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되 돌아온 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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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금으로 부터 7 - 8 여년전인 2000 년대 초. 한 탈북영웅이 미국회를 들썩이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 북한의 군수공장과 군의 일정한 비밀을 아는 이 는 미 국회에 불려 가서 스카프로 온 얼굴을 가리우고 증언을 하였다. 그 후 그는 남한의 정부로 부터 무서운 압력과 감시를 받는다면서 항상 경계속에서 불안한 나날들을 보냈다. 지어는 북한의 테러가 무섭다면서 칼까지 차고 다녔다 한다. 그 후 그는 이 땅에서는 자기를 억압하고 탄압하기 때문에 못살겠다고 하며 이 남쪽에 와서 합친 젊은 아내를 이끌고 2004년 경에 미국으로 넘어 갔다. 미국에서는 남한정부가 탄압한다는 그의 말을 토대로 그와 그의 아내에게 만을 주었다. 그러나 미국은 그들에게 천국이 결코 아니었다. 미국에 간지 3년도 못되어서 젊은 아내는 그 을 버리고 어디론가 영원히 날아가 버렸다. 졸지에 외토리 신세가 된 그는 은 얻었으나, 나이도 60 이 넘어선 데다가, 영어도 한마디도 모르고, 돈도 없고, 미국에서의 날개와 같은 자동차도 없는 그에겐 삶의 하루 하루가 얼마나 눈물겨웠겠는 가는 각자들에게 맡겨 둔다. 그래도 한인들이 도와주어서 남의 빌딩에가서 보초도서며...DC 와 뉴욕, 그리고 LA 로 전전긍긍하며 거의 반 십여년을 외롭게 보냈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다 파먹은 김칫독 같은 그에게 영주권을 주지 않았다. 그렇다고 다시는 되돌아 보지 않을것 처럼 침밷고, 갖은 험담을 다하며 떠나온 대한민국으로 선듯 돌아오기도 참으로 낯 뜨거운 노릇이고... 늙은 홀아비 노인의 외로운 타향살이, 눈물과 한숨으로 보낸 시간과 나날인들 얼마였겠는가? 자신이 무슨 대단한 영웅이며 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 얼마나 잘될 것처럼 차버리고 떠나갔던 조국 대한민국.... 그 조국 이란 것은 인간이 살아서는 함부로 버릴수도,, 떠나서도 안될 귀중한 땅임을 알게 해주는 뼈저린 고독의 시간이었다. 바다건너 미국에만 가면 자기를 환영해주는 찬란한 혜택이 줄줄히 뒤를 따르고 인생의 전망이 뻥 뚫린고속도로와 같이 거침없을 것만 같던 그 꿈의 환상은 뼈저린 인생의 후회를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게 했다. 보호자도 없는 외국인 독거노인이 된 그는...수 백 밤을 뜬눈으로 모대기다가 얼굴에 철판을 깔고라도 개똥처럼 차버리며 헐뜯었던 조국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결심하고 드디여 귀국행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금으로 부터 5-6 년 전에 이 땅을 떠날 때에는 누가 라도 할가봐 몰래 야반 도주를 했으니 공항에서 누가 바래주는 사람 하나도 없었지만 ... 이번의 귀국길에도 역시 잘가라 ...바래주는 이 하나도 없이 미국땅을 쓸쓸히 떠나왔다. 그러나 떠나갈 때에는 곁에 나란히 서있던 아내가 돌아 올때는 그의 곁에 없었다. 그러나 조국 대한민국은 그를 버리지 않고 다시 안아 주었다. 이제는 그만큼 조국 없는 자의 짠 눈물도 흘려보았고, 나이도 몇살 더 먹었으면 조국 감사한 줄도 알고 친구들 앞에 좀 부끄러운 줄도 알겠건만.... 몇 년 만에 처음 만나서 누가 물어 보지도 않는데 그가 하는 첫 소리가 .. "대한민국 정부로 부터 내가 들어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였고,,, 그리고 두번째 소리가 "앞으로 사업을 하려고 왔다" 였다. 이것으로서 미국회에서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증언했던 첫 의 미국 드림은 드디여 막을 내렸다. ------ 누구든 이 땅을 함부로 떠나지 말라. 꼭 가야 한다면 떠나되, 욕하지 말고, 침뱉지 말고 떠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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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북 활동을 하려는 탈북자들에 대해서는 뽀글이 감정을 건드릴까해서 억압을 했던 것도 사실이니까.
그게 남북평화고 햇볕이라는 본질이었고..
하지만 다른 나라는 더 나을까해서 기웃거리는 행동도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일본은 자유로운듯하나 답답해 미치고 미국은 자유로운듯하나
무서운 나라지요. 몇년전에도 아는분이 흑인에게 환전해주시다가
총맞고 돌아가셨어요. 자유가 지나치다보니 역효과도 많구요.
동양의 유교이념과 자유가 합쳐져야 적당한 제재와 진정한 자유가
이루어져 거리를 돌아다녀도 불안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살수있는것...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나라긴 하죠. 학생들에겐 지옥이겠지만요..
또 그 학생들이 이 나라를 이어가는 거니까 희망적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