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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때문에 간부들이 머리숙이다.
Korea, Republic o 허풍쟁이 2 385 2009-11-22 22:02:41
요즘 북한에서 간부들이 지원물자가 들어오지 않아 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늘 겪어오던터라 별로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간부들은 타격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지원이 들어와야 살아갈수 있는데 지금까지 장사꾼들을 통제하느라 열을 올리다가 식량지원이 없으니 배급이 없어져서 할수 없이 장사꾼들에게 매여달리게 됬나 봅니다.
하기야 식량지원들어오면 그놈의 간부들이 앞장서서 다 타먹고 우리같은 백성들은 그냥 쳐다만 봤지요.
그런데 그런 식량이 안들어오니 허참 지들이 누구에게 잘보여야 할까요?
다른아닌 장사꾼들에게 잘보여야 그런대로 먹고살수 있답니다.
조금있으면 간부들도 앞장서서 장마당으로 나갈날이 올겁니다.
간부들은 생활력이 부족해서 조그마한 타격에도 혼쭐이 납니다.
우리 서민들이 마음놓고 장사할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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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너구리 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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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2009-11-22 22:18:35
    훈훈한 소식이네요...
    한번 당해봐야 알겠지요
    이런것은 과도기든 뭐든 연착륙의 아주 중요한 필수 과정입니다

    햇볕 15년째였다면
    북한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량 퍼주었다면...
    핵무기 있다는 것도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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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의자유 2009-11-22 23:40:12
    게리님이 북한에 쌀을 보내야 한다고 그렇게 아우성 친 이유가 바로 이런 거였군요....결국 외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면, 간부들이 당장 굶주리게 되어 있군요...간부들이 굶주리기 시작하면, 김정일 정권도 오래 버티지 못하겠죠....김정일 정권 무너지면, 게리님은 가슴이 아파서 어떻게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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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 2009-11-23 00:50:46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당에 충성해 봐야 얻어 먹을 것 없다는 사실에 갈수록 확실이 들테니까요. 기업인(장사꾼)이 존경받는 사회 - 이게 바로 상업 자본주의 시장이죠. 대한민국 역시 몇몇 정치꾼이 먹여 살리는게 아니라 몇몇 기업인들이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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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11-23 04:37:31
    그런데 당 간부도 못 되고 장사도 못하는 북 주민들은 어찌 살라는 겁니까?

    탈북자들 대부분이 단지 안 굶어 죽으려고 강을 넘었던 사람들인데, 이제 한국서 벌어 북에 송금한 돈으로 가족 진척들이 장사꾼으로 변모해 살만하니까, 예전에 비슷한 처지였던 다른 가난한 주민들은 알바가 아니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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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만세 2009-11-23 09:04:22
    최고의 뉴스로 추천 드림니다.
    대북지원은 개정일을 살찌우고 핵장난을 하게 만드는 위험한 발상 입니다.
    간부놈들, 통일이 되면 모두 목을 쳐벼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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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인송금 2009-11-23 09:46:37
    탈북자 송금이 이제야 차차 은을 내구먼. 간부자슥들 한나산줄기 목매달고 못살게 굴지 말고 잘보여. 그래야 숸떡쪼각이나마 얻어 먹지 나중에는 국물도 없다. 바로 그거여 대북지원 할 돈있으면 뒤로 공작을 하게 탈북자들의 생활을 올리는 것이 더 가능 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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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오디 2009-11-23 16:24:55
    흐흐흑 아~ 흑, 우리 민족이 어쩌다 이리 되었노!~~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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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라드1 2009-11-23 22:54:12
    최근 리종혁이가 현정은에게 남조선 정부에게 관광 재개를 위해 무엇이든 협상할 용의가 있다. 발언도 이러한 현상의 연장선상이라 보면 되겠군요. 물론 MB는 관광이 재개되더라도 현금보다는 현물지원을 검토하는지만요..(돈으로 주면 워낙 윗대가리덜끼리 다해쳐먹는것이 보이죠..그나마 쌀로주면 서민들에게 극소량이라도 돌아갈 수도 있으니..) 그나마도 정부에 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에게 넌지시 말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고 누가 총맞을려고 거기 또 갈려할까 하는 반대도 많고 북의 바램은 요원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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