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가 틀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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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에서는 우리 선수단이 준비한 음식을 북한 선수단과 나눠먹고도 감사 인사조차 받지 못한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대회 기간 하루는 우리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불고기와 김치를 싸서 북한 선수단을 찾아가 전달하려고 했으나 북한 선수들은 “일 없습네다(필요없다)”라고 거절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선수단이 음식을 갖고 밖으로 나가려 하자 마음이 변한 북한 선수들이 “그렇다고 그냥 음식을 가져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해 결국 다시 음식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한 선수단 관계자는 “우리끼리 음식을 먹기 미안해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북한 선수단이) 고맙다는 말도 안 해서 섭섭하고 마음이 씁쓸했다”고 말했다. 일 없습니다가 필요없다는 뜻이었나요? 괜찮다는 뜻이었나요? 문맥상 이건 거절의 의미인가 아님 예의상 거절의 의미인가요? 오해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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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러배넘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6-11 16: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