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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물꼬를 틀다~
Hong Kong bears 0 342 2010-10-29 19:12:47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곰 세 마리 노래가 최근 북한에서 김씨 부자의 3대 세습을 비난하는 풍자곡으로 불리고 있어 화제입니다.

북한은 당대표자회의 이후에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후계체제에 반대하는 비난여론이 급격히 늘어나고, 곳곳에선 사건·사고들이 난무하며 북한 사회는 점차 혼란에 빠지고, 주민들의 민심은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그간 북한 주민들의 후계구축 반대 주장에도 눈 하나 깜짝 않고 가뿐히 무시해주시던 당국 역시 이번 곰 세 마리 풍자곡에 대한 신선한 충격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는 신경이 극도로 민감해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 동안은 무서울 정도의 강제적 세뇌교육으로 김일성, 김정일을 신격화 시키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충성을 다하던 북한 주민들. 개인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깨어가고, 더불어 용기 내어 당국에 주장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이번 일을 발판삼아 극심한 경제난과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이 억압과 고통의 그늘에서 벗어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북한 주민들이 지금과 같이 당국을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자신감도 확대해 악의적으로 3대 세습을 이어가는 김씨 부자의 목을 바짝 조이는데 박차를 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사회가 뒤숭숭해지면 북한사회가 유지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고, 민심 없는 나라는 존재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3대 세습, 즉 김씨 부자가 패배자로 전락하게 될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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