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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인정하는 결과(쏘련원수 쥬꼬브 공적)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404 2009-10-14 09:58:18
왜 실패를 실패라고 말해야 하는가
풍선을 날릴 때 후원자의 이름을 반드시 적고
또 실패한 것은 그대로 보고한다.
풍선은 생각보다 매우 정밀하고 복잡한데
이를 지켜보는 신변담당형사들은 답답하다며
자기들이 증명하니 그냥 날리고 보고하라고 한다.
그래도 안되는 것은
후원자 명의를 기입함으로서 감사함을 잊지않고,
또 실패를 실패로 말하는 정직함으로
다음번에는 최대한 실패를 줄이 겠다는 정신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작은 사건 뿐이 아닌
거대한 역사도 바꾼다는 것이 아래 실례이다.

쏘독전쟁시초 600백만붉은군대가 포로 될 정도로
철저히 패전하여 수도무턱까지 밀려나갔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공민전쟁부터
유명한 원수들을 전선사령관으로 보냈지만 속수무책.
절망에 가까웠을 때
아직 원수가 아닌 쥬꾜브 대장을
보내서야 희망이 보였다.
그가 남다른 것은 무엇일 가
숙청대상으로 한지에 보냈던 그를 보낸
쓰딸린도 인정한 것이 무엇일 가

그것은 거짓말을 타파한 장군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전선사령관으로 나가서 문제점을 집은 것은
거짓보고 때문에 작전을 바로 세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끼예브(우크라이나수도) 방어작전을 세우고
나가 보면 이미 독일군 수중에 있었다.
전장의 쏘련군 장교들은 끼예브를 지키라는 명령위반 엄벌이 두려워
점령당한 현실이지만 재탈환한다고 믿고 보고하지 않은 것이다.
쏘련원수 90%를 제거한
1937년부터 진행된 쓰탈린의 대숙청을 그들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기에-

쥬꼬브가 한 것은 반대로 거짓보고를 한자를 처벌하였다.
전쟁이란 것은 이기고 지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사실을 놓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작전의 시초였기 때문이다.
그의 정직한 지도로 독일군의 파죽지세같은 공격은
좌절되었으며 추풍낙엽같은 쏘련을 구하고 반공격의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쏘독전쟁의 공신은 대원수 쓰탈린이 아니라
사실에 충실한 쥬꾜브 원수인 것이다.
그가 진짜 대원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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