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는 북 주민들 삶 악화시킬 뿐 사회 안보문제 못 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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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주재 브라질 대사가 한마디 했네요. '그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UN 안보리에서 북한 제재를 논의 중인 것에 대해 “북한 주민들의 삶을 악화시킬 뿐, 이것으로 사회·안보적 문제를 풀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에 콩과 쌀, 설탕, 분말우유 등 10만톤의 식량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북한과 대화, 교역 확대하겠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22/2010062201186.html 위 인터뷰가 보도된 매체는 조선일보인데 완전히 전향을 해버렸군요. 조선일보는 12년 간 햇볕정책을 맹렬히 공격해 봤고 '퍼주기'란 말을 만들어낸 원조인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갈수록 늙어 돌아가시는 저학력 노인들만 가지고는 신문 운영이 안되겠다, 궁색해지는 이명박의 레임덕과 운명을 또 같이하고 싶지 않다고 방침을 정했나 보지요. 브라질은 BRICs로 블리는 러시아(동유럽) 인도 중국과 함께 신흥경제개발 국가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지요. 나라가 넓은 농업대국이고요.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이고 구두닦이였던 좌파로 알려진 룰라가 대통령이지만, 실용적인 개방정책으로 브라질의 번영을 이끌어 내고 있는 나라입니다. 아마존 밀림이 위치한 브라질은 하도 농업생산이 많아서 감자로 만든 알콜을 석유 대용으로 차량용으로 주로 쓸 정도라는 군요. 그러나 10만톤의 식량 정도야 북에 충분히 지원할 여유가 있을 겁니다. 10만톤 식량의 내용도 북 주민들에게 긴요한 쌀, 콩, 설탕, 우유 등으로 옥수수 위주의 섭취로는 얻기 어려운 중요한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포함한 종류로 선정하는 그들의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쌀도 있는 사람이 먹는거라고 옥수수 단 1만톤으로 북 주민들의 굶주림을 조롱이나 한 이명박이와 참 대비되네요. 그러다가 천안함 격침으로 보복이나 당했지요. 핵 문제에만 모든 것을 다 거는 이명박이, 북한이 혹시 붕괴할지 모른다는 기대에 매몰되어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면서 다른 것도 아니고 먹는 것을 안줘서 북 주민들의 굶주림을 유도하겠다는 명박이에 비해서 브라질은 국제사회의 일원인 한 국가로서의 '정상적인 판단력'이라는 흔한 미덕을 깆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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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사과도 중요한데요?
기사보니 댐방류에 대해 북한측이 통보를 해왔더군요
댐방류로 인한 사망에도 사과를 했던 것 같아요
북한이 조금씩 바뀌어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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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위주의 섭취로는 얻기 어려운 중요한 단백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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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니 무식의 끝은 어디인게냐? 옥수수가 쌀 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데 옥수수 섭취론 단백질이 얻기 어렵다고? 단백질이 뭔지는 알고 맨날 단백질, 단백질 타령하는게야? 진짜 환장하겠다 ㅋㅋ
학교 다닐 때 얼마나 공부를 못했으면 맨날 곡물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해 병신이 되기 때문에 고기를 먹어야 한다느니 옥수수로 단백질을 얻기가 어렵단 횡수를 하는게냐. 완전 정박아 수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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