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인인 내가 보기에 이해할수없는 탈북자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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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탈북자분들한테 관심이 아주많고 북한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습니다 아마 텔레비젼에서 방송한 북한과 탈북자관련 다큐는 전부다 봤을겁니다.. '천국의 국경을 넘다'는 10번도 더본거같습니다...그외도 외국에서 방송한거란던지 방송에 나온건 전부다 봤습니다...같은민족을 떠나서 인간으로서 조금은 그분들의 고충이 이해되고 마음으로라도 응원해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탈북자분과 친구라던지 형이라던지..알고 지내면서 그렇게 지내고도 싶었지만 아직 상대방에 접근하기가 힘든경향이 있더군요... 이해합니다...힘들게 중국등지에 살면서 공안단속을 피해 초조히 살아야하고 이웃의 의심도 받지않게 조용히 살아야하니 경계심이 많겠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궁금한게 뭐냐고 하면...탈북자들이 남한으로 와서 정치적인 성향..특히 보수성향을 지나치게 나타내시는게 이해가 되지않습니다...그것도 자기의 생각이 아니라 보수단체의 이해관계에 이용당한다는 느낌을 자주받습니다... 특히 여기사이트는 정치적성향의 발언이 난무하고 욕설도 오고가고 하는거 보면서 한편으로 저분들 한국에서 안좋은 물이들었다고도 느껴지는데요.. 제가 여기서 제일 많이보는 단어들이 '개대중이' '개무현'이런 정말 어이없고 한심한 발언을 서슴치않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정권의 성향 즉 진보냐 보수냐에 따라 북한에대한 접근방법 정책등이 다르게 나타날수 있습니다...그건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 따질수 있는게 아닙니다....지금 보수정권이 취하는 대북방식도 잘못한다고 말할수 없듯이 당연히 이전 정권의 접근방식도 잘못했다고 말할수 없는것입니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북한에 대량지원을 통한 북한의 변화를 노렸던건 그때의 여건과 정세가 그러했고 집권전부터 밝힌 대북방식을 그대로 이행한것에 불과한것이고 국민이 그러한 정책방향을 지지해줘서 대통령이 된것입니다.. 물론 지금 집권 보수정당의 대북방식도 잘못한게 아닙니다...집권전에 대북방식을 밝혔고...국민이 지지해줘서 집권하고 그대로 시행한다고 보면됩니다 즉 진보냐 보수는 한쪽만 정권을 잡지않고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따라 달라진다는겁니다...그리고 중요한건 보수성향의 탚북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중에 김대중이나 노무현이 준 쌀을 먹어본적도 없고 전부 군에 다줬고 돈은 핵개발하는데 다썻다고 하시는데... 그건 쌀이나 돈을 받은 김정일이가 잘못사용한것인데...왜 전직 대통령들을 욕하십니까...그분들이 김정일이가 그렇게 사용하리라고 생각하고 준것도 아닌데요...그리고 그쌀이 단한명의 배고픈 북한주민에게 도움을 줬다면 그것으로도 좋은결과가 아닌가요...그럼 왜 지금의 아무것도 하지않는 이정권에 대해선 비판을 안하십니까...아무 도움도 안주는데...북한이 숙이고 들어오기전에는 아무것도 안주고있는 지금의 정권은 잘하고 있는겁니까..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고 따지자면 중도인데...특정탈북자분들 김대중,노무현 전대통령들 욕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그분들 몇십년의 우여곡절많은 정치인생을 사시고 분명히 한국의 민주화나 발전에 이바지하신 바가 틀림없이 있습니다...그건 대부분의 국민들이 인정하는 바이기도 하구요...그런분들을 채 몇년도 살지않은 분들이 아무생각없이 막욕하는거보면 그분들의 정치인생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제가 보기엔 너무한심하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많은 탈북자분들이 교회의 도움으로 오시는건 알고 남한에 정착후에도 교회에 다니고 하는데...한국의 대표적인 보수집단이 기독교집단입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제발...한국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전부터 특정집단에 너무 빠져서 이건 진보집단도 마찬가지입니다...그들 집단한테 놀아나는 그런꼴은 당하지 마십시요... 한국의 여러문화나 정치상황과 분위기등을 알기전까진 중도에 머무르면서 관찰하는 기간을 충분히 가졌음합니다... 많은 탈북자 사이트들중에서 특히 여기가 그런분들이 많고 타인한테 말하는게 너무 예의가 없고 저속한 말들도 많이 써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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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한쪽뇌만 발달되어진거겠죠. 물론 그런 생활이 이젠 몸에베어 익숙해진것도 있을겁니다. 서로 공생관계라고나 할까? ㅎㅎ 결국 누워서 침뱉기라는걸 알게될때도있겠죠. 전체 탈북자이미지에 X칠하는넘들
한 쪽뇌가 부동상태인 건 님이 아닐까 싶네요.
