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이 김일성을 만났을 때에 포옹을 하면서 김일성 귀에 대고 '형님~'이라 불렀다더군요. 김일성이 문선명을 좋아해, 김정일에게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문선명을 찾아가 보라'고 했다고 어디서 들었네요.

김일성이나 문선명이나 일종의 교주인 셈에서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 해요.

문선명의 통일교는 북에서 호텔도 하고있고 평화자동차 공장도 있다던데요. 평화자동차에서 나오는 뻐꾸기인지 뭔지는 꽤 현대적인 소형차인가 보고, 부품을 구하기 쉽고 가격도 낮은 편이라 북에서 인기가 많답디다. 북에서는 김정일이 공장 부지도 정해주는 등 그의 업적이라고 선전하고 있고.

김정일은 문선명 에게서 재정 적인 지원을 받으려고 지금까지 짝사랑을 해오고 있습니다.
남한에 새정권이 서면서 부터 지원을 못받게 된 김정일은 보란듯이 금강산과 개성관광을 때려 부시고 보란듯이 문선명에게 구애를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문교주는 김정일보다 몇배나 능가하는 능구렁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망해가는 정권에 누구들 처럼 재정적 지원을 줄 필요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문선명은 북한에 건설한 자동차 공장이 김정일 정권의 페쇄 정책으로 인하여 아직도 투자 한지가 10여년이 됬어도 조금도 이윤을 못내고 있다는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즉 문선명은 김정일정권이 무너져야 개혁개방에로 들어 가면서 북한에서 이윤을 빨리 뽑아서 그기간의 손해를 만회할수 있음을 알기에 지원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김정일은 할수 없이 쓴외 보듯 하던 현정은 회장을 다시 끌어 안은 것이며 -- 없애 버릴것 같던 개성공단에도 다시 대갈통을 숙이고 기여 드는것입니다.

여담삼아 ...일화 하나...
문선명이 김일성이 살았을때에 평양에 갔을때 김정일한데 몰림받다가 죽은
김달현을 만나 보았습니다.
물론 김용순을 비롯해 많은 중량급 인사들을 만나보았지만 문선명은 <북한에는 김달현이 하나 똑똑한 사람이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전적으로 그말때문은 아니지만 그후에 김정일은 김달현을 함흥 비날론 공장으로 내려 쫓았고 죽게 까지 하였습니다.
문선명이 김달현의 죽음을 후에 알았고 그런 김정일을 좋아 할리가 없죠.

만나요님//

늘 명쾌하고 실속있는 글 올려주시네요.

귀하신 분 건강 기원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마치 사실인것처럼 호도하고 또한 거기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보단 거기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성 ㅎㅎㅎ 참 재밌는곳이야

소설하나/ 지랄하나?---자기가 싫으면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낑낑 거리는...ㅋㅋㅋ
참 웃기는 인간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