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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 방관하는건지 이해가안간다.
Korea, Republic o 하우젠 0 494 2010-02-11 12:54:28
인신매매단ㆍ北中 국경경비대 조직적 결탁
'배불리 먹을수 있다'에 앞다퉈 대거 탈북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북한을 탈출하는 젊은 여성들이 중국에서 인신매매단에 의해 100만∼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탈북 실태를 심층 취재한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 르포기사에서, 탈북한 북한의 젊은 여성들이 중국의 중개업자를 통해 1인당 7만8천엔∼9만1천엔(약 100만∼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젊은 북한 여성의 탈북은 대부분 중국 인신매매업자와 북한의 중개인, 양국 국경경비대 경비병이 조직적으로 결탁해 이뤄지고 있다.

연간 40∼50명 정도의 탈북자를 인신매매단에 넘기고 있는 중국 국경경비부대 관계자는 "작년 11월께 탈북한 10∼20대 여성 수명을 인신매매 중개업자에게 넘겼다"고 증언했다.

이 중국 국경경비대원은 중국 쪽 인신매매 중개업자로부터 약 1개월 정도 여유를 두고 북한 여성 조달 의뢰를 받으면 북한 국경경비대원과 연락해 북한의 중개인을 통해 젊은 여성을 물색한뒤 자신이 경비하는 구역을 통해 넘겨받는 방법을 쓰고 있었다.

북한 여성들은 대부분 굶주림 등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배불리 밥먹을 수 있다'는 말에 탈북을 결행하고 있다.

이들 여성은 중국 인신매매업자에 넘겨져 위장 신분증을 받은뒤 매춘부가 되거나 중국인의 처가 되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중국의 중개업자는 인신매매 의뢰업자로부터 받는 탈북 여성 1인당 100만∼110만원 가운데 약 67만원(5만2천엔)을 중국 국경경비대 관계자에게 건네고, 중국 국경경비대 관계자는 이 중 약 15만원(1만2천엔)을 북한쪽 경비대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분배가 이뤄진다.

중국 경비대원은 "북한에서는 배불리 먹여준다는 말만하면 탈북 지원 여성들이 몰린다"고 전했다. 북한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중국쪽 인신매매단 입장에서는 북한 여성을 헐값에 사들일 수 있는 것이다.

중국 당국에 의하면 작년 한 해 중국으로의 탈북자는 2만5천명∼3만명이며, 여성들의 경우 40%는 중국에 남고 60%는 베트남과 몽골 등으로 옮겨가 역시 매춘부나 현지인 처가 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에는 현재 인신매매업자가 최소한 150명 정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조선족이다.

미국 국무부의 2009년 인신매매 보고서에 의하면 탈북자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국경을 접한 함경북도 출신이 가장 많고, 이들 가운데 80%는 인신매매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일부 중국 남성은 탈북 여성과 결혼했다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다른 남성에 팔아넘기기도 한다.

탈북을 감행하다 실패한 사람들은 강제수용소로 보내지거나 강제노동과 고문, 강간 등의 학대를 받고 있다.

kim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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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젠 2010-02-11 13:00:23
    굳이 북한사람이아니더라도 한국의평범한 나같은 사람도 이런기사보면
    울화통이 치밀어오르는데 북한의 수장으로서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않는것같아 이해가 안간다.사람이 아무리 이기적인동물이라고 하지만 이런사태
    발생의 상당부분 책임있는 김정일이가 본인의 안위만걱정하고 오히려
    북한국민들을 핍박하는걸 보면서 또 대다수의 많은 북한사람들이 그런부당함을 알면서 아무런 저항을하지않는것을보고 같은민족이라는게 창피하기까지 하다.특히 해외에 여행가서 현지인들한테 보여지는 북한을보면 진짜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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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드맨 2010-02-11 13:30:06
    아.. 정말 화난다. 도대체 대한민국 정부나 un은 뭘 하고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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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이 2010-02-11 14:53:04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기 전에 중국정부를 비난해야 순서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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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드맨 2010-02-11 15:33:28
    중국정부... 그건 더 암담하니 생각도 하기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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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수장 2010-02-11 14:27:36
    떵이리는 지혼자 살아남기도 벅차 온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죠.
    이젠 머 창피고 머고 없어요. 막장 가는거죠.
    대한민국정부는 주재영사관에 들어온 탈북자들을 쫒아내기에 급급하고 영사관의 이런 행태에 대해 외교부나 통일부는 별 반응이 없습니다.
    정부는 세종시문제에 휘둘려서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하고 감각 다 상실한 거 같아요.
    국회에서는 정치거간군들이 모여앉아 쌈박질이나 일삼고~
    탈북자목숨 개값두 안되여
    그나마 국내에 들어온 사람은 다행이고
    국회에 콱 미사일이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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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손02 2010-02-11 15:30:05
    공무원의 특성은 개성 발휘보다는 해당 부처나 부서가 지향하는 바를 따르기 쉽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각 부처의 정책방향은 해당 부처에서 입안한 정책안 등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관계 부처 장관회의 등을 통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헌데 우리나라는 다소 지나친 대통령 중심제에다 정치장관들이 많다 보니 관련 회의에서 대통령이 언급한 사항들은 대통령님 말씀으로 정책집행에서 우선시되는 경향도 없지 않고요.