당신의견에 동의안하면 머가 되죠?
안 도와줬으면 정이리가 지금도 저렇게 푸르떵떵 할 수 있을가?
안도와주면 탈북자들한테서 욕먹을 일은 절대 없다고 보는데요.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북한지원하는 것은 북한주민들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엿먹이는 행동이에요.
그러니 그걸 동조하는 사람들도 욕먹을 수 밖에
여기서 저속한 말을 쓰는 것을 탓하는데 온라인이 다 그렇고 그런거 아네요?
여기도 마찬가지고~ 여기 들어는 사람들이 모두 도덕군자들만 있으라는 법도 없는거 아닙니까? 온라인문화가 바뀌면 여기 사이트도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탈북자들이 대량적으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한 것도 10년이 넘습니다.
아직도 남한사회에 대한 관찰기간이 필요한가요?
남한토박이주민들과 탈북자들의 정치적견해에서 마찰은 주로 해볕정책에서 불거지는데 이런 문제에서는 탈북자들은 정말 절박하게 양보할 수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해볕정책은 남한주민들에게는 어느정도 공감을 줄 수 있고 이익적인 측면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북한주민들에게는 절대 해악입니다.
이 점을 간과하시고 제대로 사고인식을 하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탈북자 분들의 우리사회 정착 문제를 보자면 지금 탈북자 분들의 다수를 차지하는 우편향적 성향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이제 탈북자 문제는 과거 '반공영웅에 대한 대우'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탈북자 문제는 소수의 특수하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정권에게는 체제 우월성의 징표로 인식되었었지만 현재의 탈북자 문제는 다수의 일상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즉, 이젠 탈북자 문제를 그 자체의 특수성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소외계층의 복지문제'로 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예전부터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문제는 진보계의 오랜 관심사였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볼 때 탈북자에 대한 복지문제가 근본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탈북자 분들과 진보계 시민단체들 간의 긴밀한 논의와 연대를 이루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지요. 그 이유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탈북자 분들의 보수적 성향도 있겠고 '통일운동'과 '시민운동'을 나누어 접근하고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이 국내문제에만 국한해 천착해온 관행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비록 현실은 이렇지만, 탈북자분들의 생각도 천편일률적인 것은 아니니 어느 정도는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동안 국내문제에만 천착해온 시민단체들도 이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에 대한 움직임이 있기에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불합리한 현상이 서서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는 100%일수는 없겠지만 일부 탈북자 분들이 전임대통령과 그들의 정책에 대해 큰 반감을 갖는 것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가만 따져보면 그 분들은 북의 김정일의 독재로 인해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겪었고 가까운 이들을 잃었으며 그동안 속아 살아왔다는 커다란 배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자신이 몸소 겪은 경험입니다.
위에 댓글을 달아주신 '이사람참'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햇볕정책은 남한주민들에게는 어느정도 공감을 줄수 있고 이익적인 측면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북한주민들에게는 절대 해악입니다' 라고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햇볕정책은 장기적으로 볼 때 북한주민들에게도 이익이다' 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햇볕정책이 북의 김정일 정권의 유지에 단기적, 가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김정일에 대한 뼈에 사무치는 원한을 갖고 있는 탈북자 분들에게 '햇볕정책은 김정일을 위한 것이 아니며 한반도의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다' 라는 이해를 구하거나 탈북자 분들이 받아들이시길 바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역지사지'로 저 역시 이런 주장을 하지만 제가 만약 그 분들의 입장에서 그런 끔찍한 경험을 했다면 우리가 '우편향적이다'라고 말씀하는 분들과 크게 달랐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또한 그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제가 만나 뵈었던 몇몇 탈북인 분들은 남한토박이들 평균 이상의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계셔서 많이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현 상황을 너무 절망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러저러한 점에서 볼 때, 일부 탈북자 분들의 치우친 가치관을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려 들것이 아니라, 선생님이나 저 같은 사람들이 그 분들의 특수한 경험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 여깁니다.
탈북자가 많아지기 전에 왔던 반공용사들의 대우가 어떠했습니까? 정말 한자리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탈북자가 그리 많아질때 국제기구에서 하도 떠드니까 여론에 밀려 신경쓴것이 지난 정부 아닙니까?
그리고 탈북자 문제를 쉬쉬 하며 황장엽 선생 같은신분을 꼼작 못하게 한게 햇볕정책 아닙니까?
그러면서 진보계와 긴밀한 협조를 해야 한다구요.. 기본을 벗어나면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김정일이 뭔지 알고 말씀 하시는 건가요?
제 의견을 오해하셨군요.
