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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세가지
Korea, Republic o 민족분열 0 340 2010-03-20 23:08:31
반백년 남게 지속되어 온 지구촌의 유일한 폐쇄국가!!
세계 최악의 지도자로 손꼽히는 김정일이라는 인간이 권력의 왕자에 틀고 앉아 부패 타락한 생활을 누리고 있을 때, 북한이라는 국가는 빈궁으로 치닫고, 인민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군대는 마적단으로 저락하고, 사회기반은 각종 범죄로 난무하는 사실 아닌 현실이 지금 이 순간도 한 반도의 반쪽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한 줌도 안 되는 김정일 최고 측근들의 돌대가리 같은 사고방식에는 늘 그러하듯이, 인민들을 괴롭히는 와 이 존재하였습니다.
여기서도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가 그 중심에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세 가지 중, 몇 개를 찾아보았습니다.

김정일은 정치의 최고 권력기구인 노동당수위에 올라앉아, 당 마크에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상징하는 마치와 낫, 그리고 붓을 새겨 넣은 애비의 뜻을 오늘날까지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애비 김일성은 1945년10월10일, 평양에서 공산당을 창건하였습니다. 허나 북한공산당은 조선독립동맹을 중심으로 지식층과 소시민층을 망라하는 조선신민당에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김일성은 소련군의 힘을 바탕으로 공산당수의 배를 능가하는 8만의 신민당원들을 묶어세우려고 1946년8월29일, 신민당과 합당하고 그 이름을 노동당으로 발족하는 정치 쇼를 벌렸습니다. 그리고는 노동당의 모체가 공산당이라고 억지를 쓰면서 김두봉과 허가이를 제거하였습니다. 애비의 허장성세를 부르짖으려고 김정일은 오늘 날에 공산당창건일을 노동당창건일로 둔갑시켰습니다.

당 마크의 지식인들 중에는 자산계급출신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제 치하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친일파, 중국에서 공부한 사람은 친중 파, 러시아나 다른 동유럽 국가에서 지들이 유학생활을 시키고도 머리가 덜 됐다고 감시하고, 쓰지 않고, 짧은 혀 땜에 체포해가고 난리를 부렸습니다.
저의 친구 아버지가 50년대 불가리아 유학을 갔다 왔는데, 마지막까지 큰 기업소의 부지배인 자리밖에 주지 않아, 그 분이 항상 불만이 많았습니다.
무식한 인간들을 지들의 최고 대학이라는 김일성종합대학에 보내고는 과학보다 노동자, 농민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주는 인간들이니, 당 마크의 지식인들은 늘 불쌍하기 짝이 없는 계층이었습니다.

김정일이 내 놓은 혁명에는 3대혁명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전당, 전국, 전민을 자기의 노예로 만들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들 속에는 어린이도 예의가 아니었습니다. 김정일은 어린이들도 지덕체를 겸비한 나라의 역군이 되라고 설교하였습니다. 지식도 좋고 공중도덕이며 인간의 기본인 예절도 좋은데, 꼭 김 부자 우상화는 왜 들먹이는지, 이해할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자주, 자립, 자위라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정치에서의 자주라 함은 소련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김일성의 주체사상으로 나가겠다는 것이고 경제에서의 자립은 국제적 교류도 없이 모든 경제를 자체로 하겠다니, 이게 얼빠진 사람의 뇌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그래서 오늘날 북한경제가 파국으로 치닫습니까?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어야 할 차들이 아직도 북한 땅에서 거북이걸음으로 기어 다닙니다. 옥수수 송치로 무연을 대신한다는 자립의 의미는 굴곡이 심하고 구멍이 뚫린 녹 쓴 파철의 운명이었습니다..

김정일은 인민들을 세 가지 부류로 규정한 애비의 뜻도 곧 잘 따랐습니다.
인민들을 핵심계층과 기본군중, 적대계층으로 분류해놓고 법의 자대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러니 사법기관도 보위, 안전, 검찰로 만들었고 국가안전보위부의 적도 간첩, 역적, 반역자로 규정하여 놓았습니다.

