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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의 위선과 獨善 (konas 정창인) 외 몇 편의 글들
konas독자 11 485 2005-08-30 13:30:14
다음은 조갑제 홈페이지 http://www.chogabje.com 의 최신정보 파일에 있는 것인데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 정창인 위원의 글이라고 함.
이 글 뒤에 김용옥과 관련된 다른 글들을 함께 올릴 것임.

김용옥의 위선과 獨善

"김용옥씨, 독립운동과 항일운동은 다릅니다!"
정창인 재향군인회 안보연구소 연구위원
2005-08-29 12:56:13



대한민국에는 위선적 지식인이 너무나 많다. ´위선적 지식인´이라고 할 때의 ´지식인´은 그저 아는 것이 많다는 뜻일 뿐 그 사람이 진정 지식인이란 뜻은 아닌다.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올바른 가치를 대변하고 그 가치를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인이란 그저 지식인의 허울을 쓰고 있을 뿐 사실은 알량한 ´지식´을 팔아 치부하는데나 신경쓰는 ´지적 매춘부´를 의미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런 지적 매춘부들로 인해 중병을 앓고 있다.

지적 매춘부의 대표적 인물이 아마 김용옥이라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이 사람의 강의는 몇 분을 참고 듣기조차 힘들다. 그 몇 분 간의 강의도 위선과 독선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의 언어폭력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공영방송을 거의 도배질하다싶이 시리즈 강연을 하는 것을 보면 방송사의 무모하고 헤픈 재정지출에 그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공적자금이 그런 식으로 개인 치부를 위해 사용된다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이번에는 또 EBS에서 라는 10부작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물론 돈이 되는 곳이면 어디나 쫓아다니는 사람이니 이번에도 눈먼 돈이 돌아다니니 무조건 그런 프로그램을 맡았을 것이다. 방송사 측에서도 제대로 된 지식인이라면 그런 프로그램을 맡지 않을테니 천상 김용옥밖에 그 일을 맡길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탐욕과 편리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밖에 없으니 그 결과는 위선일 수밖에 없다.

문제가 된 제9부 "올기강은 흐른다"는 아예 김일성 선전물에 불과하다. 김일성 전기에 나오는 내용을 그냥 요약 발췌해서 극적으로 연출한 위선의 극치일뿐이다. 한국 사회가 언제부터 지독한 독재자, 전쟁 범죄자, 반인륜적 범죄자 김일성을 찬양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분명 이런 방송프로그램은 위선으로 가득 찬 계급투쟁의 광기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에 제작되었을 것이다. 한국사회를 온통 붉게 만들고자 하는 김일성 추종자들의 음모가 아니라면 이런 프로그램은 제작될 수 없었을 것이다.

세세한 내용을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지적하고 싶다. 독립운동과 항일운동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이다. 김일성이 항일운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독립운동이 될 수는 없다. 해방이 독립의 전제조건이며 필요조건이기는 하나 충분조건은 아니다. 해방이후 어떤 나라를 세웠느냐 하는 것은 해방 자체 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일제식민지보다 못한 나라를 세우면서 독립했다고 좋아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우리가 독립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자유로운 선거에 의해 탄생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적 정부다. 한반도에 정통성을 가진 국가는 오직 대한민국밖에 없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건국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에 기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이 아무리 항일운동을 하였다고 할지라도 독립운동가로 대우받을 수 없다. 특히 김일성은 그러하다.

김일성은 항일운동 경력이 유일한 정통성의 근거다. 그러나 그가 저지른 죄악에 비추어보면 항일운동의 가치는 상쇄되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것이 오직 김일성의 항일운동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다. 김일성의 항일운동도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항일운동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단지 그가 북한의 통치자로 등장하게 된 것은 소련의 앞잡이로 선택되었기 때문이며 그가 타고난 독재자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위선자들이 해방이 마치 김일성의 항일운동 때문에 이루어진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그 이유는 김일성이 지독한 독재자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김일성이 소련의 비호 아래 만든 북한 정권은 군사독재정권이다. 강성대국을 목표로 선군정치를 하는 군사독재정권이다. 군대가 인민을 탄압하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가장 악랄한 독재국가다. 북한 동포가 여행의 자유조차 없어 집안에서 굶어 죽게 만드는 반인륜적 범죄정권이 바로 김일성이 만든 북한의 군사독재 정권이다. 그런데 한국의 위선자들이 그를 미화하고 있다. 김용옥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하고 건국 이후에 군사반란을 일으켜 용서할 수 없는 민족적 비극을 야기한 김일성이 독립운동가로 변신될 수는 없다. 김일성은 건국의 방해자요 따라서 독립의 훼방꾼이다. 이런 사람을 독립운동가로 열렬하게 광기어린 대사와 목소리로 찬양한 김용옥은 위선자 중에서도 최악의 위선자다. 한국이 지금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민경제가 땅바닥을 기고 있는 이 때에 이런 위선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한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체도 위선적인 집단이다. 대한민국은 바로 이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고 앞날에 대한 희망마저 잃고 있다. 그러나 위선은 위선일 뿐, 아무리 몸부림쳐도 그것이 선이 될 수는 없다.

