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풍선을 보는 정부와 시민운동 대부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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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우상정권이 설립된 날, 우리는 우상정권을 무너뜨리는 사역으로 날을 새였습니다. 새벽2시까지 수고한 4명의 동료사역자님들께 경의를 드립니다. 공권력의 단속에서 굴함없는 자세와 신념, 끝까지 함께하는 동지적 의리에 감탄했습니다. 탈북인속에도 진주가 있구나 하는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전번 단속때의 모 탈북인의 변신하고는 너무나 대조적이었습니다. 어려움속에 진가를 알 수 있게 해주셔 감사했습니다. 9.10 새벽 북한구원운동 상임집행회의에서 첫 의제가 풍선사역에 대한 것에 감사했습니다. 미국 집회강사로 가시는 김상철본부장님은 그곳에서도 우리사역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구원운동본부에서 우리사역을 위해 두 번째 후원을 해주어 물질 걱정을 안해도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백프로 전단제작비로 사용함으로서 보답할 것입니다. 낮에는 한국시민단체의 거장이라 할 수있는 한국기독교총연맹 인권위원장 서경석 목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북한선교사역을 보고하고 합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의논하였습니다. 조선족들도 싸안는 목사님의 심정은 탈북인에게도 동일하였습니다. 앞으로 사명감있고 수준있는 탈북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시며 만나얘기하고 싶어 점심을 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탈북자사역에 관심깊은 김성호목사를 소개하며 협력을 기원합니다.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얘기과정 풍선보내기를 하다가 국정원과 경찰에 새벽 2시까지 잡혀있었다고 하니- 미국에 갔다가 방금오셔 시차 피로를 한순간에 가셔버리며, 똑바로 눈을 뜨시며 곁의 수행원에게 지시를 내리십니다. 독재국가도 아닌데 어떻게 시민의 권리, 전도의 자유를 막느냐?! 특히 폐쇄된 북한주민에게 전도와 진실을 알리는 것을 정부가 왜 막는냐?! 정부의 대북정책에 민간사회가 백프로 무조건 지지 해야 한다는 법이 있느냐?! 정부정책과 민간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 민주사회이다. 특히 선교활동을 막는 다는 것은 있을 수없다. 탈북자를 우습게 보고 단속했지 남한사람들이라면 절대 그렇게 단속하지 못했을 것이다. 가만이 있을 사안이 아니다. 경찰청이 공식사과를 하지않으면 또 관련자 문책을 하지않으면 경찰청 앞에서 시위투쟁을 해야 한다. 그래도 말 안듣으면 인권침해, 헌법소원,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민주사회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권리침해를 이 정부가 하고 있다. 아마도 어제 풍선사역에 참여했던 4명의 탈북인들은 담당형사들이 급격히 전화가 오고 시끄럽게 찾아오고 하는 환경에서 적절한 처사라고 믿는다. 어떻게 서경석 목사님을 만나는 약속일은 몇 칠전인데 만나뵙기 전날 이런 사건이 터졌는지 -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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