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중국 내 '혐한감정', 이대로 괜찮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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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혐한(嫌韓)감정이 천안함과 한미연합 군사훈련 등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최근 수일동안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을 힘으로 제압할 것인가, 아니면 설득해서 중국편으로 끌어들일 것인가(中國對韓國應該打壓還是拉롱 < 손수레변+龍 > )" 네티즌 투표에 참여한 2만3,499명 가운데 '힘으로 제압해야 한다(打壓)'는 응답이 94.5%에 달했고, '설득해서 중국편으로 끌어들이자(拉롱 < 손수레변+龍 > )'는 쪽에 표를 던진 네티즌은 1,244명으로 5.5%에 불과했다.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 환구시보의 의도도 그렇지만 네티즌들의 투표결과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혐한감정을 바탕에 깔고 있었다. 환구시보는 "천안함 사건이후 한국 정부와 일부 한국언론들이 중국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고 중국의 안전과 관련된 서해군사훈련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입장을 드러냈다"며 "중국 네티즌들도 한국 정부와 한국 언론들에 대해 반감을 노골화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가 익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이를 전체 중국인들의 의사로 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중 간의 정치.군사적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 경도된 듯 보이는 한국정부와 한국인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도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건 분명해 보인다. 네티즌들이 남긴 글들도 "한국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 이런 점에서 중국과는 결코 조화를 이룰 수 없는 만큼 중국은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거나 "한국은 여러차례 중국에 위해를 가했고 중국의 국가이익에 손해를 안겼다. 한국에 교훈을 안겨줄 필요가 있다"는 등의 주장들이 주를 이뤘다. 환구시보는 지난 3월에도 한국과 관련한 주제를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한국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요건을 완화할 경우 한국을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결과는 3,881명의 응답자 가운데 3,256명, 84%가 '한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는 것이었다. "중국의 일개 성(省) 정도에 불과한 한국에는 볼거리가 없다"며 한국을 경시하는 답변에서부터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한국민의 불량한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한국에 갈 생각이 없다"라는 다소 정치적 답변까지 다양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주간지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가 지난 2007년 네티즌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20개 국가들 가운데 가장 좋은 나라? 싫은 나라는?"라는 설문을 실시했을 당시에도 한국은 중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 1위에 꼽힌 적이 있다. 한국인들의 중국인 경시태도, 한국언론들의 중국산 제품 폄하 등 부정적 사실위주 보도, 한국이 중국문화를 뺏어간다는 오해 등이 겹친 결과였다. 이후 중국 언론이 이런 류의 설문조사를 추가로 실시한 적은 없지만, 최근 수년간의 한중관계 등을 감안할 때 중국인들의 혐한감정은 더욱 악화됐을 게 분명해 보인다. 2010년 현재, 중국에는 1백여만명의 한국인이, 한국에도 역시 1백여만명의 중국인이 체류중이고, 한중양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무역 상대국이 된지 오래다. 올들어 상반기까지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330억 달러, 연간으로는 5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한국에 가장 많은 이익을 남겨주는 수출시장이 중국이란 얘기이다. 세계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로 접어든 한중양국. 국민감정은 서로 가장 혐오하는 관계로 이렇게 방치해도 괜찮은 것일까? http://media.daum.net/foreign/view.html?cateid=1007&newsid=20100804100342977&p=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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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것은
굳건해진 한미동맹 재확인
北추가도발 억지력 과시도
잃은 것은
남북관계 회복불능 상태로
對中 안보외교 부실 드러내
안보리 의장성명과 대북 경제 제재로 이어지는 '천안함 외교'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한ㆍ미 동맹 강화, 일관성 있는 대북 메시지 전달 등 긍정적 측면 못지않게 신냉전 구도로 인한 긴장의 고조, 대북 및 대중 관계 악화, 이란 등 아랍권과의 마찰 가능성 등 문제점도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천안함 외교, 한ㆍ미 동맹 얻다
='천안함 외교'의 가장 큰 성과로는 한ㆍ미 동맹의 재확인이 꼽힌다. 6ㆍ25를 기점으로 시작된 한ㆍ미 동맹은 주한미군을 중심으로 한 안보동맹, FTA로 정점을 이룬 경제 동맹으로 정의할 수 있다.