[출처 : 코나스넷 ] http://www.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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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래한국신문 http://www.futurekorea.co.kr 에 있는 것인데
출처는 konas 라고 밝히고 있음.


도올 김용옥의 뜨거운(?) 김일성 예찬론


EBS방영, 도올이 본 한국독립운동사-`올기강은 흐른다`편에서
도올 김용옥이 EBS(교육방송) `해방 60주년 특집 `의 18일자 방영분인 `올가강은 흐른다`에서 김일성을 예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옥은 길림성등 중국 현지를 방문해 "김일성은 동북항일 투쟁의 젊은 기수"이며 "조선인 유격대가 공산주의를 새로운 국가적 이념으로 받아들인 것은 절망 속의 절규였다"는 등 김일성과 공산주의를 칭송했다. 한편 도올은 19일 방영된 `황포의 눈물`편에서는 사회주의 계열의 여운형을 "완전 현대교육을 받고 철학 영문학 서양역사를 제대로 공부한 20세기 지식인"으로 예찬했다.

다음는 이날 도올의 해설 내용 요약

『김일성은 역사적 실존 인물로서 분명히 존재한다. 그를 신화화시키는 모든 노력이 궁극적으로 김일성이라는 인물의 역사적 의의를 실추시켰다. 김일성은 동북항일 유격투쟁의 젊은 기수로 수 없이 많은 조선의 항일 투사중 한 사람이었다.

김일성은 1912년 4월 15일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 남리에서 아버지 김형직, 어머니 강반석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김성주` 였다. 김일성은 약산 김원봉(사회주의 계열) 보다도 14살 아래 이니까 독립운동가 열전 중에서는 가장 어린 세대에 해당된다.

이런 단순한 역사적 사실도 망각하는 역사가들은 엄정한 오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좌진 장군을 암살한 김일성은 金日成이 아닌 金一星인데 이러한 철자상의 오류 때문에 김두한이 좌파들을 대규모로 학살한 백색테러를 일으킨 것이라면 불행한 일이다.

도올

"김일성은 침착하고 식견있는 학생(?)"

"고등학교 시절의 김일성은 매우 조숙한 학생이었다. 성주는 키는 크지 않았지만 다부지고 총명했다. 침착하고 식견이 있었으며 무엇인가 깊은 민족적 한이 가슴 밑바닥에 서려있는 것 같았다.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 가운데 이 김성주라는 학생이 가장 인상깊었다."(김일성의 국어 교사 `상월`의 증언 인용)

김일성이란 사람은 분명히 항일투사였고 그의 아버지 김형직은 매우 훌륭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숭실 학교를 나올 정도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으로 기독교인이었고 순수한 민족주의자였다고 말할 수 있다. 김일성이라는 16살의 소년은 (용문 중학 재학시절)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던 학생이었고 독서회를 조직 좌경(左傾)서클을 만들어 활동했다.

"안창호의 실력 양성론은 자기비하 논리"

김일성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났지만 엄마 아버지 다 자식에게 신앙을 강요하지 않았다. 김일성의 엄마는 어린 김일성이 목사설교가 재미없다고 교회 안 가겠다고 하면 마음대로 하라 하고는 예수 믿는 것보다 나라 위해 큰 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일성의 엄마는 (김일성이) 왜 교회를 가느냐고 물으면 "죽은 후에 천당 가서 뭐하겠니 사실은 좀 피곤해서 쉬자고 간다"고 말했던 온화하고 조용한 여성이었다.

1927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길림에 왔을 때 시국강연을 하고 일경에 체포된 적이 있다. 이 당시 유명한 일화가 당시 김일성이라는 소년이 이 강연장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도산 안창호에게 질문을 종이쪽지로 보냈는데 이에 도산 안창호가 김일성의 질문에 대답을 못해 강연이 흐지부지됐다. 이 내용이 좀 과장되었다고 해도 16세의 소년이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도산 안창호에게 질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도산 안창호의 실력양성이라는 논리의 저변에는 우리민족은 아직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 만큼의 실력이 안 된다는 자기비하의 논리가 숨어있다. 그것은 자각론의 변형이며 진화론의 병폐이다. 이것은 변절자의 변명일수도 있다.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자각론자 위암 장지연이 후에 그토록 가증스런 친일변절의 붓을 놀렸던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가는 것이다.

