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라지" 농사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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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 양귀비 의 이름을 백도라지로 명명하고 전군적으로 본격적으로 한건 아마 90 년대초반였다 이미 70 년대부터 군단들에서는 산골짝 위수구역에 서 아편농사를 지어 조금씩 재미를보구 있엇고 국가는 허천 대흥 을 비롯한 산악지대에 아편농장이라고 잇은지오래되엿으며 그 이름은 액송농장 이라 불럿다 외화벌이는 부화벌이 그다음 교화벌이 유능한 군지휘관들이 외화벌이땜에 싸울생각 안하고 돈벌이 재미든다고 사여단 군단 들의 외화벌이를 금지시키고 무력부 25 대라고 한곳에 모앗다 하여 몆년간 외화벌이꼬락서니 안보는가부다 햇는데 갑자기 난데없는 백도라지 강습갈 인원을 참모부로 보내란다 80년대 중반부터 꼭 1년에 한번씩 올해는 호박 을 많이심어 군인생활 높인다 다음해엔 비름을 심어 되지사료를하라 햇다가 뚝감자다 염소다 계사니다 콩이다 온실을 모두 지어라 양어장을 만들어라 하며 서쪽으로 지금 가라해서 갈준비를 하는데 동쪽이다 하고 또 다음날은 남쪽이다 하는데 습관된 인민군대나 북한인민들은 처음엔 백도라지라해서 속으로 다들 코방귀 뀌고 (잘은논다 니들이나 산에가서 백도라지 콱 처먹어라) 잇는데 강습을 어디로 가냐 물으니 허천으로 간다나 우리 중대는 초기복무 하사관을 병사 한명과 함께 딸려보냇다 한 일주일 강습받고 온후에 물어보니 그게 아편인데 이름을 그리 고치고 강습은 허천 액송농장에서 하엿는데 무력부가 모두 왓더라는것이다 그들이 배워온건 아편 심기 수확하기 엿다 씨도 받아왓다 주요한건 평야지대보다 산악지대 비탈받 이런데 많이심으라는거다 북한에 대채로 비탈받이지 아편은 좀 늦게심는다 중대 주변엔 7 월이 되니 빨간꽂 하얀꽂 천지가 되고말앗다 보기는좋더라 망울이 지니 2인 1 조가되여 진을 받는다 진 받기는 집단적으로 조직적으로만 하게되잇다 한명이 나무칼로 망울을 그어놓으면 조금후 한명이 진을 받는식으로 이랑끋에가면 지휘관에게 바치고 그렇게 해서 모이면 중앙으로 올라가고 그다음은 쏜총알이다 우리에게 차레지는이득은 없다 군인들은 그래도 좋아하는눈치이다 봄 부터 아편싹이 돋아나오면 그걸 뜯어먹고 데쳐먹고 국도끌여먹고 하니 야채로서는 그나마 괜찬은 편이엿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한 5 년 하더니 하지말란다 헌데 말이요 아편심던땅엔 다른농사가 안되는거요 이것두 저것두 다 망해버렷지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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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남도 장흥쪽에 백도라지 농사하러 갔는데 그때 기차사고로 북청에서 온 젊은청년들이 많이들 사망했었는걸요 ...미친북한정권하는일이 어디 잘되는게 하나도 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