또, 할 애비의 유언인 혁명가가 지내야 할 3대각오도 곧 잘 외웠습니다.
아사, 타사, 동사가 공산주의자들이 지내야 할 3대 각오라고 하면서, 얼마나 신경이 예민하였는지, 뒈지려면 혼자 뒈질 것이지, 지 부하들도 자기와 같이 죽자고 하였습니다.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되자, 김정일은 소장이상 장령들에게 북한산권총을 나누어 주면서 총알도 세 발을 주었습니다. 그 총탄의 의미는 한 발은 적을 쏘고, 다음 한 발은 변절자를 쏘고, 마지막 한 발은 자살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정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세 가지를 군사부문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일단 북한군을 인민무력부와 91훈련소, 호위총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북한군 총참모장이 무력부장보다 더 높은 직급이었습니다. 호위총국이나 91훈련소를 반란군의 진입으로부터 자기와 자기의 거주 지역을 지키려는 의도에서 군단 무력 이상으로 승격시켰습니다.

김정일은 3대군사노선도 제시하였습니다. 전군 간부화, 전민무장 화, 전국 요새화의 3대 군사노선에서 군인은 한 등급 이상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15세부터 60세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붉은 청년근위대, 노농 적위대, 교도대에 망라시켜 유사시 그들에게 총을 쥐어주어 적을 격파한답니다. 또, 재래식 무기의 비중이 80%인 북한군은 터널에 은폐하지 못하면, 현대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정일은 모든 군사시설을 터널 속에 은폐시키는 요새화를 감행하였습니다.


통일도 자기의 의도대로 하려고 한 김정일이 적화통일 야망을 그대로 드러내 놓은 조국통일 3대헌장은 민족의 이질성만 고착시키는 반민족적인 노선이었습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허울 좋은 간판을 지렛대 삼았지만, 자기의 정권야욕을 채우려고 3대헌장에 이어 3대장군이라는 난데없는 설을 내놓고 자신을 신격화하였습니다. 애비 김일성과 어미 김정숙, 그리고 자기가 장군이라는 그들은 하나같이 인민의 이름을 도용한 철면피한들이었습니다.

지고지상의 존재이고 천만년이 지나도 죽지 않을 신적존재, 노동당의 통수권자로 북한 땅에 군림하던 김정일이 운명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세월 속에 장사가 없는 것처럼, 천하의 김정일도 인간인지라, 시간을 되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죽기 전에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을 잇는 3대 세습까지 강행하려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부르짖는 이상의 세 가지가, 그와 그를 결탁한 관료배들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일지 모르지만, 절대다수의 인민들에게는 역사상 최악의 시나리오였습니다. 그 시나리오에 3대 세습은 인민들을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는 연장의 지속입니다.

한 반도의 남쪽은 벌써 십 년 전에 많은 것을 열어 놓았습니다. 3면의 바다를 개방하였고 하늘 길도 열었습니다. 허나 90년대까지만 해도 김정일의 각본에 의해 자행되던 북한 테러 공작은 더 이상 남쪽에서는 통하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김정일이 옛날같이 테러를 하면 할수록, 우리 국민은 하나라도 더 똘똘 뭉치기 때문에 겁에 질려 하지 못합니다.

열어놓으면 놓을수록 더 무서워하는 것은 김정일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는 계속 닫습니다. 활짝 열어 놓은 남쪽의 자본주의 황색바람이 거세게 몰아오는 것이 두려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도 땡볕에 우산을 받쳐 든 아첨꾼들을 옆에 세워놓고는 정장을 차려입고, 단추까지 꼭꼭 채우고, 모기장을 두텁게 하려고 합니다.

덮어놓고 아크 용접기가 교류용접기보다 좋다고 부르짖는 돌대가리 같은 김정일의 사고 의식은 언제면 인민들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먹이는 초보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겠는지, 의문입니다. 김정일이 부르짖는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빼면, 그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늘 아첨꾼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는 인민들의 초보적인 수요를 만족시키겠는데 아직도 이 인간이 정녕 세 가지 중, 한 가지는 빼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 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이라느니, 체육인들은 사상전,투지전, 속도전을 관철해야한다느니, 등 김정일이 좋아하는 세 가지가 많고도 많습니다. 하룻밤 자고 깨나면 또, 어떤 세 가지가 나오겠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김정일의 좋아하는 세 가지 부류에 대하여 아는 것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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