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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리명박과 사람백정 김정일
United States 남신우 0 536 2010-02-01 21:30:10
오래 전 일이지만, 북한인권운동을 한다는 분에게, 김정일은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선생은 왜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느냐고 반문을 당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분 하는 짓을 보니, 북한인권운동이 아니라,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으로 판단되면서, 그 사람과는 인연을 끊어 버렸다. 김정일을 죽이지 않고 북한인권 운운 하는 사람은 머저리든지 사깃꾼이다.

오래 전 일이지만, 북한인권운동을 한다는 분에게, 김대중은 죽어야 한다고 주장했더니, 선생은 왜 남의 나라 대통령을 그렇게 험하게 씹어대느냐고 반문을 당한 적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사람 하는 짓을 보니, 나라 살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 장사를 하겠다는 사람으로 판단되면서, 그 사람과도 인연을 끊어 버렸다. 김대중을 죽이지 않아서 지금도 남한에는 친북좌파 빨갱이들이 득시글거리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생각한 자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적이다.

오래 전, 6자회담이 시작되었을 때, 미국 논객 클로디아 로제트 여사는 “미스 조는 어디 있습니까?”란 논설을 쓴 적이 있었다. 2002년 8월 중국 북경 뙈놈들 외무부에 한국 망명을 요구하며 뛰쳐 들어갔다 어디론가 증발해버린 7인의 의사 중, 조성혜 양이 어디있는가가 중요하지, 그 빌어먹을 김정일의 핵이 중요하단 말인가! 란 요지의 논설이었다. 로제트 여사는 아직도 북한인권을 따지면서, 김정일은 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설하고, 아침이슬 리명박이 사람백정 김정일과 소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신단다. 리명박이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고 확신했던 일이지만, 또 욕이 안 나갈 수가 없다. 중도실용 리명박이 핵불꽃놀이 국제핵깡패 납치범 살인마 개정일을 만나서 뭘 하자는 건가! 김정일의 핵을 논의하시겠다고? 한 때는 개정일을 악의 축이라고 내질렀던 W. 부시도 없애지 못한 개정일의 핵을 아침이슬이 없애시겠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김정일을 만나서 북한인권 따지고 요덕수용소 해체를 주장하기 전에는, 리명박은 개정일 만날 일 하나도 없다!

개정일이 백성들 먹여살리고 요덕수용소 해체하고, 공개처형 금지하고, 배가 부르면 도망치지도 않을 북한주민들에게 너희들 맘대로 중국이든 남한이든 갈래면 가라고 탈북자들을 내버려 둔다면, 개정일이 원자폭탄이 아니라 수소폭탄을 갖고있어도 아무 상관 없다. 지난 7년여, W. 부시, 유엔안보리, 남한 모두 핵핵들 거리고 있는데, 문제의 핵심은 핵이 아니라 북한인권이고 개정일이다. 개정일을 죽이지 않으면 핵도 죽지 않는다. 북한인권이 살아나면 김정일의 핵은 죽는다.

리명박은 김정일을 만날 것이다. 노무현을 국민장으로 모시고, 개대중을 국장으로 모시고, 친북좌파와 싸우기는 커녕 모두 무죄로 방면하는 반적이 개정일을 만나겠다는 것은 필연적 소원이요, 결과이다. 김정일을 만나면 리명박을 탄핵하시겠다는데, 노무현도 탄핵 못한 대한민국이 리명박을 탄핵한다는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뜨기 전에는 꿈도 못꿀 망상이다. 리명박은 개정일을 만나고 서울로 개선할 것이다. 여기, 평화가 있다! 여기 민족이 있다! 여기 중도실용이 있다! 나 아침이슬을 보라!

한 가지 해답이 있다. 리명박이 김정일을 만나러 평양에 올라가면, 다시는 대한민국에 발을 붙이지 마라! 평양에 죽치고 앉아서, 김정일의 후지모토 식도락을 함께 즐기든지,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아리랑 집단체조를 구경하든지, 요덕수용소 관광을 가든지, 마음내키는데로 하되, 절대로 대한민국에는 돌아올 생각을 마라! 세상에 할 일이 없어서, 사람백정 개정일을 만나겠다고?

이번 달에도 [자유북한운동연합]의 풍선삐라는 날아간다. 개정일의 생일에 맞추어, 해피 버스데이 개정일아! 탈북자들의 소원을 싣고, 북한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풍선삐라는 날아간다. 김정일 독재타도! 북한인권 10년에 풍선삐라 이외에는 해답이 없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불덩어리 투사 박상학 대표가 약속했다. 개정일이 죽을 때까지 풍선삐라는 날아갈 것이다! 리명박이 방해하고, 박희태가 방해하고, 개정일이 공갈치고, 친북좌파들이 난리를 부려도, 우리 탈북자들의 풍선삐라는 날아갈 것이다. 풍선삐라 전단지야, 이번에는 정상회담한다는 개정일과 리명박의 머리빡에 떨어져라! 딴 곳에 떨어지기 전에 리명박의 머리빡에 떨어져라!