'저는 진보계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보수계층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관심이야 진보든, 보수든 다 있겠죠.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각기 다릅니다.
소외계층의 문제에 대해 사회구조적인 부작용으로 이해하고 제도적 복지의 확충이라는 해법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진보계의 관점이라는 겁니다.
그에 비해 보수계는 개인간의 경쟁의 당위성을 말하며 개인적 능력의 차이로 이해하고 따라서 제도적 복지문제의 확충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지요. 이건 누굴 흠잡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소외계층의 복지문제는 진보계의 오랜 관심사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너무 확대해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 선생님의 말씀처럼 예전 탈북자들은 반공용사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게 사실이지요. 이에 대한 보수계의 관심은 대단히 큽니다. 하지만 이것이 <소외계층의 복지문제>라는 관점에서의 관심이었을까요? 그 보다는 <체제우월성의 징표>로서의 관심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수계가 이런 관점에서 관심이 크다고 해도 이제 더 이상은 예전처럼 탈북자 분들을 대우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그 숫자가 너무 늘어났거든요.
물론 여전히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관계 속에 예전만은 못해도 여전히 반공용사로서 대우받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지만 이는 매우 드문 일이고 가장 중요한 보편성이 없지요.
그래서 운 좋은 몇몇이 로또 맞듯이 국가의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닌 탈북자 사회 전체를 위한 보편성을 가지려면 '제도적인 복지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큰 틀에서 볼 때 '소외계층의 복지문제'와 그 성격이 같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탈북자 분들의 실질적인 복지제도 확충을 위해서는 역시 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진보계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 이롭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는 지극히 이론적, 이성적인 접근입니다. 현실은 이론과 이성만으로 움직이지 않죠. 더구나 선생님처럼 '진보'를 '김정일'보듯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런 제 말씀은 아직은 요원한 일일겁니다.
저도 그 사실을 잘 알기에 현실을 인정하고, 다만 논리적 당위성과 '차차 나아지리라'는 바램만을 말씀드렸지 않았습니까.
선생님께서 '진보'='좌빨'='김정일'이라는 등식을 고수하시는 한 제 의견은 곧이 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걸 잘 압니다.
부디 기회가 된다면 과감하게 '색깔'을 빼고 제 말씀을 한번쯤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허황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님의 주장도 처음보다는 많이 순화되고 탈북자들의 심정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엿보이고~ 참 공감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김정일이 아닌 북한주민들과 남한국민들의 이익에 충실한 많은 고민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햇볕정책이 추구하는 방향을 단순히 설명한다면,
'한반도에서의 갑작스런 무력충돌이나 정변 등의 급변상황을 지양하고, 남북간의 안정된 평화체제를 기반으로 민,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점진적인 동질성 회복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평화적인 절차에 따른 통일을 바란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햇볕정책의 목적은 안정, 평화, 공존, 교류에 있는 것이지 상대의 급작스런 몰락에 있지 않습니다. 상대의 급작스런 몰락은 한반도 당사자들 모두에게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햇볕정책 지지자들의 관점이니까요. 물론 선생님같은 분들께서는 이에 대해 달리 생각하실 것이라는 걸 잘 압니다.
아무튼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현 상태에서의 갑작스런 김정일 정권의 몰락이나 북한의 붕괴는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니며, 더구나 햇볕정책의 특성상 북과 평화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제적인 면을 포함한) 활발한 교류를 하자는 것이니, 북의 김정일 입장에서는 정권유지에 일정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반론입니다.
선생님같은 분들께서 햇볕정책에 반감을 갖는 이유도 이것이 가장 큰 이유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북한의 정세를 볼때 갑자기 붕괴 된다고 하더라도 걱정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북한의 정세는 어려워도 더 어려울수 없는 실정에 와있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갑자기 붕괴 되더라도 국민들의 생활은 더 나빠질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과거 동서독의 경제격차가 있었다 하지만 동독이 굶거나 하는일은 없었습니다. 남북의 경제격차는 동서독에 비해 크고 작은것을 떠나 비교 할수도 없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북이 붕괴 되더라도 가장 기본적인 식량문제만 해결해 주면 됩니다.
어떤형식으로든 남북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혼란은 옮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통일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동포들에게 식량과 옷과 연료만 보내 준다면 우리 동포들은 고맙게 생각할겁니다. 그래서 저는 갑작스런 붕괴가 더 낳을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지요
저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선생님과 제가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저는 이곳 남한사회를 중심으로, 선생님께서는 북한사회를 중심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선생님께서는 '북한의 정세는 어려워도 더 어려울 수 없는 실정에 와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선생님의 말씀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한의 국민들 입장은 좀 다르지 않겠습니까?
