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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없다!!!
Korea, Republic o 불안개 0 461 2010-10-01 12:35:55


만약 6.25 발발 직후 열린 유엔 안보리 이사회에서 소련이 불참하지 않고 참석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만약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가 트루먼 대통령에게 해임당하지 않고 6.25 전쟁을 계속 수행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소설 는 이 같은 가정법에 기초해 시작되는 대체역사소설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는 1950년 10월 북진작전에 패배한 이후 트루먼과 극한대립을 펼쳐왔다. 그는 중공군의 집결지인 만주를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트루먼은 제3차 대전으로의 확전을 우려해 제한전을 펼친다. 맥아더는 기자회견에서 폭탄발언을 한다. 트루먼의 휴전제의를 막기 위해 대통령과 정면승부를 한 것이다.
트루먼은 측근들과 협의해 맥아더의 해임을 결정하나 전쟁영웅의 해임은 사상 최악의 지지율로 시달리는 트루먼에게도 정치적 위기였다. 행운은 맥아더에게 찾아왔다. 영국첩자를 통해 미국의 군사정보를 훔쳐오던 스탈린이 급증한 미국의 핵전력에 겁을 먹고 백악관에 편지를 보낸다. 스탈린의 심복 비밀경찰 총수 베리야를 일본으로 보내 극동군사령관인 맥아더와 비밀협상을 하자는 것이었다.
맥아더의 해임을 주도하던 애치슨 국무장관이 그날밤 심장마비로 죽은 것도 맥아더에겐 행운이다. 그의 후임으로 국무성 고문으로 활동하던 대공산권 강경파 덜레스가 취임한다. 그는 애치슨의 유럽우선 정책을 뒤엎고 아시아 우선정책을 펼친다. 덜레스는 맥아더의 강력한 후원자가 되어 고전하고 있는 한미연합군을 도울 방안을 마련한다.
베리야와 비밀회동을 마친 맥아더는 트루먼의 신임을 얻고 국방장관이 되어 흑해에 있는 스탈린의 별장으로 날아가 한국전쟁을 배후에서 조종하던 스탈린과 만난다. 그들은 한국전쟁의 방향을 바꾸어 세계역사를 새로 쓰는 거래를 시작한다.
스탈린은 한국전을 3일만에 끝내겠다던 김일성과 마오쩌둥을 마르크스의 자본론도 읽어보지 않은 사이비 사회주의자라고 노골적으로 경멸했다. 그는 중국대륙을 통일하고 한반도와 일본의 적화를 통해 아시아의 패권을 추구하는 마오쩌둥의 중공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미군의 북진이 시작되자 고 측근들에게 말했다.
비밀회동 이후 스탈린은 중국에 대대적인 군사지원을 약속하는 기만술을 쓰기 시작하고 맥아더는 일본군과 대만군의 무장을 준비한다. 중국혁명 기념일인 1951년 10월 1일에 소련 최고위급 대표단이 베이징을 방문하고 소련대사관에서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등 중공수뇌부와 만찬을 시작한다. 그 자리는 스탈린과 맥아더가 만든 함정이었다.
스탈린의 음모가 담긴 비밀편지는 열흘 전에 백악관에 전달되었다.
스탈린은 중공군의 1급 군사정보를 알려주고 열흘 후에 열릴 소련대사관 만찬 시각에 소련비행기들이 베이징 앞바다에서 비행훈련을 하겠다고 알려준다. B-47 미군 핵폭격기 한 대가 스탈린이 알려준 대로 발해만으로 날아간다.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지도부는 원폭으로 폭사되고 중국군은 괴멸된다.
마침내 한국전쟁은 중국본토까지 확대되고 대륙은 불바다가 된다. 스탈린은 2차대전 때 독일과 싸우며 2,700만 명의 소련인을 잃었는데, 전후 서독이 미국의 원조로 부강해 지는 것이 싫었다. 스탈린과 트루먼은 중공과 서독을 맞바꾼다.....
만약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가지 않고 확전되었으면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맥아더의 바램대로 중국대륙과 북한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소설에서는 중국이 해체되고 북한은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중국대륙에서 공산당은 사라지고 장제스가 대륙을 차지한다.
전후 박헌영은 미국과 일제의 간첩이라고 김일성에게 억울하게 처형되었는데, 소설에서는 박헌영이 김일성을 처형한다. 마오쩌둥은 측근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한국전에 참전했는데, 그 오판으로 나라를 잃게 되어 공산당에서 제명된다.
한국은 통일되고 이웃약소국가들과 거대한 연방국가를 이루었으나 소설이 그리는 한국은 테러가 계속되는 지옥 같은 세상이다. 서울 한복판에 탄저균이 터져 사람이 살지 못하는 도시가 된다.
지난 50년간 6.25 전쟁을 다룬 대다수의 소설이 좌익편향적인 가운데 이 소설은 공산주의를 풍자하는 유일무이한 보수우익적인 소설이다. 최근 천안함 사건을 남한의 자작극이라고 믿는 많은 남한 젊은이들에게 안보불감증을 일깨우고 6.25 전쟁의 실상을 알려줄 수 있는 교육적인 소설이다.

