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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기'라 믿고있는 우매한 군중들.
Korea, Republic o Garry 1 411 2009-09-12 16:22:20
남은 무조건적으로 북에 지원한 적이 없답니다. 예컨데 식량제공으로 이산가족이 만나고 개성공단을 받았습니다. 특히 서울을 타격하기 좋은 최전방지역의 군사요충지인 개성을 남에게 주는 것은 햇볕정책이 아니였다면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였지요. 반대로 남이 만일 최전방의 군사요충지인 파주나 문산을 북에 주었더라면, 보수파의 맹공으로 남의 정권이 붕괴되었을 겁니다.

다만 반대론자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를 '퍼주기'라고 떠들어 댄 것이지요. 그리고 거짓말도 1백번을 반복하면 사실로 받아들여집니다. 퍼주기란 말은 한 10여년 전에 조선일보가 만들어 낸 말입니다. 지금도 북에 준 것은 퍼주기라 믿고 있는 분들은 그 피해자들이세요. 자기가 정치적 선동에 당해 속고도 속은 줄 모르고, 오히려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우매한 군중이 되는 거지요.

일본은 60년대 한국에 5억 불을 주고, 남이 그 돈으로 일본의 기계, 부품, 소재를 사들이는 구조가 고착화 되자, 지금도 매년 수백억불의 엄청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퍼주기'를 먼저 안했더라면 없었을 일본의 엄청난 이익이었지요. 당시 일본의 요시다 수상은 '왜 그 많은 돈을 한국에 주느냐?' 라는 일본 내 반대 여론에 대해서 '투자일 뿐'이라고 설득했습니다.

남이 이제 비슷한 모델을 북에 적용한다면, 경제적인 큰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상당한 이익을 보면서도 북을 개방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통일을 추진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다 못해 북에 식량을 주면 북의 애들이 잘 먹고 학교가 공부해 나중에 유용한 산업인력이 되고 의료비가 줍니다. 10달러를 지금 주면 나중에 1억원을 얻을 수 있는 고수익 투자입니다. 그러니 만일 남이 북에 주는게 굳이 퍼주기라면, 다 깊이 생각해 보고 퍼주자는 겁니다. 그리고 더 퍼줄수록 돌아오는 성과도 커질 것입니다. 그것은 '투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도 모르고 외교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적 이유에서 대북지원에 반대해온 것이지요. 하기는 자칭 보수파의 실체는 여론조사를 보면 고학력이 아니라 저학력, 젊은층이 아니라 노인층, 고소득자가 아니라 저소득자들로 나타납니다. 그들은 30년전의 상황인식을 가진데다가 퍼주기가 아니라고 차근차근 아무리 설명해 줘봐야 어짜피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남은 여생을 그냥 그리 살다가 가실 분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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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 2009-09-12 16:26:41
    여보쇼...
    나도 보수는 싫어 하지만 댁처럼 학력운운 하는것은 한나라당이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한테 고졸대통령 운운 한거랑 똑같은 짓거리요..
    그리고 나도 대북지원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지금과같은 무조건적 지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오 서독도 동독한테 지원할때는 여러가지 요구조건을 내걸고 지원한걸로 알고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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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12 16:28:53
    위에 썼는데요? 조건없는 지원이 아니였다고. 다만 암묵적으로 조건과 연계된 것이였고, 남이 북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면 북이 남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호혜적인 상호주의였던 것이지요.

    저학력이라는 말에는 어떤 비하의 의미도 없습니다. 그냥 사실일 뿐이랍니다. 설문조사할 때에 보통 설문에 응하는 사람의 학력과 나이 소득 등도 무기명으로 같이 물어 보지요, 그 결과입니다. 한국의 자칭 보수의 실체는 '저학력 노인들'로 나타납니다.

    좌파냐 우파냐를 떠나서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영향력이 큰 언론인들은 보통 자신들의 국민들이나 독자들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강하답니다. 그들의 머리 꼭대기에 자신들이 앉아 뭔가 정치적, 경제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전, 선동, 흑색선전은 예사로 이뤄지고요. 따라서 성숙한 인간이라면 자신 믿고있는 사실이 진짜 사실인지, 또한 만일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또는 아닌지, 아니면 정치인이나 언론이 그렇게 믿도록 교묘히 유도하려한게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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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삶 2009-09-12 19:25:18
    게리는 걍 싫다 글을 쓰지말고 여기서 걍 탈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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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요 2009-09-12 20:54:56
    개리글은 정말 처음부터 그냥 짜증나는 글만 올려서 정말 싫어요. 좀 사람들이 이사이트 이용하는데 재미있는 토론은 없고 그냥 퍼주자 그냥 지원하자 아 정말 이젠 듣기도 싫어. 좀 이젠 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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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2009-09-12 20:57:38
    그만합시다. 개리씨 이젠 듣기가 좀 그렇구려. 참고 그냥 보려니 정말 당신 너무하는구려. 이사이트 공간이 당신 공간처럼 아무데나 막써대고 다른 사람들 생각도 해야지.
    그리고 인터넷 예절이 없는것이 안타깝소.
    댓글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나 본데 그럼 안되오.
    글을 쓴 사람은 그것을 참고로 반대의견도 들어보고 그래야지 일일이 반박하고 무슨 메신저도 아니고 말야.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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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원 2009-09-12 21:17:03
    개리님도 참 대단하네요.
    그정도면 그만 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누울자리를 보고 누우셔야지 여긴 아닌것 같네요.

    어차피 통일할 생각이 없는 나라에서
    그렇게 대북지원에 목소리 높일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그만 자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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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리야 2009-09-13 03:59:36
    난 니가 싫거덩. 그만 주둥이 닫고 오지 말그라. 니 슨상님 하늘나라 가셨으니 따라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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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과장사포 2009-09-13 08:46:37
    그래서 장사포가 우리를 겨누고 핵이 개발되게 한것은 누구의 솜씨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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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9-13 11:54:09
    개성공단 하면서 거기있던 장사정포 뒤로 물렸습니다. 인민군의 남하 시에 시간을 더 벌었고요. 이는 군사적으로 엄청난 이점이라고 합니다.

    오바마도 '부시가 대화를 거부해 북이 8기의 핵무기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미국의 실책이였음을 인정했습니다. 미국도 인정한 자신들의 실책을 스스로 한국정부의 잘못으로 오도해 책임을 덮어 씌우는 것은 국익 훼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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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2009-09-16 08:53:19

    - 자가당착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9-16 08: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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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군 2009-09-24 02:29:39
    게리님 글에 어느정도 찬성합니다..
    공부를 많이 하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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