올해로 환갑을 넘은 한ㆍ미 동맹은 최근 이상 신호가 감지되곤 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재배치, 전시작전권 반환 공론화 등으로 안보동맹이 흔들렸고, FTA 체결 과정에서 쇠고기 수입 이슈가 촛불시위라는 거대한 반미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천안함 외교에서 보여준 한ㆍ미 양국의 긴밀한 협조는 이 같은 불신을 해결하는 데 충분했다는 평가다. '2+2' 외교ㆍ국방 장관 회담은 미국이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략 파트너로 인정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고든 플레이크 맨스필드재단 이사장은 최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우선순위는 한ㆍ미동맹이라는 것을 '2+2' 회의가 그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북 '행동에는 책임 따른다'는 교훈 체득
=천안함 외교는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교훈을 북한에 다시 한 번 일깨웠다. 1, 2차 핵실험과 수차례 대남 도발 직후 6자회담 복귀 카드를 꺼내며 '긴장 고조와 완화'라는 카드에 익숙해진 북한에, 더 이상 이런 기만행위가 통하지 않음을 보여준 셈이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에 대화를 위한 대화는 더 이상 없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ㆍ미 양국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한 효과가 있다"며 이번 천안함 외교의 소득을 평가했다.
유호열 고려대 교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한ㆍ미 양국의 전력을 과시함으써 대남 도발을 억지하려고 하는 의미도 동시에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신냉전 각축장으로
=하지만 천안함 외교는 한반도에 긴장을 높이는 부작용을 불러왔다. 특히 최근 동해상 한ㆍ미 연합훈련과 서해상 대잠훈련에 중국이 대규모 군사적 시위로 맞대응하면서 그 긴장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한ㆍ미 대 북ㆍ중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한반도가 신냉전시대로 가는 시대 역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가했다.
이런 기류는 북한의 중국 종속화를 한층 심화시키는 부작용도 가져오고 있다.
양 교수는 "북한은 생존 차원에서도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과 미국과 관계 복원은 당분간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남북 및 대중 관계 악화도 큰 손실
=천안함 외교의 가장 큰 손실로는 남북 관계의 악화가 손꼽힌다. 남북 관계는 유엔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펼쳐진 천안함 외교전에서는 과거와 같은 복원력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중국과 관계도 심각하다. 올해 초까지 FTA 공동연구, 상하이 엑스포 등으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급속도로 얼어 붙었다. 문제는 천안함 외교 과정에서 미국과 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중국을 소홀히 다뤘다는 점이다.
남주홍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는 "북한을 두둔하고 서해상 군사 훈련을 보여주는 중국의 태도가 지나친 과민 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면서도 "이 같은 중국의 반응은 우리가 평소 대중국 안보 외교에 소홀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804113609635&p=ned
정작 미국은 한국을 향해 충분한 댓가를 받아가고있으니 결국은 대한민국만 호구짓한다는거...
다만 그당시는 초창기라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반감을 능가했기에 혐한감정이 확산되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다.
중한수교당시 신문에서 기사 한편을 본 기억이 나는데 그 기사에는 일본인과 한국인을 비교하면서 한국인을 비판하였다.
한족들은 일본의 침략때문에 아직도 반일 정서가 심각하지만 그 기사에서는 중국에 방문한 일본인들은 돈이 많지만 돈 많은 티를 안내고 아주 교양있게 행동 하였다고 보도했으며~~ 한국인에 대해선 올림픽으로 순식간에 폭발호가 된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돈많다고 잘난척 하면서 기고만장해 다니며 전문 계집질만 한다는둥~~아주 반감적으로 글이 실렸던 기억이 난다.
아니나다를까 ~~십여년이 지난 지금.. 중국내 반한감정은 극으로 치닫고 있는듯 싶다.특히 그동안 인터넷이란게 생겨나면서 그 반한감정은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여기엔 한국인들이 자랑하는 한류열풍도 한몫하고 있다.