노재성은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한국전쟁 이야기를 수집해온 6.25 전사발굴연구가인데, 그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장기간 자료를 수집해왔다고 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자료는 그 정교함과 치밀함이 돋보인다. 작가는 이 글을 쓰기 위해 5년간 자료조사를 했다.
이 소설에서는 미국과 소련, 소련과 중공 등 강대국간의 치열한 음모와 암투, 세계지도가 바뀌는 놀라운 이야기가 극적으로 전개된다. 중견시인 조정권은 “지난 역사를 비틀어버린 는 상상력의 축제 마당”이라고 평하고 있다.의 축제 마당”이라고 평하고 있다.
이 도서를 파워추천도서로 선정한 조선일보에서는“세계지도를 바꾼 로 독자에게 흥미로운 상상력을 제공한다.”라고 극찬하고 있다.
저자 노재성은 의 역사뒤집기를 통해 6.25의 비극을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6.25 전쟁도 이제는 60주년을 맞이했으니 이런 발칙한 소설도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책이름: 스탈린의 편지-악마가 된 시인의 이야기
출판사: 레인스펠(전화 02-338-7246, 홈페이지: www.rainspell.co.kr )
저자: 노재성. 경기도 연천군 민통선 마을 출생. 민통선 일대에서 6.25 전쟁 사료와 이야기를 수집하며 소설 집필에 전념하는 6.25 전사발굴연구가이다.





세계지도를 바꾼 그의 '발칙한 6.25 전쟁 뒤집기'

조선닷컴 크로스미디어부 유영훈 웹 PD

스탈린의 편지/노재성 지음|레인스펠|351쪽

만약 6.25 발발 직후 열린 유엔 안보리 이사회에서 소련이 불참하지 않고 참석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면? 만약 맥아더 원수가 트루먼 대통령에게 해임당하지 않고 6.25 전쟁을 계속 수행했다면?
얼핏 생각하면 있을 법 했을 일이다. 현재 6.25 전사발굴연구가로 활동중인 노재성씨의 신간 '스탈린의 편지'는 미국과 소련, 소련과 중공 등 강대국 간의 치열한 음모와 암투로 세계지도가 바뀌는 다소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2003년 공산주의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생화학 테러에 서울은 황폐화 되고, 수십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군부독재' 정권이 들어서고, 독재정권은 언론의 입을 막아버린다. 이런 암울한 시대에 청년 사학자인 주인공은 역사를 뒤바꿔 버린 스탈린의 편지를 손에 넣게 되고, 알 수 없는 괴한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친다.
주목할 부분은 통일한국과 티베트, 위구르, 몽골, 만주지역이 6.25 전쟁 후 '동아연방'이라는 한 나라가 되었다는 점5이다. 또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는 맥아더가 통치하는 점령지가 되었고, 공산당 후예들은 테러집단으로 전락해 동아연방이 개최한 2010 월드컵을 붕괴시키려 한다는 등 6.25 전쟁 전후 국제사회를 색다른 시각으로 재조명해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상상력을 제공한다.
소설의 정교함과 치밀함을 위해 민통선 일대에서 장기간 자료를 수집해온 저자는 역사뒤집기를 통해 6.25 전쟁의 비극을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기억으로서의 6·25전쟁은 점차 끝나가고 있다.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올해는 역사뒤집기를 통해 기록으로서 6.25전쟁의 원년(元年)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

입력 2010.08.13 (금)

