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박에 대한 글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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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박이 북한에 들어간 순간부터 그에 대하여 미친놈이라든가,혹은 정신나간 사람, 등으로 표현하는 글들이 오르는것을 보고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로버트박은 오래동안 한국의 탈북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와 2009년 중국에서 탈북자 지원활동을 직접 하여온 사람으로 인간적으로 순수하고 신앙적으로 신실한 사람 입니다. 미국의 여기자들과 달리 그는 40여일만에 북한에서 나올수 있엇으며 한국행이 아닌 미국으로 직접 날아 갔습니다. 북경의 수도공항에 수많은 기자들이 모여서 질문을 하여도 그는 한마디의 말도 할수 없엇으며 무거운 기색으로 카메라를 벗어나기에 급급 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하였을까요? 그에 대한 생각들을 조금이나마 하여 보았을까요? 예수님이 싫어하는 검은색 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면서 벗어버리고 입지 않던 그가 기자회견장에서 검은색 옷과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기자회견을 합니다. 또한 북한을 나와서 한마디의 말도 할수 없엇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노리고 일상적으로 써먹는 상투적인 수법이 있는것 입니다. 로버트박이 북한에 들어가서 얼마 아니되여 북한의 해당 기관은 20여명의 친척들을 찾아서 로버트박에게 북한은 인권이 보장되고 자유가 있는 나라다,고 끝없이 설명하고 사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로버트박의 할머니가 되시는 분의 친척들이 현재 북한에 수십명 존재하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북한은 이것을 아주 용이하고 기발하게 사용한것 입니다. 로버트박의 앞에서 무릎을 끓고 마음속에도 없는 인권과 자유가 있으니 잘 이해하여 달라고 빌고 사정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로버트박의 마음은 어떠하였으며 자신의 말 한마디에 따라 수십명의 운명이 달라지는 환경속에서 로버트박은 무엇을 말할수 있엇을까요? 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온 탈북자 2만에 달하고 있지만 자유로운 세계에서 자신이 탈북자임을 당당히 밝히고 있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북한의 부모형제들을 생각하여 자신의 남한행은 물론이고 이름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탈북자들에 비하면 북한의 인권과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주장하며 당당히 북한으로 들어간 로버트박은 장하고 장한 우리민족의 아들이다. 제2,제 3의 로버트박이 생겨날때 북한의 정체는 더욱 발가벗겨질것이며 그들이 북한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인질로 독재와 폭압을 자행하여 온 죄행들이 세상에 밝혀질것 입니다. 장하다, 로버트박,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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