한국연예인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알기위해 한국어를 학습하고 또 인터넷 등 경로를 통해 한국티비나 한국티비프로그램들을 시청하게 되는데 여기서 대부분 한족들은 이전에 몰랐던~ 한국인이 중국을 비방하고 중국인을 싫어한다는걸 알게 된다. 연예인들의 몇마디 중국에 대한 이상한 말투에서도 그런 점이 느껴진다.당연히 중국에서 반한감정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또한 일본언론과 한국언론은 너무도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난 일본티비와 한국티비를 모두 시청하는데 한국티비는 사실그대로 대놓고 중국제품이거나 중국인을 비하하고 있다.일본언론은 공산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가끔 나오지만 중국에 대해 중국인에 대한 반감적인 티비내용은 거이 없다.
한국에 반중국사이트가 많듯이 중국에도 혐한사이트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런곳에선 혐한을 위주로 하는데 극도로 흥분한 사람들은 북한,탈북자도 욕하고 가끔 조선족까지 싸잡아 욕하고 있다.
청도같은 한국기업이 무더기로 투자하고 있던 지방은 이미 지역경제가 강해졌기에 지역깡패들을 동원하여 한국기업들을 서서히 밀어내고 있다고 한다.
뭐가뭔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참 이상한것 같다.
국민들이 그렇게 반중국정서가 강한데 왜서 중국에 대해 그렇게도 많이 투자하고 있는건지?
일본처럼 조심성있게 투자를 하던지 할것이지 억수로 투자를 해놓아 중국의 경제를 돕고선~~또 중국을 비방하여 중국인의 혐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뭘하자는건지~ㅉㅉ
한국과 바르셀로나 경기가 곧 시작이다. 축구나 봐야겠다, ㅋㅋ
중국인들의 심리상태를 알려줄뿐이다. 미련한 마드리드씨~~
-너같은 중국넘말을 왜 믿냐?
- 너는 한국을 분열시키고 중국위해서 사는데 니말을 믿으라고?ㅋㅋㅋ
차라리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겠다
혹시 내가 해볓정책을 지지한대서 나한테 무조건 악의감을 품고 나의 글이라면 모두 부정하는거에요?
그렇다면 해볓정책을 다시한번 말하는건데~~~
북한의 정치는 영원히 김정일 한사람이 노는게 아닙니다.
북한지도층도 언젠가는 변하기 마련입니다. 한국이 북한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한다면 해볓정책이 장기적이라면 그 지도층의 변화와 함께 언젠간 한국도 북한을 변화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근데 북한과 적대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래왕을 안한다면 북한지도층에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남한은 무슨 명분으로 북한의 정치에 개입할수 있나요? 먼산만 바라볼뿐이죠...
해볓을 반대하면 남북대립...통일 반대...심하게 말해서 전쟁의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그누가 뭐라던 한반도 통일을 바라는 심정에 나의 관점을 고집할뿐입니다.
중국에서 타민족과 어울려살다보니 민족의 중요성을 단일국가에서 사는 님들보다 더 적실히 느끼다보니... 오해는 하지마세요..
한번 맞짱뜨자
무식한 짱깨민족이라 대화는 통하지 않는다
어차피 맞짱뜨면 서로 망하겠지만
중국짱깨들 두렵지 않다
미국이 항공모함 한척만 지원해준다면 중국은 순식간에 초토화되고 한국한테 항복한다
한국이 중국한테 물건 많이 팔아먹는다만
짱깨니들 물건 한국도 많이 사준단다
쓰레기 막가파 공산주의 중국은 어떻게 해서든 내분 일어나게 해서 망하게 해야 한다. 저것들은 덩치가 더 커지면 주변 나라를 집어삼킬 놈들이다. 굽신거리면 더 머리 꼭대기에서 군림하려드는 거만한 쓰레기들이다.
공산주의 하는 나라는 다 없애버려야 해.
미국 편만 들어주다가 리비아와 이란에서도 쫒겨나게 생겼던데, 미국이 한국이 잃는 시장들을 복구해 줄 수가 있을까? 약속한 한미 FTA도 안하는데?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편 들어 무력시위를 해준 것은 중국 견제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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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네들은 답이없네.