"김일성의 소련 행(行)에 대해서는 할 말 없어"

도산과 김일성의 대결의 장면에서 이미 김일성의 생애가 항일유격활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민족활로를 개척할 수밖에 없다는 분기점이 암시되고 있다. 동북항일연군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시 동북(지방)에서는 수 없는 조선인 유격대가 조직되기 시작했으며 공산주의를 새로운 국가적 이념으로 받아들였다. 그것은 `관념의 유희`가 아니라 `절망 속의 절규`였다.

1928년 12월 코민테른은 인텔리 중심의 공산운동을 지양했다. 이에 따라 조선 공산당이 해체되고 항일유격 활동을 하던 조선인들은 중국공산당으로 편입될 수밖에 없었다. 머리가 영민한 김일성은 중국인민과 더불어 공동투쟁을 벌여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중략) 항일연군 와해 이후 김일성은 하바로프스크로갔다. 김일성의 소련 행이 우리 민족사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서 나는 별로 할 얘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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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독립신문 http://www.independent.co.kr 에 있는 것임,


안창호보다 훌륭한 김일성?

EBS, 도올의 ´김일성 예찬´ 방영..
2005-08-21 17:46:39



교육방송(EBS)이 ´EBS 해방 60주년 특집´를 통해 사회(공산)주의 계열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사(史)를 자세하게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8일 방영된 ´올기강은 흐른다´ 편에서는 김일성에 대해 다루면서, 그에 대한 ´예찬´을 펼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도올 김용옥 씨는 김일성이 활동했던 곳이라며 길림성 등 중국 현지를 방문, "김일성은 매복작전으로 일본군을 깡그리 전멸시켰다"는 등, 마치 자신이 그 상황을 지켜본 것처럼 해설했다.


- 방송화면 캡처(자막 포함)

도올의 해설만 놓고 본다면, 김일성은 어린 시절부터 ´민족의식´이 투철한, 도산 안창호보다도 뛰어난 항일투사였다. 다음은 이 날 도올의 해설 내용을 요약한 것.

김일성의 집안은 민족의식이 투철한 훌륭한 가문이었으며, 김일성의 학교 선생은 그에게 "민족적 한이 서려 보였다"고 말했다.

김일성은 안창호의 ´계몽운동´의 한계를 지적하는 질문을 했고, 이에 안창호는 난감해했다. "도산과 김일성의 대결"은 "독립운동사회의 신·구 세대 교체를 보여주는 것"이며 "항일 유격 활동"의 시작이었다.

김일성과 같은 항일운동가들이 ´공산주의´를 받아들인 것은 "관념의 유희"가 아니라 "절망속의 절규"였으며, 그들이 활동했던 ´동북항일연군´ 등에는 조선인이 대부분이었으므로 ´중국군´이 아닌 ´조선군´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조선 공산당´을 따로 조직할 여건이 되지 못해 ´중국 공산당´에 편입될 수밖에 없었다.

김좌진 장군을 암살한 김일성은 金日成이 아닌 金一星인데, 이러한 "철자상의 오류" 때문에 김두한이 좌파들을 대규모로 학살한 "백색테러"를 일으킨 것이라면 "불행한 일"이다.

도올은 이처럼 김일성을 ´가장 나이어린 독립운동가´인 것으로 묘사하며, "우리 역사를 되찾기 위해서는 김일성의 역사도 세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혁명´을 다룬 경극인 ´임해설원´에 나오는 노래를 현지 주민이 부르자 흥겨워하기도 했으며, ´혁명 여전사´들의 조각상 앞에 참배를 하기도 했다.


- 방송화면 캡처

이밖에도 김일성과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목사의 딸이 김일성의 ´옥바라지´를 했다는 등, 김일성과 기독교와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방송 초반에는 독립운동과 별 관계 없어 보이는, 6·25 당시 ´중공군을 돕는 북한 주민들´을, 자료화면을 통해 내보내기도 했다.


- 방송화면 캡처(자막 포함)

도올은 ´김일성 예찬´에 이어, 다음날(19일) 방영된 ´황포의 눈물´편에서는 여운형에 대해 보다 노골적인 예찬을 펼쳤다.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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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의 상식이하의 글 --- 김용옥의 정체는 ?



이 글은 시스템클럽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있었 던 것임.


도올 김 용 옥의 상식 이하의 글 - 김용옥의 정체는?

