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점점 부드러워지는 대북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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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관련 발언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직후에는 ‘단호한 조치’를 강조한 반면 최근에는 ‘화해와 협력’에도 상당한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정부의 대북 정책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사건 직후에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지난 4월19일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내고, 그 결과에 대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간접 경고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가 나온 뒤인 5월24일 대국민 담화문에서는 “이제는 달라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하게 조처해 나가겠다”고 북한을 직접 겨냥했고, “더구나 천안함을 침몰시키고, 고귀한 우리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 상황에서 더 이상의 교류·협력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발언이 다시 누그러진 것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금 남북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대결이 아닌 공존, 정체가 아닌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한 뒤 “남북간의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남북한 경제의 통합을 준비하는 ‘경제공동체’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9월 들어서도 화해 기조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의 월례 조찬 회동에서는 “남북관계도 건강한 관계가 돼야 한다”며 “국민도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적절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러시아TV와의 인터뷰에서는 “제2의 개성공단 같은 것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그것은 전적으로 북한이 하기에 달려 있다”고 말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박영출기자 ev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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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북한의 잘못에 대해서 따질 건 따지고,,, 야단칠 건 야단치고,,,
도울 건 도우고.........
대통령이 깡패입니까? 대통령이 안하무인입니까?
절대아닙니다...자유대한 민주주의 대통령의 힘과 저력을 느낌니다..
- 허허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15 09:47:49
- 허허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15 09:47:5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15 02:24:16
나는 탈북자로서 이명박대통령을 지지한 이유는 현정권의 대북강경졍책을 지지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권을 잡자마자 바퀴벌레보다 못한 좌파세력들을 의식하고 중도실용주의를 표방하면서 좌우로 갈팡질팡하다 결국은 좌파들한테 무릎을 끓는 [범죄]같은 오유를 범하고야 말았다. 현 정권의 대북우회정책론 반대한다. 북한독재타도! 대북지원 결사반대!
[북한자유연맹]
나두 대북강경책을 지지합니다.
그러나 대북강경책을 너무 심하게 하면 몬씁니다.
적당히 하는게 좋아요......
어쨌든 이명박정부가 김대중,노무현정부에 비하면
퍼주기에서 적당히 주기 또는 강경책입니다..
아주 좋아요~~~^^
[남한자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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