6·25 전쟁 뒤집기… 역발상의 소설

스탈린의 편지/노재성 지음/레인스펠/1만2500원

소설가이자 국문학자인 노재성씨의 역사소설 ‘스탈린의 편지’는 6·25전쟁의 진실규명에 목숨을 건 청년 사학자의 모험을 그렸다. 만약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 원수가 해임당하지 않았다면 6·25전쟁은 어떻게 되었을까. 당시 미국의 압도적인 핵전력에 겁먹은 스탈린은 미국과 뒷거래를 통해 세계 역사를 바꾸려는 편지를 보낸다. 천재전략가 맥아더와 소련 비밀경찰의 총수 베리야가 비밀협상을 벌인다.
이 책은 기존 우리가 알던 6·25전쟁을 뒤집어버린 발칙한 역발상의 소설이다. 맥아더가 자신의 바람대로 중국과 북한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면 아마 중국은 해체되고 북한은 사라졌을 것이다.
소설에서는 중국 대륙이 티베트, 위구르, 몽골, 만주로 나뉘고 통일 한국은 ‘동아연방’이라는 한 나라로 통합된다. 또 공산당 후예들은 테러집단으로 전락한다. 김일성이 사형되고 마오쩌둥은 공산당에서 제명된다. 6·25 전쟁에서 패한 김일성은 전쟁 패배의 책임을 지고 죽음을 맞는다.
마오쩌둥은 6.25 전쟁에 참전해 중공을 잃게 했다고 부하 펑더화이에 의해 공산당에서 영구제명 당한다. 전쟁 직후 뇌일혈로 쓰러진 스탈린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그를 배반하려던 심복들을 숙청하는 장면 등이 통쾌하게 전개된다.
저자는 “역사 뒤집기를 통해 6·25의 비극을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정승욱 기자


역사뒤집기로 한국전쟁 재조명… ‘스탈린의 편지’

[2010.07.22 17:25] 국민일보


‘스탈린의 비밀편지 하나로 세계 역사가 뒤바뀐다!’ 2010년 여름 통일한국, 티벳, 위구르, 몽골, 만주가 동아연방이라는 한 나라가 되어 월드컵을 개최한다. 청년 사학자인 주인공 임준은 역사를 뒤바꿔 버린 스탈린의 편지를 손에 넣게 되고, 알 수 없는 괴한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친다. 6·25 60주년을 맞아, 중국이 해체되고 남북이 통일된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역사를 뒤집어버리는 대체역사소설이다.
6·25 전사발굴연구가인 저자 노재성은 “역사뒤집기를 통해 6·25의 비극을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소설을 쓰기 위해 민통선 일대에서 장기간 자료를 수집해왔다고 한다. 중견시인 조정권은 “지난 역사를 비틀어버린 ‘스탈린의 편지’는 상상력의 축제마당”이라고 평했다(레인스펠)

중국이 해체되고 북한이 사라진다!
(매일경제, 2010.7.13)

한반도와 중국대륙에서 대규모 핵전쟁이 벌어진다!
1951년 4월,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극동군 총사령관 맥아더 원수를 해임하려고 한다. 그 무렵 소련의 크렘린은 백악관에 비밀제의를 한다. 소련의 비밀경찰 총수인 베리야가 일본을 극비리에 방문하여 맥아더와 비밀회동을 하면서 세계 역사를 바꾸려는 스탈린의 거대한 음모가 시작된다. 해임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난 맥아더는 국방장관에 올라 북한과 중국에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는데......
동북아전쟁의 진실규명에 목숨을 건 청년 사학자의 모험!
티베트, 위구르, 몽골, 만주와 연방국가를 이룬 통일한국은 월드컵 열기로 달아올랐다. 한국의 청년사학자 임준은 박사학위 논문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머물던 중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세계역사를 바꾼 스탈린의 비밀편지를 임준에게 팔고 싶다는 것. 괴한들은 그 편지와 암호 해독문을 입수한 임준을 습격하며,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중앙일보(2010.7.10)


스탈린의 편지(노재성 지음, 레인스펠, 349쪽, 1만2500원)=

60년 전에 통일 한국, 몽골·티베트 등이 통합해 한 나라가 된 ‘동아연방’이 2010년 월드컵을 유치한다는 설정의 대체역사 소설. 사학자 임준에게 전해진 한국전쟁 당시 스탈린의 편지 한 장이 전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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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2010-10-01 12:44:04
    발칙한 사람이군/
    위에는 십자가 걸어 놓고 밑에서는 무당 굿판 벌리는 격인가?
    책 많이 팔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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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가 2010-10-02 13:39:06
    소련과 미국이 국경을 맞대는 것도 허용이라?
    미국이 아니라 미군 주둔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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