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좃통을 차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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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독재정권이 가지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그것이 정보의 유통을 견뎌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김정일 체제가 더 지속된다 하더라도 그로부터 주민-엘리트의 신뢰를 떼어내야 한다. 주민이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엘리트가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그리고 우리가 그들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살 수 있을 때, 비록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해도 김정일 수령 독재는 외부 아닌 내부의 불안정 요인을 마치 암 덩어리처럼 안고 살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내부의 불안요인은 외부의 그것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것이다. 북한 주민의 진짜 敵은 미국, 한국 아닌 김정일 폭정(굶주림과 인권압살)이다. 김정일은 이것이 북한 주민에 알려질 것을 두려워 해 저런 억압, 정보차단, 쇄국주의, 너죽고 나죽자 式 핵공갈로 나오는 것이다. 지구시민사회는 ...서방 기독교 문명은 특히 종교 탄압을 최고의 惡으로 치부한다. 우리는 이 에너지를 최대한 동원해야 한다. 그래서 김정일의 인권 탄압과 종교 탄압을 겹겹이 포위하고 죄어야 한다. 북한주민에게 라디오를 날려 보내고, 강력한 주파수의 방송을 송출하고, 북녘 하늘을 뒤덮고도 남을 만큼의 전단을 살포하고, 북한의 인권 참상을 더 소상하게 세계 시민에 전하고, 북한 지하교회의 참상을 더 상세하게 기독교 문명권에 알려야 한다. 김정일 핵공갈을 이보다 더 강력하게 역습할 방도는 없을성 싶다. 북한 인권운동의 전투적인 재편, 세계화,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기대한다. 김정일의 아킬레스腱에 비수를 꽂아라! *류근일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글을 간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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