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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로버트 박에게
Korea, Republic o 김혜숙 3 509 2010-10-28 12:22:19
..............
...나 로버트 박은 유린당하고 있는 북한주민의 실상을 알리고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에 가장 빨리 주목하기를 바라서 순교자의 길을 택해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그자들은 어떻게 하면 고통을 줄지 어떻게 하면 국민을 죽일지 어떻게 하면 굶길지 어떻게 하면 노예로 부릴지 만 생각 합니다
저의 희생을 통해 사람들이 뭉쳐서 북한을 자유화시키기를 원 했어요
지금 비록 개인적인 의욕을 상실했지만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돕는 일을 할 것입니다.
.............10月 25日.KBS 인터뷰

당신을 북으로 떠나보내고
눈보라 소리를 들었습니다

평화의 맨손에 사랑을 쥐고
생이 허덕이는 지옥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 간
아름다운 천사가, 피의 외침이
트리가 되어 반짝이던 12월의 그 밤에

갑자기 다가 온 추위에
까맣게 말라가는 아츠러운 나무아지
하얗게 얼어붙은 눈꽃 사이로
휘몰아치는 두만강의 눈보라소리

고통하는 님 의 아픈 신음소리 들려와
지난 설 아침은
왜 그리도 더디 밝아 오던지요?

맘 저리며 기다렸습니다.
당신의 소식

...님 이 소망했던 큰 뜻이 부디 얼어붙지 않도록
한 몸 바친 국제주의와 순정의 기꺼운 소행이
따뜻한 열정으로 그 땅에 녹아
신의 보호아래 피어나기를,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귀한 생이 되도록
마음 다해 기도 했건만

당신의 귀가소식.... 다행스럽고
기적이라고 위안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두 손 모아 가슴에 얹고
너무나 아쉬웠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죄 없이 북송되어 수 삼년씩 고생한 탈 북민들
수 십 여년 지옥행의 수많은 정치범들
찢겨진 몸뚱아리 조각난 영혼을 부여안고도
그 치욕을 절대로 잊을 수 없어
안타까이 살려고 몸부림치는 데.

어디에 숨으셨는지
침묵하는 님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서러움의 터널이 아무리 깊어도
손잡아 달라' 한마디 들려줄 순 없었나요?
얼어붙은 강위에서 불어오는
하얀 눈보라에 뺨이 시릴 때
멀리 봄이 태동하는 소리를 들었던 것은
우리의 착각이었습니까? 하고요

내 사는 동시대에 당신 같은 영웅
보지도 듣지도 못해
얼마나 마음 다해 경애 했는지
몰라주는 당신이 하도 야속해
떨쳐버릴 수 없던 우울한 날들이여....

미안 합니다
그대을 기다리지 못한 맘
그대을 참아주지 못 했던 맘
님 같이 아파하지 못하고
한동안 당신을 잊고 살아서

하지만 님 은 잊지 않았습니다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운 북녘의 부모형제를 위하여
바라는 북한의 자유와 민주를 기루며
변치 않는 신념이란 큰 선물을 안고
우리의 친형제가 되어 돌아온 로버트 박

....저의 희생을 통해 사람들이 뭉쳐서
북한을 자유화시키기를 원 했어요

영웅의 자신 있는 목소리
사랑의 불씨가 되어 동토를 녹이고
어서오라 손저어 봄향기를 불러오고
수많은 로버트 박들의 탄생을 봅니다.

우리의 깃발 자유의 깃발 평화의 깃발
로버트 박을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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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써브 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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