중국도 타격이 무지하게 크지
-이 짱깨들은 같이 돕고 사는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식한 족속들이다. 지네가 베푼다고 생각하나봐?
-중국이 한국을 위해서 교역하냐? 서로 이익을 위해서 교역하는거다 짱깨야
-짱깨야 잘들어라 한국은 1인당소득 2만달러 넘어서 중국시장 하나 잃는다고 타격이 별로 없지만
짱깨니들은 없는 살림에 3천달러도 안되는 소득에 더욱 타격이 클수밖에..
-근데 짱깨야 일본으로부터 짱깨 니네나라 찾아준 미국한테 고마해야 되는거 아니냐?
-미국아니었으면 짱깨나라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거다
한국은 1인당소득 2만달러 넘어서 중국시장 하나 잃는다고 타격이 별로 없지만?<::: 넌 경제의 상식조차도 없는넘이 무슨 댓글을 단다고 지랄이세요.
1949년 건국한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은 "우리 침대 옆에서 코 골겠다는 자들을 용납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7월 말 동해에서 전개된 한·미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는 중국을 격분시키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침대 옆에서 코를 고는' 정도가 아니라 '총을 겨눈' 것이기 때문이다.
장소를 서해에서 동해로 옮기기는 했으나,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초대형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21세기 최고의 전투기'로 불리는 FA22 랩터 등 첨단 대형살상 무기가 총집결했다. 중국은 간담이 서늘했을 것이다. 전투기 80여 대와 전투원 600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조지워싱턴호의 작전 반경은 1000km에 달하는데, 한반도 근해에서 베이징까지는 300~400km에 불과하다. 중국 공산당의 공식 영문 기관지인 '차이나 데일리'(7월12일)는 "한·미 연합훈련은 중국의 안보에 대한 도전이고 지금의 중국은 제국주의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1세기 전의 중국이 아니다"라고 격분했다. 중국은 한·미 연합훈련이 명목상으로는 '천안함 사태'와 북한을 내걸고 있지만, 진정한 속내는 '미국의 중국 포위망 구축'이라고 보는 것이다.
"우리 침대 옆에서는 코도 골지 말라"
중국의 동쪽 포위망이 한국과 일본이라면, 남쪽에는 서남아시아 국가들이 있다. 실제로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전임 정권(부시 행정부)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때문에 소홀했던 서남아시아에 대한 개입(engagement)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미국 주도의 림팩(세계 최대의 다국적 해상 훈련)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최초로 참여시켰고, 외교적 친북 성향인 베트남·라오스 같은 국가에도 접근하고 있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7월 초 워싱턴에서 베트남 전쟁 이후 최초로 라오스 외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벌인 데 이어 같은 달 말에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다는 명목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같은 시기, 친중 성향인 캄보디아에서 미국 주도의 다국적 군사훈련인 '앙코르 센티널'(앙코르의 파수꾼)을 수행하기도 했다. 오는 11월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서 50억 달러 상당의 무기 거래를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은 2005년부터 인도와 연합 해상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의 서쪽인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과는 이미 군사협력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 나라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몽골이 '앙코르 센티널' 훈련에 참여하는 등 미국의 군사 네트워크는 중국의 북쪽 국경선까지 뻗어가고 있다.
중국 역시 말과 행동으로 미국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시보'의 영문판) 7월14일자는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미국이 쿠바를 봉쇄한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이 계속 도발적 행위를 일삼으면 중국이 군사력으로 (서해를) 봉쇄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미 연합훈련을 계기로 한반도 근해에서 미·중 군사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또한 중국군은 '불굴의 의지' 훈련 기간 내내 서해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시위를 벌였다.
중국 시각에서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동쪽'에서 벌어지는 '중국 포위망'의 일환이다. 더욱이 한·미 양국은 오는 9월에는 중국 내륙에 더욱 근접한 서해에서 다시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한 달에 1~2차례 지속적으로 무력시위를 벌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 같은 '중국 봉쇄'가 오바마 행정부의 새로운 전략은 아니다. 오히려 오래전부터 수행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노골화'되고 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유지되어온 미·중 밀월관계가 해체되고 있는 것일까. 2000년 이후 미국과 중국은 매우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며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뤄왔다. 하버드 대학의 저명한 경제사학자인 니얼 퍼거슨 교수가 미·중 간 협력 시스템을 가리켜 '차이메리카'(ChiMerica)로 부를 정도였다. '차이메리카'는 China(중국)와 America(미국)의 합성어로 두 나라가 '한 몸' 처럼 움직인다는 의미다.