통일로 인해 도리어 상황이 충분히 나빠질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무작정 '이기적이다' 라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비난할 일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나 자신의 어려움을 기꺼히 감내하겠다고 나설 사람은 없습니다.
통일은 남과 북이 한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만 온전한 통일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국경과 정권이 하나로 결정된다고 해서 통일을 이룬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 주민들의 처지나 통일에 대한 바램만큼이나 남한 일반 국민들의 동의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물론 '한민족이니 통일해야 한다'라는 당위성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신의 이해관계와 얽히게 되면 양상이 많이 달라집니다.
또한 북한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도 결코 간단치 않습니다. 물론 절대적 빈곤을 벗어날 여지는 많고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빈곤 이상으로 상대적인 빈곤감 역시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며 그것은 이곳에 정착하신 탈북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문제가 되는 것은 경제력뿐만이 아니지요. 북에서 익혔던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상실감,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은 생물학적인 생존과는 또다른 고통을 줍니다.
제가 말씀드린 어려움은 이런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통일을 위해 기꺼이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아주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처럼 이타적인 삶을 살까요?
만약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 중 선생님같이 이타적인 분들이 다수라면 적어도 굶어죽는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에 선생님같은 분들이 다수라면 지금 이 추운 날씨에 지하철역사에서 신문깔고 잠을 청하는 노숙자들은 없을 겁니다.
선생님께서도 아시잖아요. 세상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리 이타적인 편이 아닙니다. 이타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에도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때가 대부분이고 자신의 안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지 알 수 없는 순간에도 이타적인 행위를 선택하는 분들은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매우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분들은 '훌륭한 분'이라는 평가를 받지요. 제가 선생님을 '훌륭한 분'이라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고 하시지만, 제 생각에는 선생님처럼 '통일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생각하는 분은 매우 훌륭한 분이며 매우 드문 경우라 생각합니다.
만약 통일이 선생님처럼 훌륭하고 선구자적인 몇몇 분들의 노력으로 가능하다면 참 좋겠지만, 통일은 선생님같은 분들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한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어야만 진정한 통일과 사회통합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을 설명드리면 전체적인 답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갑작스런 통일이란 일시에 휴전선을 트고 정치를 하나로 합치자는 말이 아닙니다.
북의 붕괴시 다음 지도자와 협상을 뜻하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을 남쪽에서는 식량 의복 연료로 북한 동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동포는 tv가 없는 집도 많이 있겠지만 모두 시청을 원한다면 시청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남쪽은 지상파 방송을 모두쏘고 있으니 체널만 북쪽 가정에서 맞추기만 하면 남쪽방송을 볼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방송으로 북한동포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려주면 될것입니다. 휴전선은 3년간 경비를 강화하며 탈북자를 막는 것입니다. 정부가 정한 교류와 남쪽의 이산가족만이 제한적으로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3년동안 북한의 도로 철도 항만 전기 통신 시설들을 완공하는 것입니다. 북한동포는 실업자가 없게 해야 하는것입니다. 아픈사람은 환자가 되고 성한 사람은 간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성한 사람은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것입니다. 이때 저임금을 지급하면서 자유주의 경제원리를 깨우치게 하는것입니다. 빠뜨린것은 북한동포에게 국유재산을 사유재산으로 나누어 주는것도 잊지 말아야 겠지요.
제가 말씀드린 어려움은 이런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선생님의 의견을 보니, 느슨한 국가연합이나 연방의 단계를 거치는 통일을 말씀하시는군요. 저 역시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남북간에 걸쳐있는 수많은 갈등요인들을 제거하고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국경을 트는 것이 능사일 수는 없겠죠.
그러면 선생님과 저의 의견 차이는 결국 '갑작스런 정변 등이 우리의 통일과정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의문점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시고 저는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 도움이 되리라 단정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하는 것이네요.
네. 저는 북의 갑작스런 정변이 우리의 통일을 위한 환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기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북의 붕괴시 다음 지도자와 협상을 통해 통일과정을 이룬다는 의견이신데, 과연 북의 붕괴시 그 다음 정권의 성격은 어떤 정권일지 짐작할 수 있을까요?
물론 궁극적으로는 북한에도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적 정부가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려면 남한에서 그랬던 것처럼 일반 국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수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수많은 독재빈국들이 그랬던 것처럼 또다른 군부독재정권이 출연할 개연성이 큽니다.
이러한 추론으로 볼 때 북의 붕괴이후 그 다음 정권의 대미, 대남노선이 호의적일 것이라 장담할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만약 다음 정권이 우리의 바램과는 달리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부단속을 강화하고 쇄국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우리에겐 지금의 김정일 정권과의 상황과 별로 달라질 것이 없을 뿐더러 도리어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는 결과가 올 위험성도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무력충돌의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북한 주민들의 민주적 소양과 열망의 고양이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우선 현재의 절대적 빈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찾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찾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해 (힘의 균형을 통한) 평화체제의 안정화와 다양한 주체를 통한 교류를 통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접근방식이라 생각합니다.
