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만군의 밤 새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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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식당을가지고있는 중대들에서 명절전날은 중대장에게 제일힘든날이다 되지 잡는 날이고 떡 치는 날이기 때문이다 군 생활 10 년이상하면서 군인들이 1년에 고기맞을보는날은 네번 다섯번될가말가하다 100 명중대에 70 키로 한마리 중대장 정치지도원 부중대장 1 ㅡ 4 소대장까지 1키로 그람씩 공급하고 중대군인들에게 먹여야한다 잡을때부터 중대장이 지키지않으면 벼락맞은 소고기가 되기 십상이다 떡두역시 지키지않으면 어디로인가 날아가버린다 명절날 아침 떡그릇을 곪지않게 채워주려면 중대장의 헌신과 책임성이 없으면 안된다 명절전날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낸날이 전혀 생각나지않는다 고기를 가마솥에 넣어서 다익을때까지 취사장에 않아서 감독해야한다 변소에라도 갖다오면 그사이 한덩어리 없어진다 지후관이 책임성없는 중대는 명절날 아침에 고기는없고 국물만 차레진다 그걸보구 북한군인들은 되지가 장화신고 건너 갔다고 한다 사관장두 정치지도원두 고기삶을때는 믿지못한다 따루 남겨놓았다가 술안주하는 습관들이 잇어가지고 절대못믿는다 이렇게해서 어쩌다 아침한끼 떡과 고기를 먹으면 병사들은 책임성높은 자기중대장에 감사해한다 점심부터는 또 소금국에 염장무우 다음번 명절은 언제일가 고기맞을 한번보면 그 유혹이 오래동안 간다 참지못하고 주민가옥에나가 가축을 도적질하여 친한집에 가져가서 먹군하는데 주민들도 이제는 집짐승을 집안에서 기르기때문에 이제는 강력범이 되지않고는 어렵다 중대 전투기술기재들에 서 연유를 몰래 빼서는 팔아먹고 술과 고기 를 바꾸어먹는다 결과 자동차들의 전투예비연료도 따루뽑아 도람통에넣어 콩크리트 타입을쳐서 땅에 묻어놓앗는데 이마저 훔쳐간다 1월 1일 2.16일 4.15일 과 12.1 일 이렇게 네번을 떡과 고기를 먹을수잇는날이다 이날들은 중대장들이 꼬박 밤을새야하는날이고 중대장이 변소가면 그짬에 고기나 떡 한덩이 훔치려고 벼리는 날쌘 하사관들도 꼬박 잠을못자는 날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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