이 차이메리카 체제에서 중국의 성장동력은 자국 내의 저비용 노동력으로 생산한 값싼 생필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었다. 이 상품들을 가장 많이 사들인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 월마트 매출의 70%가 중국산일 정도였다.
중국이 '생산국'이었다면 미국은 '소비국'이었다. 미국인들은 사고 사고 또 샀으며, 돈이 떨어지면 빌려서 소비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2000년 이후 금융위기 때까지 미국의 저축률은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퍼거슨 교수에 따르면, 2000~2008년 미국의 총소비는 총수입보다 45%나 많았다. 1000달러를 벌어들이는 동안 1450달러를 쓴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2006년 한 해에만 GDP의 6%인 8500억 달러에 달했다.
개인이든 국가든 '적자'가 발생하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서 메워야 한다. 그런데 2000년대의 미국에는 '적자'를 끝없이 메워주는 '자금의 원천'이 있었다.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자국산 저가 상품을 미국 등에 팔아서 엄청난 경상수지 흑자를 쌓아두고 있었다. 중국은 이 흑자로 미국의 국채를 구입했는데, 이는 사실상 미국에 돈을 빌려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빌린 돈으로 미국은 자국의 적자를 메웠다.
어떻게 보면 중국은 자국산 상품을 팔기 위해 미국에 계속 돈을 빌려준 것이다. 이런 과정의 결과로 현재 중국은 2조 달러 정도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는 반면 미국의 순외채 규모는 2조7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같은 차이메리카 체제로 미·중 양국은 각자 재미를 볼 수 있었다. 중국은 수출 증대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고, 미국은 적자 걱정 없이 마음껏 소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작용도 컸다. 중국 경제학자 헝호풍은 자신의 논문인 '미국의 으뜸 하인(Head Servant)인가?'에서, 중국은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제조업 부문의 임금이 오르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농촌을 파산시켰다고 주장한다. 파산한 농촌 인구는 도시로 이주하면서 노동 공급을 늘렸고 이는 다시 임금 수준을 낮췄다. 그런데 이처럼 농촌이 쇠락하고 노동자들의 임금이 낮으면 내수가 바닥을 기는 수밖에 없다. 2000년대 중반에도 중국의 총소비는 GDP의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50% 내외인 동아시아 국가들, 60~70%인 서구 선진국들에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낮다.
"차이메리카는 키메라였다"
중국이 수출을 확대한 또 하나의 방법은 자국의 통화(위안화) 가치를 낮추는 것이다. 그래야 해외에서 판매하는 중국 상품의 가격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세계의 공장'으로 불릴 만큼 수출을 많이 하는 중국의 통화(위안화) 가치는 지금보다 크게 높은 것이 정상이다. 해외에서 중국의 상품을 수입하려면 위안화를 먼저 사야 하고, 이는 위안화에 대한 수요를 늘려 그 통화가치를 높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대량으로 위안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는 방법으로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춰왔다. 이는 중국의 서민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정책이었다. 저평가된 위안화는 수출품의 경우와 반대로 수입품의 가격을 올려 내수 활성화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즉, 차이메리카는 적어도 중국의 서민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내수시장을 확장시키기 어려운 체제였던 셈이다.
다른 한편 미국의 경우, 중국의 자금이 계속 들어온 덕분에 자금 공급이 확대되면서 낮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런 저금리에 따라 소비 수요가 늘고, 부동산 투기가 판치면서 이번 금융위기가 터진 것이다. 퍼거슨 교수는 지난해 말 발표한 < 차이메리카의 종언 > 에서 "미국에서 '차이메리카'는 더 소비할 수 있고, 더 적게 저축해도 괜찮으며, 낮은 이자율과 안정적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차이메리카(ChiMerica)는 키메라(Chimera: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머리는 사자이고 몸통은 산양인 괴물)였다고 말장난까지 했다.