'햇빛정책은 어리석다' 주장하면 '너는 보수 친일파 역적이다'고 되받으니... 이런자들이 진짜 꼴통일쎄 그려.
- 처방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20 13:55:21
당신이 보기에는 탈북자들이 이해가 안간다구요???
한심한 사람이시여!!! 지금 당신이 쓴 이글에 댓글을 단 사람들중에
탈북자가 몇명인지나 압니까?
유감스럽게도 거의 모두가 남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탈북자들은 벌어먹고 살기 바쁘고,,,
정착 잘 못한다고 욕먹기 바빠서 이런데 전문 붙어 가지고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들 없습니다.
이 창에서 전문 사는 분들 거의 모두가 다 남한 분들입니다.
한마디로 좌파,우파로 갈라져서 이념 전쟁에 이골이 난 당신들,,, 즉 남한 사람들입니다.
앞으로는 목표를 정확히 보고,,, 옳바른 글을 쓰시오.
.........................
그리고 당신이 글을 쓴데서 탈북자들이 남한의 전직 대통령들을 <개대중>,
<개무현> 이라고 비하한다고 그러지 말라 했는데...
그것이 탈북자들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명칭은 남한 사람들 즉 당신들이 탈북자들 앞에서 <솔선수범> 으로 배워준 것 아닙니까
실례를 든 다면 남한 분들이 지금도 <구멍송송 이맹박>을 타도하라! 하면서 초등학교들에 까지 전단지 돌린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그러구도 남한을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글을 씁니까?
다시 말하지만 주인인 당신네 부터 집안단속 잘하시고 제구실부터 하시오.
그리고 김대중은 당신들을 위한 대통령도 아닌 김정일의 <혁명전사>였으며
북한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원쑤였다는것을 명심 하시오.
그리고 여기 들어 와서 탈북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시하는 버릇부터 고치시오.
돈 좀 있다고... 자기가 남들을 가르칠수 있다고 건방을 떠는 당신같은 설익은 남한 사람들 이젠 신물이 나오.
우리는 밥이나 조용히 벌어먹다가 가겠으니 당신들 부터 잘하시오.
제발 제글을 제대로 읽고 말씀하세요...
마지막에 한국에대해서 충분히 관찰을 하라고 했는데요...
그런 진보든 보수든 이익집단에 놀아나지 말라고요...
제 글의 요지는 그거였는데...즉 한국사회의 나쁜건 본받지 말라는 거였는데...제 주장을 이해못하시고 반론을 하니 저도 할말이없네요...
김정일 체제하의 공산주의사회에서 목숨걸고 탈출해서 한국까지 왔는데
이곳에서 사회주의 좌파가 좋다고 주장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닌가요
- 통일헛구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20 17:35:10
왜 탈북자 분들 대부분이 개대중/개무현이라고 하시는지를 말이다.
좀 더 공부하고 와서 짖어라.
근데 님도 말하는 모양새가 참...윗분들은 내가 이런글 남긴다고 진보냐고 하는데 참 어이가 없고 중도에서 객관적으로 볼려고노력하는데...
사실 진보에 대해서도 반감정이 많이 있는나이건만...
햇볕정책으로 김정일의 체제가 유지될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 정부처럼 별다른 대책과 외면하는 정책만하면 김정일 체제가 붕괴될수 있는지 참궁금하군요...
제 생각에는 지난 정부가 물질적 지원을 해줘서 김정일 체제가 유지될수 있었다고 하는데...일정부분 맞는 말인거 같은데요...아마 지원안해줬어도 김정일은 체제유지를 위해 다른 수단을 동원했을겁니다...중국을 이용한다던지...미국을 이용해 협상을 한다던지...등등 아주 다각적이죠....
굳이 햇볕정책이 아니었더라도 말이죠....
근본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북한주민들 스스로가 변화는게 가장좋은데...정세상 그건 불가능해 보이는게 안타까울뿐이네요...
단지 제가 남겼던글은 대부분의 남한 사람들이 특정성향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격하게 주장하는걸 보기에 안좋아 한다고 전해드리려던거고...
특정탈북자분들도 그런 미운털이 박힐까하는 생각에서 어떻게보면 걱정이 더커서 그런 글을 남겼네요....
뭐 이런 글을 남긴다고 이해해 주실거라 바라지도 않지만...아무래도 정치문제는 어디서든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죠...제가 느끼기엔 우리나라의 진보다 보수는 상식을 가진사람입장에서 너무나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을 하니깐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그러니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들과 어울리기조차 꺼려하죠...나부터도 술자리서 특정성향을 가지고 발언하는 분이 있음 그자리를 피하고 싶어지더라고요...세상엔 정답이 없는데...마치 서로가 자기얘기만이 정답인것처럼 떠들죠...
