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쫓아와 끌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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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북한군 쫓아와 끌고가.. [ 2009-09-03 15:24:06 ] “북 체류시간 1분도 안돼…북한군 쫓아와 끌고가” 주장 조기원 기자 북한에서 140일 동안 억류당했다가 풀려난 미국 여기자들이 “체포 당시 중국 땅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로라 링과 유나 리 기자는 1일 자신들이 근무하는 미국 커런트 티브이(TV)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 3월 17일 새벽 5시께) 국경을 넘어 북한 땅에 있었던 순간은 1분도 되지 않았다”며 “북한군이 중국 땅까지 쫓아와서 우리를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이 1분을 매우 후회했다”고도 했다. 두 기자가 억류 경위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갈 때 북한 영토라는 표시나 철책 같은 것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얼어붙은 두만강 위를 절반쯤 건너왔을 때 뒤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북한군 2명이 소총을 든 채 쫓아오고 있어 본능적으로 뛰었다. 중국 땅에서 풀이든 흙이든 닥치는 대로 붙잡고 끌려가지 않으려고 매달리며 버텼으나 소용없었다.” 당시 같이 도망갔던 커런트 티브이의 프로듀서는 잡히지 않고 달아났다. 이들은 안내인의 행동이 이상했다고도 했다.“우리가 그날 함정에 빠졌는지는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안내인이 두만강에서 출발 지점을 갑자기 바꾸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적었다. 이들은 국경 근처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신매매에 대해 취재 중이었으며, 온라인 음란 채팅 같은 일에 내몰린 탈북 여성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평양으로 이송되기 전에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취재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트는 삼키고 비디오 테이프는 부쉈다고 했다. 이들은 평양에서 서로 분리된 채 반복적으로 심문을 받은 뒤 중노동 12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풀려났다. 두 기자는 천기원 목사가 자신들에게 두만강을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천 목사는) 우리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었으며 중국에서도 계속 연락을 했다. 가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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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04 08:16:24
주권국가의 영토를 침범해 받은 벌 당연한 것 아닌가?
돈이 많이 걸려있는 여인들이라지만 별로 이쁘게 보이진 않는다.
의도가 개인적인 이권을 위한 것이지 북한의 인권이나 탈북자들을 위해 한 일로는 느껴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탈북 접경에 대한 긴장이나 조성하고…
김위원장 몸값이나 올려주고...
그리고 범법자로서 무슨 1분이요, 밥에 돌이 섞였소 말이 많은 거지.
한 시간, 아님 열 시간 들어가 있을 계획이었나?
잡히면 버터에 스테이크를 대접할 줄 알았나?
그나마 미국시민이기에 교화형 피해 목숨이 붙어 돌아온 것 만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좀 특별해졌다 싶으면 다 영웅 폼을 잡으려고 하는지?
수전 숄티 여사 이야기는 간데 없고 아픈 곳을 건드리며 횡재하는 사람들 얘기 나오는 거야.
한쪽에선 듣기도 거북한 북핵 소리가 터지고…
오늘은 정말 기분이 영 아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어제 저녁 노란우산님 얘기에 홀려 술 한잔 했더니 그 여독인가?
오늘 올리신 댓글은 지금껏 제가 상상하였던 봄님의 형상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이라 놀랍습니다.
먼저 탈북자에 대한,그리고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기자분들이라 용기만은 격려하여 주어야 할 일이라 생각 됨니다.
북한땅을 밟은것도 잘못이지만 급기야 되돌아 돌아오는 이들을 강제로 잡아간것은 더욱 나쁜놈들이라 생각 됨니다.
물론 지금껏 탈북을 주제로 하여 재미를 톡톡히 보신 분들이 많았을것 입니다. 그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있어야 하며 보다 진정한 자세로 탈북과 북한인권에 대한 접근을 하여야 할것 입니다.
여기자들의 인터뷰 내용중에 참 가슴아픈 이야기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이 의도하지 않았던 북한땅을 밟게 된 사연도 있구요.
저도 그녀들의 행위가 백프로 잘하였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첮재, 의도하지 않고 뜻밖에 유인책에 걸려 넘어간것,둘째,중국땅에서 강제적으로 끌려간것, 셋째로는 고생이란것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들이 북한에서 돌이 섞인 밥을 먹을수 있엇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심리적인 고통은 참으로 컷을 것이라는데서 지나치게 혹독한 비평은 자제함이 옳은것 아닌가? 생각 됨니다.
미국 기자들,현재 그들은 영웅폼을 잡으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그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본의 아니게 뜨게 된것 입니다.
그들도 언론에 노출되는것을 심히 꺼리고 있는 점,특히 누구에게 한이 맻힌것이 있어도 자제하는 모습, 등을 보시면 보다 더 넓은 마음에서 아량있게 대하여 주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세상에 님같이 편견없는 사람들이 많이 살아야 할텐데 하고
감동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딘가 모르는 곳에서 후더움이 다가 오는 느낌입니다
즐거운 날 되시길 ~~~~~
반론의 여지가 없지 않으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넘어오지 말라 고 경고 하고 쫒아 보내 든지 잡아서 조사 하고 돌려 보내야 옳지
저기네 나라라고 당연 하단 거냐? 너는 왜 남의 나라 국경을 넘 었는데 ? 이런 자들이 수상한 자ㅡ들ㄹ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