"미국은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원한다"
그러나 이런 차이메리카 체제가 2008년 가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동요하고 있다. 미국의 '중국 포위망'이 노골화된 것도 이에서 파생된 현상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까지 보았듯이 차이메리카 체제는 미국의 소비가 끊임없이 증가해야 유지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이 자국의 경상수지 흑자로 미국 국채를 사는 이유는 그나마 달러화가 안정적이기 때문인데, 미국 경제가 불안해지면 차이메리카를 유지할 필요가 줄어든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에 '위안화 절상 요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위안화가 오르면 중국 수출품의 가격 인상으로 중국의 성장동력인 수출 부문이 쇠락할 수 있다. 중국 체제에 대한 위협이다. 중국은 2005년 이후 위안화를 조금씩 평가절상해왔지만 미국의 요구는 이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퍼거슨 교수의 경우, 위안화가 정상적 수준에 비해 30~48%까지 과소평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위안화 절상이 중국에 바람직하다는 주장도 많다. 예컨대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면 중국이 수입하는 물품의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중국의 내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 그래야 서구 선진국들의 소비 경기에 따라 갈대처럼 흔들리는 중국 경제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이 미국에 비견할 만한 '패권국가'로 성장하려면 미국의 소비·금융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 거대 시장을 창출해서 해외의 수출품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국가들이 중국에 수출한 대가로 받은 위안화를 활발히 거래하고 금융시장에 유통시키면서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중국을 자국과 비견할 만한 패권국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위안화 절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 국제경제 전문가인 인천대 이찬근 교수는 미국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위안화 절상이 아니라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해외 투자자들은 규제 때문에 중국의 주요 대기업 주식을 의미 있는 규모로 사들일 수가 없다. 자국 산업이 해외 투자자에게 지배당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다. 그래서 "미국은 서방 투자자들이 중국의 주요 기업에 대해 영향력 있는 지분을 확보해서 중국의 경제정책을 견제하기 위한 '금융책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 교수는 말한다. 이 같은 논지에 따르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는 진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견제구'에 불과한 셈이다.
미국의 위안화 절상 요구에 중국도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중국의 인민은행 총재는 가끔 미국 국채를 계속 사들이는 것에 대해 회의를 표시한다. 심지어 중국은 서구의 3대 신용평가기관(S & P, 피치, 무디스)을 대체할 것을 목표로 '다공'이라는 중국적 신용평가기관을 내세워 서구 선진국의 신용등급을 낮게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연안 수출지역 출신 지배 엘리트들은 현 상황(차이메리카)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헝호풍은 주장한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차이메리카 체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글로벌 강대국인 미·중이 격돌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양국은 상대방을 위협할 무기(위안화 절상, 중국의 대미 채권 등)도 가지고 있다. 미·중은 이 무기들을 활용하며 이후의 차이메리카 체제를 자국에게 좀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복잡다단한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이런 전략 중 하나가 지난 7월의 한·미 연합훈련과 중국의 대규모 군사훈련이라면, 한국은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비수'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00805103536606&p=sisain&RIGHT_MANY_TOT=R
한국과 중국이라는 작자는 ,,,자유창에 리비아 라는 닉으로 글을 올린 자와 같은 똥개일 뿐이다.
그렇게도 리비아가 무섭고 중국이 무서운가?
참으로 이 한반도에서 1등가는 똥개로다.
똥개들은 항상 평시에는 매우 요란하게 짖어 대다가도...자기보다 좀 강해 보이는 자가 나타나면 꼬리를 샅에다 끼고 오줌을 줄즐 갈기는 똥개일 뿐이다.
중국이 그리 무서우면 걱정말고 아예 뒈져버려.
그러면 중국은 얼마나 ...언제까지 강해 질건데????
좀 돌아가는 추세를 보거라.
너희들은 그리 멀지 않아서 ... 그처럼 강대하던 쏘베트 연방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개별적 국가들로 분할이 되고... 또 유고공산연맹이 무너져 분할되는 것을 보았듯이 ... 중화공산이 무너지고 소수민족단위로 분할이 되는 것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우리 탈북자들 눈에는 그것이 점점 보이는데.....