북한같은 체제가 존재하는데 반목과 질시가 사라집니까?
지금처럼 남북간 수많은 갈등과 복잡한 문제의 중심에 북한이 있는 거잖아요???
그 체제를 이탈한 탈북자들이 그 것을 손 놓고 방관해야 된다는 말씀입니까?
탈북자들이 열심히 소죽은 귀신처럼 살면 문제가 해결됩니까?
솔직히 북한에서 살 때는 목숨이 두려워 할 말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남한에 와서도~ 그 것도 우리형제들의 생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도 방관하라는 님의 충고는 개방귀마냥 흘려듣겠습니다.
그런 자유도 가로막는 남한이라면 저부터 이 땅에서 살기를 포기하겠습니다.
저요? 열심히 살았습니다. 지금도 수하에 남한토박이 부하 몇 명 데리고 열심히 삽니다.
나 만 잘 살려니 그게 넘어가질 않아요.
탈북자들이 누굴 헐 뜯은 적이 있어요?
내 형제들과 내 이웃들을 괴롭히는 자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을 힐난한 것이 잘 못된거에요?
가슴에 손 얹고 반성해보세요!
김대중씨와 노무현씨가 남한에 이루어놓은 공로는 공로이고 해볕정책을 통한 실정은 실정인 것입니다.
탈북자들이 이 사회의 정착만이 최종목표인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영웅 중에는 때로는 상대의 사타구니사이로 무릎굻고 지나간 이도 있습니다.
탈북자들한테는 부의 성공만이 아닌 또 다른 피할 길 없는 의무도 함께 있습니다.
만인한테 인정받은 영웅없고 갈등없는 사회 존재할 리 없겠지만 내 형제 내 이웃들을 위해 피는 흘리지 못할 망정 개념은 제대로 세우고 삽시다!
햇볕동안 물고기만 보내준 것이 아닙니다. 물고기 잡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지원들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도 조금만 지원 안 하면 굶어죽는 이 개정일 체제는 보통 문제가 심한 것이 아닙니다. 햇볕정책 아니었으면 북한 그대로 몰락됐을 것입니다. 햇볕정책이 북 체제를 살린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이것을 간과하는 듯한데, 당시 북한은 손 놓고 그냥 무너지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까막눈이었던 것을 대중씨가 살려준 것입니다. 그리고 남한을 다루는 법도 확실히 알려줬죠.
북한이 남한에 대해 얼마나 몰랐는지 아십니까? 개정일 고난의 행군 때 남한에 잠수함을 보내 정보를 알아낼 정도로 남한에 대해 몰랐습니다. 그것을 개중, 놈현이 국보법을 사문화하여 그런 것 필요없이도 간첩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고 북괴에 정보를 갖다 바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정말 할 얘기가 많지만 입과 손이 힘들어 그만 하겠습니다. 누구처럼 뱀꼬리마냥 계속 글 쓸 시간도 없고...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열심히 사는것 그이상 없지요...맞구말구요....
하루빨리 적응해야할것이고 적응하고 나면 꿈을이루기위해 노력해야할것이구...꿈을 이루면 더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해야 할것이구...
님말씀대로 김정일이 망하게 하는건 탈북한 분들이 남한에서 잘정착해서 열심히 살아야 당당하고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것이겠네요...
혹시 누가 압니까...탈북자출신분이 후에 통일부장관이나 외교부장관되서 북한관료들과 만나 회담하면서 이런 저런 훈수하면서 얘기하면 그게 바로 김정일에대한 복수고 체제를 붕괴시키는 지름길이겠네요....
님의 말씀이 정말 정답입니다....어려운 이론 뉴스에서 본 온갖 논리들 아무소용없네요...살아잇고 살기위해서 노력한다...이게 정답이네요...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감사합니다...
올바른 말씀이죠
핫도그님은 북한말로 <매련없다>라 할까 아니면 <멍청이>라고 해야 할까요??
좌파,우파에 갈라서 이념전쟁에 이골이 난 사람은 당신들 즉 남한인들이 아닌가요??
남한생활 5년째인데요
노무현,김대중에 대한 비방글이나 ,이명박타도의 웨침은 당신네란 말이죠
물론 탈북자중에 그런 극소수도 있겠죠 그런 일부분만을 가지고 탈북자 매도하지 말라는 거죠!!
