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 북에 쌀 퍼주자고 난동 부려. |
---|
이명박이가 보기엔 북에 쌀을 안주면 대량 아사가 초래되어 북이 핵도 포기하고 체제도 곧 포기할 것이라는 건데, 자기 집안 단속도 못하네요. 야당도 아니고 집권당인 한나라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쌀 재고가 너무 많아 보관비도 많이 드는데 북에 쌀을 왜 안주냐?'고 통일부를 성토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이게 벌써 작년 얘깁니다. 작년 1백만톤 재고에 이어서 올해는 40만톤의 재고가 더 늘어 140만톤의 쌀이 쌓여 있답니다. '대북 쌀지원' 여론에 통일부 '곤혹' '북핵 연계' 방침 불변..여당 의원까지 비판 가세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9000&num=77305 이명박과 그 측근들은 애초에 '쌀은 쌀이고, 핵은 핵일 뿐'이라는 당연한 사실도 몰랐습니다. 김정일 입장에서 보자면 주민들이 좀 굶어 죽어봐야 월남자 가족 등 출신성분이 안좋아 굶주리다가 탈북이나 해대는 하층민들이나 죽는 것이고, 자기는 너무 잘 먹고 잘 살거든요? 그와 관계없이 핵이 있어야 미국과 협상해서 관계정상화 하고 경제지원도 받아 개방하고 여러 근본문제를 해결하는 거거든요. 그러니 이명박이 쌀 안준다고 핵에 대한 태도를 바꿀리는 없는 거죠. 그럼에도 선핵포기론을 내세운 무식한 이명박과 그 측근들의 애초의 발상은 어린애 같은 아주 단순한 착상에서 비롯됩니다. '북에는 쌀이 부족하다' 그런데 '핵은 개발한다'. 그러니 '쌀을 안주면 핵 개발을 포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둘을 강력하게 연계해 버린 것이고 여태 거기에 집착하는 겁니다. 이는 마치 한반도 위에 놓인 미적분 문제를 이해못한 초등생이 덧셈 뺼셈을 해보고, 미적분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은 전임자들은 '실패했다'라면서, 자기가 한 덧셈 밸셈이 맞는 답이라고 박박 우기는 격입니다. 2차 핵실험 당하고 천안함 격침이나 보복당해서, 그게 안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겠지만 그래도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속 좁은 오기가 있는 데다가, 행복이 같은 극우파 지지자들의 표를 의식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시간이나 보내고 있는 것이지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 타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6-29 09:52:24
- ㅎㅎ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6-29 09:52:39
- 행동대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6-26 21:25:23
그쌀을 줘봤자 서민들입에 한알도 안들어가니까...
게리야 너 그거 아니?
아무리 퍼줘도 하바닥평민들은 다 굶어죽는다는걸...
김정일이 먹여살리자고 쌀주자고 도배하고다니니?
참 불쌍한 생각이 드네..
남말을 무조건 욕할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야지 ..
불쌍한 탈북자님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