2010년 2월 1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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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망 2010-02-01 22:00:48
    님신우님! 북한 개정일이 무너지기를 바라시고 인민들의 인권이 회복되기를 염원하시는 그 마음 존중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대한민국은 개정일과 전쟁을 일으켜서 두만강까지 진출하고 싶지만 그래서 조국의 통일을 하루 빨리 미루어서 7천만 조선 반도의 국민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하고 싶지만 그게 그렇게 뜻대로 되어지는 것인가요?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도 밉지만 남신우 선생님의 그 생뚱맞은 험한 소리 자꾸 들으니까 처음에는 공감도 많이 했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렇게 욕설만 허공에 해대시는 것 보니까 좀 그렇군요.

    사람을을 만나셨다가도 곧 아니디라고 생각하시면 멀리 하신다니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먼 해외에서 사시면서 잘 지내셔야지 정치적인 것이 좀 다르다고 곡 등을 돌리신다는 소리에 무척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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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ty5 2010-02-01 22:06:32
    남신우 선생님은 참으로 오리지널 북한동포 인권운동가 입니다.
    실은 보다가 `리명박의 머리빡에 떨어지라`는 말에서,,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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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2010-02-01 23:41:40
    민족의 아픔을 정통으로 찌르셨습니다.
    황선생보다 더 멋진 통일의 지름길을 알고 계십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계속 북한 동포들의 인권에 대하여 소리높이 웨쳐주십시오.
    언제인가 통일이 되면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는 북한 동포들은 님을 통일의 선구자로 영원히 받들 것입니다. 한번 만나뵙고싶습니다. 만나서 허심탄의하게 터놓고 싶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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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2-01 23:55:44

    - 처방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01 2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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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02-02 00:10:55
    남신우씨/ 누구를 바보라하고 죽이라고 해서 통일이 빨리 오는것도 아니고 또 애국자도 아닙니다.
    남한정부는 북의 핵포기와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걸고 정상회담을 요구했습니다.
    김정일이 반대를 하면 세계적으로 망신하고 구석에 몰리게 될것이고...
    그렇다고 순순히 포기도 승인도 안할것이니 정상회담도 두고 봐야 할것이고..
    이렇게 조건을 걸어서 김정일을 국제사회앞에 끌어내놓고 계속 끌고 다녀야 하는것도 한개의 전략입니다.

    왜 무식하게 김정일과 무조건 상대금지와, 전쟁만 부르짖는가?

    삐라 ...물론 중요하기에 탈북자들이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닌가.
    당신이 중간에 끼여들어서 좋다 나쁘다 하지 않어도 삐라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더 말을 하지 않겠는데... 그렇게 몰상식하게 욕이나 퍼붓는 것은 애국자가 아니라 무식하고 우직한 시골 농군의 자세입니다.
    심신을 잘 다듬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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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2010-02-02 02:55:15
    남박사님, 많이 배우셨고 세상풍파도 많이 겪으신 분이 너무 의견이 biased된 것 같네요~~ 항상 북한인권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님의 수고는 칭찬받을만합니다. 하지만,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서 그들도 우리편으로 만들어서 김정일과 북한의 극소수 반동집단을 고립시키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노무현을 지지한다고 다 배척해버리고, 죽이려고 하고, 또 이명박과 같이 중도를 지킨다고 척결해버려서 다 적으로 돌리면 북한민주화라는 대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 과격한 언사나 글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그것이 탈북자나, 북한민주화운동을 하는 분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점점 사회적으로 고립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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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Garlic 2010-02-02 09:18:20
    I agree with your opinion in general, especially about human right in north Korea.
    However, you should be able to respect the former presidents Kim and Roh. Anyway, they were elected by election and south Korean people chose them as their presidents.

    There are still many people who like and miss both presidents in south Korea. Without embracing them, what you are doing may end up with only half success.

    In south Korea, everything in politics is managed by law and election. Once a law is enacted or a senator is elected, you should be able to respect the results whether you expected those results or not.
    That's the appropriate attitudes for citizens in highly democratize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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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10-02-02 22:45:04
    남박사님은 반김정일 세력의 지도급이신 분으로 존경합니다.
    얼핏 강경하시다 좀 융통성이 결여된 측면도 있습니다만 이해합니다.

    그저 만나서 싸구려 웃음이나 짖고 화려한 소설이나 발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제 실질적인 북한의 개혁/개방의 단초라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해 볼만도 하겠다.
    긍극적으론 핵/전면적 3통(통신/통행/통관) 보장 등 정도면 일단 개방의 단초라 판단된다.

    이 정도 수준이 아닌 단기적 기만술이라 판단되면 회담은 사실 의미가 적다.
    그저 정치쇼에 불과한 기만 놀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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