당신은 그런데나 신경쓰지 마시고 오늘부터라도 냉철하게 자기 마음이나 다잡고 제 구실이나 하시구려 좀~`~`~`
글고 당신글에 탈북자 하고 접근하기도 힘들고 경계심이 많다하는데
그것도 탈북자가 당신같은 사람한테 하려던 참이고요
보건데 제일 개인주의가 심하고 경계심,편견이 심한 또 곁을 안주는 사람이 바로 남한인들입니다.
근데 님은 절 언제봤다고 당신이란 말을 사용하시는지...
뭔가 스트레스받은 상태에서 제글을읽고 저한테 화풀이 하시는것처럼 느껴지는데요...제글을 제대로만 읽었다면...전체 탈북자분들이 아니라 일부이해할수 없는 탈북자분들이라고 느끼셨을텐데...유감스럽네요...
그리고 님의 생각은 잘알겠습니다...논리적으로 님의 생각을 말씀하시지..
왜 저한테 제구실 하라는 소릴하시고 멍청이란 소릴하십니까...
그런 인격적인 모독을 하시지 않음...남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으신가요...
아님 원래 살면서 남한테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나요...
혹시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그렇게 반말하면서 무시하는 말투로 말씀하시나요
2006년에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대중,노무현대통령님들을 존경합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그분들은 참으로 존경할만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마음이 따뜻하신분들이고 특히 노무현대통령님이 돌아가셨을때에는 엄청 울기도 했고 봉화마을에도 갔었습니다.
물론 북한주민들 굶어죽지 말라고 보내준 물품들이 핵이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그보다는 대한민국 이라는 상표가 붙은 쌀과 비료들을 보고 뼈속같이 세뇌되었던 북한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를 바꾸어놓은 일대 사변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김정일이가 제일로 호언장담하는게 그어떤 강력한 무기보다도 더 위력한것이 사람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한것이라고 호언장담하군했습니다.
그 호언장담이 쌀한줌,비료한줌에 다 녹아버렸다고나할까요..
이렇게 정치적으로 암매한 사람도 북한에 살았습니까?
북한에서는 그 쌀 한알이 귀하고 고마웠을지 몰라도 이제는 눈이 좀 트이지 않았습니까?
한마디로 당신이 하루 굶다가 끝장날 굶주림을 100날 ,천날로 연장시켜 준것이 당신이 존경하는 두 사람이란 것을 모른단 말입니까?
그렇게 감사히 받아 먹었으면 거기거 그냥 살 것이지 왜 여기에 왔습니까?
내가 답변을 할가요?
남쪽에서 보내준 쌀로 당신은 연명을 하고 살수가 없기에 여기로 온 것 아닙니까.
그리고 북한사람들의 사상정신을 그 쌀 한줌이 바꾸었다구요?
당신도 강연회에 끌려 나가서 <위대한 장군님의 위력 앞에 무릎을 끓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도당들이 항복을 하고 경제적 지원을 하게 된다.> 라는 강연을 못들었습니까?
하나만 물어 봅시다.
북에 있을때 남한 쌀과 비료 몇킬로그람이나 받아 보았습니까?
현물은 못받고도 그 쌀포대와 비료포대만 봐도 눈물이 나옵디까?
그 쌀 한줌이 당신들을 영원히 김정일의 노예가 되도록 붙잡아두는 올가미로 변했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는가?
한마디로 김정일이 아직 살아 있도록 만든 것이 그쌀과, 비료란걸 모른단 말입니까?
참으로 배우지 못한 농촌 아낙이로다.
봉하마을에도 갔었다구요? 갔다가 왜 그냥 왔습니까?
이보세요...이제라도 당장 봉하바위에 가서 뛰어 내리세요.
남한 쌀마대를 보여준 은혜를 갚아야 할것 아닙니까.
아!!! 인간은 천태만상이라더니...참으로... 가여운 존재로다.
남한의 고정간첩아니면, 북에서 남파된 위장탈북간첩이 분명합니다.
- 정유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2-21 13:44:12
솔직히 말해서 한국하고 교류가 이르어지기전에 북한사람모두 남조선이란 나라는 빈깡통을 차고다니는 거지가 득실거리는 나라이고 북한사람이 한국에 넘어가면 대못을 머리에 박아죽인다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02년 김대중대통령의 방북으로부터 시작해서 그때부터 무지몽매하던 사람들의 인식이 하나둘 바꾸기 시작했다는것입니다.
저역시 오직 굶어죽어도 장군님만 따라야되는줄알았고 내일아침 끓일게없어도 내사는 내나라가 제일이라고 역설하는 그네들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었었죠.....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상표를 붙힌 쌀마대를 보고 또 비료,박막같은것을 보면서 지금까지 북한에서 교육시킨것을 모두 거짓말이었구나...하는걸 깨달았고 남조선에서는 남조선깡패들이 사는곳이 아닌 참 마음따뜻한분들이 사는곳이로구나..생각하고 서슴없이 탈북의 길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냉전시대가 계속되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저같은 무지렁이들은 굶어죽어도 그 땅을 탈출할생각도 하지 못하고 죽은지가 옛날이었을겁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한다고 간첩일것같으면 대한민국사람 절반이 간첩이겠네요..