기본상식

도올 김 용 옥 지음 “삼봉 정도전의 건국철학 -2004년 1월 통나무 발행” - 의 29쪽 조선경국전 [朝鮮經國典]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다음은 그가 태조 3년 3월 찬진한 “조선경국전”의 총론에 해당되는 정보위[正寶位]를해석한 것이다.
이 ‘경국전’ ‘정보위’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문화된 헌법이라 할 수 있다. --------
그중에서도 정도전이 생각한 국가의 기본철학을 드러낸 항목이 정보위이니, 이것은 오늘날 헌법에 해당되는 상위 규범이라 할 것 이다.』

김용옥은 삼봉 정도전이 지은 “조선경국전 [朝鮮經國典] 의 정보위[正寶位]” 가 우리나라 최초의 성문화된 헌법이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정도전이 지은 책이 어떻게 조선왕국의 헌법이며 더욱이 성문화된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가?

김용옥은 “헌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기본상식이 모자라서 이 태조 [이성계]의 조선건국을 도운 삼봉 정도전의 영향력이 강하므로 삼봉 정도전의 주장은 이태조가 건국한 조선의 헌법에 해당한다고 착각하고 성문화된 헌법이라고 기본 상식이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헌법은 국가의 기본법으로서 (1) 국가의 통치조직과 통치 작용의 원리를 정하고, (2)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최고규범이라고 한다.

정도전의 경국전의 정보위는 국가의 통치조직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지도 않고, 조선 왕국의 어전회의에서 다시 말해서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6조판서 등이 참가하는 회의에서 논의가 되고 임금이 결정한 것도 아닌데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가?

더군다나 ‘성문화 된 헌법’이라고 할 때에는 제1조, 제2조등 법률의 모습을 갖춘 헌법을 성문화된 헌법이라고 하는데 정도전의 저서 경국전 [經國] 이 성문화 된 최초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가?
김용옥은 법학개론을 읽어 보고, 성문화 된 대한민국의 헌법을 읽어 보고 글을 수정하여야할 것이다.

조선왕국에 헌법 비슷한 것이 있다면 경국대전 [經國大典]인데,

[경국대전은 조선시대의 근본법전 .조선건국 초의 법전인 ‘경제육전 [經濟六典]‘의원전과 속전, 그리고 그 뒤의 법령을 종합하여 만든 통치의 기본이 되는 통일 법전이다. 세조는 즉위와 더불어 영원히 변치 않는 대법전을 편찬하려는 뜻을 품고----Yahoo 백과사전에서]

헌법이라고 할 때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여야 하는 민주적 요소가 있어야한다는 견지’에서는 경국대전도 헌법이라고 할 수 없다.

경국대전도 인간은 자유로우며,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인간의 기본인권을 보장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도전의 경국전 [經國典]의 정보위 [正寶位] 라는 글은 조선왕국의 통치조직과 통치 작용의 원리를 기술하고 있지 않다.

조선왕국 500년간 최고지도자의 선택은 임금의 아들들 가운데서 임금이 지명하는 세습군주제였다.

최고지도자 선택의 방법이 정도전의 경국전의 정보위에 기술하고 있지 않은데 ‘성문화 된 헌법’이라고 하는 김용옥의 글은 기본상식이 모자란 자의 글이 되었다.

조선왕국의 임금은 중전 [中殿] 이외에 희빈, 귀인, 숙의, 숙원 등 여러 명의 첩[妾 ] 들을 둘 수 있다는 말도 정도전의 정보위에는 없다.

이 태조는 정도전을 포함한 개국공신들에게 수십 정보의 토지를 주고 노비 [奴婢] 들을 수십 명씩 주었고, 조선왕국에서 국민들은 왕족, 양반 [귀족], 상민 [평민], 그리고 물건 취급을 받았던 노비[奴婢]들이 있고 양반들이 노비들을 상속도 했던 것을 정도전의 정보위가 규칙으로 정했던 사실이 없다.

이 태조 [이성계]의 개국에 기여한 정도전이 최고 통치자인 임금이 참고하였으면 하는 ‘의견’을 저술한 것을 ‘성문화된 헌법’이라고 하는 도올은 기본 상식부터 갖추는 일을 먼저 하여야 할 것이다.

헌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최고 규범’이라고 한다면 조선왕국 500년은 헌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야 한다.

김용옥 은 앞의 책 “정도전의 건국철학” 9 쪽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맑스 [마르크스]를 과학적 이론의 상징이요. 레닌을 혁명적 실천의 상징이라고 한다면 분명 삼봉 [정도전]은 맑스의 냉정과 레닌의 열정을 한가슴에 품고 산 인물이었다. 』

김용옥은 마르크스를 정확히 이해했으면 이렇게 쓸 수 없다.

