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통령 곧 방북 (펌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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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통령 곧 방북 2004/12/16 07:54 송고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초청으로 곧 북한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바가반디 대통령의 방북 시점 및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은 몽골 주재 북한대사관이 폐쇄 5년 만인 지난 8월에 다시 문을 열었으며, 몽골의 남바린 엥흐바야르 총리가 지난해 11월 몽골 총리로서는 4년만에 북한을 공식방문하는 등 최근들어 친선협력관계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더욱이 최근 몽골 정부가 "탈북자를 수용한다는 방침이지만 난민촌을 건설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탈북자 문제가 논의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상임위원장이 몽골 공화국 선포 80주년(11.26)을 맞아 보낸 축전에 대한 답전에서 "몽골과 조선(북한) 사이에서 전통적인 친선ㆍ협조 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맞게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작년 10월 서울을 방문,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등 양국 관심사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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