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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마다 구출센터 해 놓고 왜 구출 안하는건지???
Korea, Republic o 구출센터 0 386 2010-04-25 09:08:58
[앵커멘트]

1년여 전 19살이던 북한 소녀가 중국으로 납치돼 아이까지 낳은 채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남몰래 숨어사는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합니다.

북한에서 기차 안에서 얻어 마신 물 한 모금이 이 소녀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베이징 김승재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가을.

당시 19살 소녀이던 김 모 씨는 북한에서 장거리 기차 여행을 하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만난 중년 부부가 건네준 물을 마시고는 그만 정신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택시 안, 인신매매단이 중국 지린성의 한 모텔로 옮기는 중이었습니다.

[녹취:피랍 북한 여성]

"(중년부부가) 물을 주더라고요. 물을 먹었는데 기차 안에서 잤다고요 (이틀 잤나?)일어나니까 조선 땅이 아니더라고요."

이 모텔에서 김 씨는 한 중국인 청년을 만나 동거하면서 아이를 낳게 됐습니다.

김 씨는 졸지에 탈북자로 전락해 현재 불법 체류자 신세로 중국에서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김 씨의 두 살 배기 딸 역시 마찬가지 신세입니다.

[녹취:피랍 북한 여성]

"일해도 아무 생각도 없이 일하면 좋은데 딸이 하나 있으니까 힘들어요."

김 씨의 유일한 소원은 한국으로 들어가거나 중국 신분증을 뒷돈으로 사서 딸과 함께 사는 것.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하루 종일 식당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제야 필요한 돈을 모을 수 있을지 까마득합니다.

[녹취:피랍 북한 여성]

"신분증을 만들려면 3만 위안 있어야 해요. 3만 위엔은 3년 일해야 해요..여기서..."

낯선 사람이 건넨 물 한 모금으로 바뀌어버린 10대 북한 소녀의 기구한 운명.

[녹취:피랍 북한 여성]

"지금은 사람 믿기 힘들어요...다른 사람 믿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녀요."

김 씨는 취재진과 함께한 시간 내내 탁자 앞 음료수에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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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k조선데일 2010-04-25 10:25:30
    중국에서 사는건 좋은데 한국에는 오지 말아줘. 전부 사회부담이 되고 한국국민 세금 들어가는 일이다. 그리고 사회내부 문제만 점점 많아지고
    중국놈 새끼까지 책임져야 하는건가. 거기서 그냥 밥 굶지 않고 사는것이 좋지 않을지. 중국법으로, 국제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한국은 동정이나 여러입장에서 도움을 줄순 있어도 직접적 연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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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테네 2010-04-25 10:55:56
    결국은 조선이 힘들어서 중국온거 아니고 납치되어 왔다.
    조선에서 여자를 물먹이고 약먹이고 짐속에 꿍져왔나 ?
    본인들이 팔려오는걸 다 알고도 그길을 택할수 밖에 없었던 처녀들 많지만 이경우는 좀 다르군....
    별라별 일 다 있겠지만 좀 밑겨지지 않군 그래.
    하긴 북한보위부에서도 그랬다고 용서 할리는 없지
    하지만 싫어서 떠난 고향이 아니라면 한국에 와서도 정착 잘 못할걸
    아무튼 어떻게나 고향 돌아 가시우
    남말 듣지 말고 ....... 잘 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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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좆족화반대 2010-04-25 10:58:34
    중공에서 최대한 빨리 남한이나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던지 하세요. 중국에 오래 체류하다 오면 빨간 물 들어 사상이 졸라게 좆족화 되어 옵니다. 그래서 잘해줘도 차별받네 괜히 왔네 하고 불평들 상당히 많은 일부 탈북자들도 있습네다.

    사실 공안이 잡지만 않으면 중공공민이 되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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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괴만 2010-04-25 11:03:04
    사람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좆족들도 북괴에 침투해 사람 납치해 오나보지요? 이젠 북괴도 다 됐네. 자국 국민이 납치되도록 보안과 치안이 흔들리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네. 니미 강성대국이 자국 국민이 납치되는 것도 몰랐단 말인가? 두만강 건널 때 경비병들은 뭐 했고? 엉? 강성대국이라며? 선군정치?

    자유민주주의라면 이해가 가도 선군조선 강성대국에서 좆족에게 납치를 되다니..... 헉?????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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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문이 2010-04-25 11:52:43
    북괴안에 있을때 기차안에서 음료수에다 약을 타먹인다는 소리 들었소.
    워낙 에 마약이 많은 동네라
    하지만 돈 뺏고 물건 뺏고 하지만 여자를 꿍쳐 갈려면 당시로선 불가능
    가차가 보름에서 열흘씩 연착인데다 역전은 어떻게 통과? 그리고 자루에 넣은 채로 국경수비가 한두곳도 아니고. 중국넘나드는 거.그렇게 쉬운일요?
    두만강 초소ㅡㄴㄴ 둘째치고 //// 먼가 소설을 쓰고 계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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