네....전 노무현님을 좋아합니다...
대통령보다는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그분이 좋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공부를 해서 성공한 그분을 따라배우고싶고 고향에 내려와 수수한 옷차림으로 농사를 지으며 웃음을 짓던 모습이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같이 느껴져 그립습니다.
ip추적? 하세요.
저 대한민국땅에 있으니까요.
님의 글..
<<< 솔직히 말해서 한국하고 교류가 이르어지기전에 북한사람모두 남조선이란 나라는 빈깡통을 차고다니는 거지가 득실거리는 나라이고 북한사람이 한국에 넘어가면 대못을 머리에 박아죽인다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님은 참으로 순진 한건지 아니면 미개했던 것인지....
그런 분이 남조선 와서 참 많이 컸구나.
제나름대루 주절거리기도 하구...
그런데 변하지 않은것 한가지는 북한에서 김정일 졸졸 따라다니던 그 버릇대로 남에 와서는 노무현을 따라다니는 것이구나.
그러면 님은 지금 정부가 싫으시겠네요.
혹시 <구멍송송 이명박 반대> 촛불시위도 나갔었겠죠?
...........................
애야 그런데 네가 좋아 하는 노무현이 김정일을 살려 두어서 저 북한에 남은 사람들은 다 죽게 되었는데...너만 혼자 좋으나?
봉하마을로 아예 이사를 가부리지 않구,,뭐하노?
여기서 이럴새가 있갔노... 봉하마을로 빨리 가거라이...
북한에 남아있는 사람들 생각하믄 네 그라문 나쁜애지.
아직 철이 없구마. 시집은 갔는겨?
처방님은 저보다 정보가 빠른 동네에서 사셔서 대한민국에 대한 인식을 나보다 더 빨리 깨우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전 미개했던지라 김정일이가 교육시키는대로 믿고 따랐었습니다.
내가 지금정부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묻지도 마시고 강요하지도 마세요.
누가 대통령이 됐든 좌파든 우파든 나를 받아준 대한민국이 눈물겹도록 고마울따름이고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배우고싶은 심정뿐입니다.
내가 주절거리든 님이 말씀하시든 나는 나대로 내가 존경하고싶은 사람이 있고 따르고싶은 자격이 있습니다.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지금 이르어지는 대북지원은 지난정권의 대북지원하고 다른겁니까?
지금 이르어진다는 북과남의 물밑접촉은 어떤게 다른건지 전 무식해서 잘 모르겠네요.
2002년도면 북한땅에서 사는 누구나 한국을 인식하고 있을 때거든.
그런데 넌 그것을 모르고 살았다니 미개한것같구나.하. 하. 하.
어찌나 쑹하였으면 돌아가는 북한의 실상을 몰랐을까?
그 주제 노무현을 아버지처럼 존경한다.?? 웃기지 말아라.
오랜만에 여기클릭햇습니다
몰지각한사람들 아직도 참 많습니다
자기만의 옳고 그름을 애기하며 토론을해도 아직도 무식한 무리들이 참 많습니다
상대 할 가치도 없는 사람들 입니다
더샌드맨님 그리고 북한소년님 새해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만사형통하시기바랍니다 ~
다른사람은 글을 안읽고 있는중 아세요. 짐작이 다갑니다. 특정 사상에 물들어 가지고 조작에 눈길이 다 보입니다. 이 나라를 우습게 보지마시요. 그거나 저거나 똑같은것 아니요. 어디와서 행패야/ 니네 동네가서 놀아 쟈샤
반겨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다만, 이곳에 계신 분들에 대한 선생님의 평가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물론 선생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제 걱정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겪어보니 이곳이나 다른 곳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된 포탈사이트같은 경우는 이곳 탈동회보다 욕설이나 인신공격의 정도가 훨씬 높고, 회원제인 곳 또한 욕설, 반말 등이 없을 뿐이지 (자신들의 성향과 다른) 상대를 이지메하는 듯한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남한토박이, 탈북인, 좌, 우,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모두 보입니다. 어찌보면 참 한심한 것인데 사실 저는 그것마저도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아직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 있고 그런 모습 또한 극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극복의 과정에 보잘것 없는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것이고요.
더구나 이곳 탈동회는 그래도 비교적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물론 저처럼 조금은 진보적 성향을 띤 사람들이 참여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획일적이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가라사대님께서도 이런 제 말씀을 잘 이해하시리라 믿기에 감히 부탁드립니다. 대화하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해 주세요. 다시 한번 관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