아하..엤날말에도 <겁쟁이들의 눈에는 어둑선이만 보이는법> 이라
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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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희들이 사는 지금이 몇 세기인데???
21세기에 중국의 식민지 될가봐 무서우냐?
그리 무서우면 똥개처럼 떨지 말고 이나라의 장부가 된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더 열심히 일하고 마음을 합쳐서 국익을 도모하고 국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 아닌가?
모든 것은 이명박 혼자서 해야 할 일이 아니지 않는가?
왜 이명박이만 탓하는가?
이통도 같은 이나라의 1개 백성일 뿐이다.
바보--똥개같은 한국과 중국이라는 애야...
세상에 태어난 너의 의무를 다하라우----
대한민국공민의 의무를 다하라우--
똥개처럼 떨지만 말고.
네가 한번 해 보렴.
너같은 동개가 맡았으면 벌써 중국의 속국이 됬을게다.
바보야 나라의 외교 걱정은 너같은 쓰레기가 하지 않어도 돼.
너는 지금 외교 걱정이 아니라 지금의 정부가 미운 것이야.
정독??? 바보야 정독이라 했냐?
미친개야// 내가 왜 너같은 놈들이 퍼다 놓은 개똥 쓰레기 같은 것을
정독해야 하는데?
종북주의자.. 네놈들이 바라는 목적이 빤한데 내가 왜 그런 더러운것을 정독 한단 말이냐?
이눔아 너를 낳아준 네 에미나 네눔의 자식들에게나 실컸 정독시키고 배불리 먹여라.
너같이 더러운 것들의 글이 이창에 올라 온다는 그 자체 부터가 신물이 난다.
귀하의 생각 이해 합니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을 능동적으로 대 북한 감정 악화 요인으로 보시는것은 잘못됬다고 지적 해드리고 싶습니다.
6.25 남침전쟁도 북에서 먼저 시도해서 수백만명 의 고귀한 인명이 이 희생 되었고
1953년 7월 27일 민주-공산 군 간에 합의로 전쟁이 휴전으로 바뀌엇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바로 대남도발을 헤아릴수 없슬정도 로 시작해 왓습니다.
이 Site에 글을 올리시는 후리따부따 씨는 북한의 대남도발을 이미 잘 아실것으로
판단합니다.일일히 거론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것은 제처놓고 남북관계 의 악화는 북에서 먼저 제공 했다는 사실만은 필히
알고 계셔야 할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침략적 전쟁을 인정 하지 않는다"는 법 조항이 있슴을 상기하고 싶습니다.
때문에 한반도의 해볓정책은 그 장기성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겁니다.
이명박정권이 집권한후 6.15공동언을 전면부정하지만 않았어도 해볓정책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공동선언을 일부만 고쳤어도 오늘의 이런 남북관계 악화현상은 없었을겁니다.
대놓고 니가 잘못해서 이렇다... 이런 심리상태라면 애당초 해볓정책을 하지도 말았어야죠.. 해볓정책은 남한에서 실시하고 그 목적은 북한주민들의 의식상태의 변화입니다.
북한정권은 시험대위에 놓였지요...그들이 이런저런 도발을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결국엔 그 장기성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거죠
국민이 햇볕의 취지를 이해를 못하는것 같애요.
그러면 어떻게 할까! 야당으로 있는 동안엔 지금 정부 대북정책에
함구하고 지난 10년간 펼친 햇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고
보완 해야 할겁니다. 실컷 지지해 줬더니 대북문제로 정권을 잃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것이고 햇볕을 피더라도 국민에게 그취지를
정확하게 알려야 하고 북한을 개방과개혁으로 이끌수 있는 능력을 가춰야만 합니다. 대북기조가 와해될까 봐 북한 눈치를 살피는 일은 없어야
할겁니다. 오히려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대북강경책으로 가면 북한에
더 큰 타격을 줄수 있는 겁니다. 북한을 변화 시킬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고
북한이 잘못하면 강경한 정책을 펼수도 있어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