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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아들 김정은 의 생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Korea, Republic o 도명학 0 254 2010-01-05 13:54:09
북한, 중앙당지시로 김정은 탄생일 기념 할 것을
결정


북한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정된 김정은의 생일 1월 8일을 국가적인 기념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4일 NK지식인연대 정보센터에 보내온 현지 통신원의 소식에 따르면 1월 2일 초급당 비서 이상 급 당일꾼들의 협의회가 모든 단위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협의회에서는 “김정은동지의 탄생일을 뜻깊게 기념할 데 대하여”라는 당 중앙위원회의 비서국 지시문이 시달되었다.


지시문은 “김정일 장군님의 유일한 후계자 김정은 대장”의 탄생일을 1월 8일로 공식 밝히고 전당, 전국, 전군이 이날을 뜻 깊게 기념할 데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1월 8일은 “영원한 우리 미래” 김정은의 탄생일이라고 공식화함, 김정은은 백두의 혈통을 완전무결하게 이어받은 또 한분의 지도자이며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김정은 탄생기념일을 맞으며 중앙과 각급 조직들에서는 다양한 정치행사들을 벌여 모든 인민들이 다 같이 기쁜 마음으로 탄생일을 기념하도록 한다고 지시되었다.


우선 이날을 맞으며 각 급 당 조직들은 김정은의 위대성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 탁월하고 양양한 영도력에 대한 학습과 강연을 조직하도록 한다.


또한 모든 기관 단체별로 이날을 맞으며 “충성의 결의모임”과 “충성의 노래 모임”을 조직함으로써 김정은에 대한 인민들의 충성심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1월8일 조직별로 진행하게 된 “김정은 청년대장 앞에서 다지는 충성의 결의모임”은 선서형식으로 진행되며 중앙에서 작성된 선서원문은 이미 조직별로 전달되었다.


또한 김정은의 생일을 계기로 진행할 ‘충성의 노래모임’은 “발걸음”의 합창으로 시작하게 지시되었다.


이로써 북한은 사상 처음으로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임을 내외적으로 밝혔으며 권력승계 작업이 시작되었음을 공식화 하였다.


정보공개시각 : 2010 . 1. 5 . 10. pm

북한지식정보센터 이세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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