 명분으로 후원금을 받는다더니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제게 '후원금'을 따져 물으면 뭘 어쩌라는 겁니까. 그러니까 아름찬님처럼 내용을 소상히 아는 분들께 여쭈어 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름찬님께서 '후원금'같은 건 없다고 알고 계시면, 잘 알지도 못할뿐만 아니고 이미 그것에 대해 명확히 밝힌 제게 따져 물으실 것이 아니라, 님께서 알고 계신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반론을 하시면, 저는 고맙게 되새겨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물론 탈북자들이 나름 돈을 마련했으니 그 비용을 지불하고 남한에 입국했겠지요. 하지만 그저 그것이 '돈내기 아깝다'는 말로 치부할 정도로 별 부담이 안될까요?

    제가 알기로 대부분의 탈북자 분들이 남한에 들어와서 우리 사회의 맨바닥부터 시작하십니다. 그나마 정부에서 임대주택을 마련해 주고 여러 기회와 도움을 주기에 바로 설 용기를 내는 것 뿐이지, 결코 넉넉하고 여유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막말로 넉넉하고 여유있다면 어차피들 잘 살텐데, 제가 이런저런 걱정을 할 이유가 없지요.
    또한, 공짜만 좋아하는 탈북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거나, 그런 일부 세태를 비꼬기 위해 쓴 글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탈북자 분들은 주어진 여건 하에서 열심히 살고 계신 걸로 알기에, 그런 표현은 대단히 부적절하고 무례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저는 세상 풍속에 물들만큼 물든 사회인입니다.
    공연히 세상물정도 모르는 어린애 취급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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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맨에게 2009-07-30 09:36:46
    당신은 뭐 하는 사람입니까
    매우 궁금합니다
    관리자님은 아닐테고 알려면 긴글을 모두 일어야 하텐데 별로 읽히우지 않으니 .... 참으로 궁금하지만 어쩔수 없군요
    남의 일에 참견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늘 여기 주제하시고 그만큼 긴글을 쓰자 해도 어떤 의도가 없이는 쉬운일이 아닐테니 싱거운 질문인지 알면서도 하도 신기하여 질문해 봅니다.
    혹 재벌 ? 돈은 많은데 할일이 없다?
    아니면 무직건달?
    혹은 북한과 탈북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어떤 사명감 때문이라면 실질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
    머 두루 두루 .....
    본인이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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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30 23:52:27
    제가 누구냐고 묻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위에 댓글을 단 분 중에 한 분인가요?

    아무튼 제가 누군지 너무 궁금해하지 마세요. 그렇게 신기해 할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예요.

    성에 차실지 모르겠지만 간략하게 소개하면...
    서울태생으로 현재도 서울에 살고 있고, 아이 둘을 둔 40대 남성입니다.
    개신교 집사이고요. 개인사업을 하고 경제적으로는 그냥 먹고 살만 합니다. 시간 여유도 좀 있는 편이고요.

    북한과 탈북자 분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실질적으로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탈북자 분들이 향후 통일한국에서 있어 남과 북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실 분들이라 믿고, 그러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곳에 깊은 애정을 느낍니다.

    이 정도면 간략한 제 소개는 된 것 같은데, 어디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토론방에 있는 제 글을 몇 개만 보세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대략 설명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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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훈 2009-07-30 10:46:38
    저도 탈북사업이라기 보다는 인민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하는 기독교인입니다 도강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도강하는거 아닙니까 사람이 사람답게 살 지 못하는 곳이 어찌 나라가 될수 있습니까 북한은 나라가 아닌 인민들을 살 지못하게 하는 곳에 불구 합니다 많은 선교단체에서 동북삼성으로 선교사를 파송해서 도강자들에게 안식처와 먹을 거와 여러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식주가 해결될수 있게 하는 것이 사람으로서 살 수 있는 겁니다 기독교는 이상한 종교가 아닌 사람이 왜 살고 희망을 가질수 있게끔 하는 종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불순종해서 죄를 범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김정일이 하나님말씀에 순종했다면 북한이 그렇게 생겼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르치고 진리를 알게 하는 곳이 기독교입니다 사랑으로 섬기는 곳이 기독교이고 선교사입니다 두리하나선교회도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교단체라는 곳이 좋은일을 해도 욕을 먹고 못해도 욕을 먹습니다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탈북자가 원하는것과 선교단체에서 원하는것이 보는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안 맞고 그러는겁니다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선교사로 인해서 많은 상처와 아픔 가지신 분 계실 겁니다 한국으로 보내준다는 말에 이상한 말이 써있는 성경을 읽어야 되고 기도해야 되고 여러가지 있습니다 선교사님 입장에서는 그것을 전해야 되기때문에 전하는 겁니다 많은 선교사님이 보위부에 의해서 끌려가서 예수님 안 믿는다고 고백하면 놔준다고 해도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한명의 탈북자가 예수님을 알고 나를 구원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라는 고백을 할 때 저는 죽어도 괞찬습니다 저한테 소원이 있다면 순교하는 것입니다 수용소에 붙잡혀가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죽고싶습니다 미친놈 지랄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제가 사는 목적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죽을때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사랑하시고 여러분들의 상처와 아픔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마음을 만지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저도 탈북자분들을 사랑합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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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31 00:00:31
    저 역시 개신교 집사입니다.

    다만, 현재 개신교의 전도 방식에는 깊은 우려와 회의감을 갖고 있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제가 보는 한국 개신교의 전도방식은 지나치게 도발적이고 정복주의적입니다. 즉, 내 신앙을 강하게 밀어부칠 뿐, 정작 대상자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많이 부족합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편하게 해주는 것이, 내 신앙의 나약함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가만 보면, 카톨릭의 신부님들과 불교의 스님들은 서로 다른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잘 화합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신부님들, 스님들의 신앙이 나약해서 상대를 존중할까요? 그건 분명히 아닐겁니다.
    원래 '유일신앙'이란 태생적으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배타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해서 다른 종교와 신앙인을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며, 그것이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신앙의 참 모습은 더욱이 아닐 겁니다.

    저는 부디 한국 개신교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앞세워 다른 이들에게 불편함과 모욕감을 주는 종교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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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노루 2009-08-04 00:42:27
    저는 길 잃은 양입니다만 타인 존중과 배려의 필요성을 언급하신 샌드맨님의 위 꼬리글은 참 보기 좋군요. 신앙이 절대적 믿음을 강조하는 점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집사인 친한 이웃과 가급적 마찰을 피하고자 종교 이야기만큼은 삼가고 있는 저의 입장이다 보니 더욱 의미롭게 여겨집니다.
    다만 제가 아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분들 중에는 정갈한 생활 속에 조용하게 이타행을 실천하고 계시는 선비같은 분들도 적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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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저리 2009-08-03 22:54:21
    천기원 꼭이글들을 보아라.. 당신을 새터민들이 어덯게ㅐ 보는지..미국까지가서 하는 당신추태는 역사는 심판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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