    이렇다 보니 대통령이 가진 의식이 국가정책 전반에 스며들어 집행되는 구조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과언은 아닐 겁니다.

    이런 점에서 다행히 운이 좋아 진정 국리민복을 위하는 대통령이라면 좋겠지만 반대의 경우엔 오히려 국리민복을 저해하는 현상이 벌어질 개연성도 높은 것도 사실이니 대통령의 자질과 의식은 이렇듯 중요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정책에 있어 중요한 것은 사전적 해석이 아닌 해당 정책에 담기는 제반 용어들의 정의일 수 있다고 봅니다.
    간단한 예로 과거 '새터민'과 '탈북자'란 용어 하나를 두고 수많은 논쟁이 있었듯 때로는 용어만으로도 관련 정책의 범위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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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손02 2010-02-11 15:46:56
    각국별 이해관계야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북문제의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기틀은 마련돼 있는 셈이니 북을 제외한 5자와 유엔의 협조 아래 중국 등에의 유엔 산하 국제피난처 신설과 유사시 대량탈북사태에 대비한 공동대처방안 마련 등이 조속히 실현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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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10-02-11 17:02:11
    ㅎㅎ 이명박은 2년 째 비료 식량 지원을 중단시켰고,

    저 여성들은 단지 먹을게 없이 북을 탈출 하거늘, 일부 분들 <식량은 주지 말라 날뛰면서 탈북여성의 인신매매에는 분노>하니 어이가 없는 일 아닌가요?

    여태 식량 안줘서 탈북을 부추겨 북을 붕괴시키자는 것 아니셨어요?

    댓글 쓰신 분들 제발 생각 좀 하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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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손02 2010-02-11 17:16:41
    게리님! 현대가 개성화의 시대이니 개인별 생각 차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지만 님의 글들에 수시로 등장하는 '저학력, 병신..' 등등의 비인간적인 면면을 볼 때 님이 먼저 해야 할 것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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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미남1 2010-02-11 18:39:22
    미친 게리년아 타국에게 원조받아 자국민 처먹이는게 기본적으로 가당키나 한말이냐.

    우리가 퍼줄때 너희들은 뭘 했단 말인가?

    총검이고 포고 미슬이고 다 팔아서 씨발 먹여야할것아니야

    평생 전쟁놀이 준비하느라 정신팔려 아사할때까지 좆지랄하는건 죽어도

    인정안해요.

    먹을게없으면 국가적으로 대책을 세워야할것 아니야,

    날조로 세워진 국가체제 유지할려고 곳곳에서 빵꾸가나니 참 별 병신들이

    엄한사람을 원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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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미남1 2010-02-11 18:41:15
    참 그잘난 선군정치속의 수령님의 은혜로써 인신매매 당하는 그들이

    너무나 불쌍하다.

    왜 같은민족이 저렇게 핍박받고 홀대받는걸 지켜보고만 있어야하는지

    피가 끓어 오른다.

    중국이 최대의 원조국이면 씨발 정치적으로 외교를 펴서 근절을 할 생각부

    터 해야지,

    얼어죽을 이명박 타령은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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