마르크스가 과학적 이론의 상징이라면 마르크스의 이론을 따라 실천했던 소련이 미국의 경제를 앞지르고 미국보다 더 번영했어야하는데 소련은 해체되었고 마르크스주의를 포기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자본주의]에 토대 둔 혼합경제를 지향하며, 러시아 민주공화국을 건설하고 있고 소련에 가입했던 14개국들도 러시아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동 유럽의 공산주의 국가들 - 헝가리, 루마니아,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폴란드가 러시아와 같은 자유민주주의 길을 가고 있다.
공산국가 동독은 자유민주 국가서독으로 편입했다.

마르크스의 생각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했던 공산주의국가들이 중국과 북한을 제외하고 마르크스를 포기했다.

중국은 ‘사회주의적인 시장경제’를 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적인 주식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니 마르크스의 이론을 수정했으며, 중국공산당 1 당 독재는 계속하도 있다.

마르크스는 과학적 이론의 상징이 아니라 과학적 오류의 상징이다.

김용옥은 “정도전의 건국철학” 43 쪽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70년대 군사 독재 정권의 유신체제 하에서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는다든가, ‘김일성 전집’을 읽는다는 것은 참으로 스릴 있는 사건이었다. 사실 정도전이 발견한 ‘맹자’는 그 이상의 스릴을 만끽케 해주는 사건이었을 것이다. 맹자는 혁명지서 [革命之書]다.』

맹자를 강조하기 위해서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김일성 전집을 읽는 스릴을 말하는 것인가?
마르크스의 이론에 오도된 자들이 1억 5천만 명에 달하는 인류를 공산혁명과 침략전쟁에서 죽였고, 공산혁명에서 성공했다는 나라들이 경제발전에서도 실패하고 민주발전도 안되는 것을 깨닫고 공산주의를 버렸다는 것은 앞에서도 거론했다.

폐기처분된 마르크스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는가?

김일성은 북한에서 정권 창출할 때 100만 명 이상의 북한주민들을 죽였고, 6:25 불법 남침을 감행하여 한국의 국군이 15만 명 전사하게 했고, 김일성의 인민군이 점령한 남한의 각 지역에서,이민재판을 하여 23만 명의 한국국민을 죽였고, 29만 명의 한국국민을 북으로 납치해갔다.

북한에서도 수십만 명의 북한주민들도 죽었고, 중국의 인민군도 90만 명이 전사했다.
이러한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김일성의 전집을 읽으며 스릴을 느낀 김용옥은 김일성을 제대로 보는 훈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김일성은 마르크스의 엉터리 이론을 신봉하여 북한 주민들의 조상전래의 문전옥답을 비롯한 재산을 강탈하였으며, 가혹한 독재로 주민들의 기본인권을 유린하였고, 세습군주제처럼 그 아들이 김일성을 이어 집권하게 하면서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을 굶어 죽게 했는데 김일성 전집을 읽으며 500년 한민족사의 최고 악질에 대한 분노로 스릴을 느낀 것인지 아니면 존경하는 마르크스의 이론을 실천한 김일성에 대한 존경심으로 스릴을 느꼈는지 야릇한 표현을 하고 있다.

북한의 1인당 GNI [Gross National Income]은 750달러 정도 [세계은행 자료] 이고 한국의 1인당 GNI 는 10,000 달러 정도인데 과학적 이론의 상징인 마르크스의 이론을 실천한 북한이 왜 한국에 뒤 떨어졌는가?

마르크스가 “과학적 이론의 상징”이 아니라 “거짓으로 이루진 엉터리 이론의 상징”인 것을 모른 김일성 등이 마르크스를 신봉했기 까닭에 철저한 실패를 한 것이다.

이것을 모르는 김용옥은 마르크스를 제대로 읽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자본주의] 에 토대 둔 혼합경제 [mixed economy]가 왜 그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치학자와 경제학자에게 배운 다음에 마르크스나 김일성을 논하기 바란다.
김용옥은 “정도전의 건국철학” 201 쪽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마유미 사건을 속이고 넘어 갈 수 있을까?
북한 당국이 88 올림픽 방해를 위하여 저지른 일이라는 사건의 명분은 타이밍이 어긋날 뿐 아니라 전혀 영향가가 없다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명명백백하지 않은가? 』

김용옥은 북한 주장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북한이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기습 사건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좌익맹동분자’들이 했다고 시인한 것을 김용옥은 알고 있을 터인데

-- “정도전의 건국철학”에 이런 글을 삽입하는 김용옥의 의도는 무엇이며 김용옥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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