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자 가고친 북한의 지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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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영흥을 리성계여 영원히 흥하라 는뜾을 담고잇다하여 금야라고 고치라하엿다 금야라는뜾은 석탄은 검은금 이라고 김일성이가 말하면서 금자를 썻고 영흥벌을 가리켜 들야 자를썻다 때는 70년대 후반이라 감히 지들의 이름을 지역에 붙일생각은 못하엿던건지 차마 김정일은 사정이 없엇다 신파군을 김정숙군으로 풍산군을 김형권 군으로 그다음 김형직군 줄줄이 고치다가 좀 멋한생각이 드니 수하들에게도 이름을 하나씩 주기시작햇다 이미 그전에 김일성이가 성진시를 김책시로 청진제철소를 김책제철소로 평양공업대학을 김책공업대학으로 고쳐 지금도 김책제철소를 찾아오는사람이 김책시에서내려 혼란을 가져오는일들이 허다하다 대학들에 이름을 붙여주기시작하더니 장철구대학 리제순대학 등등 도무지 어느게 무슨대학인지 헷갈리게 하더니 오로군을 로동당시대의 영광을기려 영광군으로 강원도 석왕사를 광명으로 하룻밤 자고나면 어디를 어떻게 고치는지 이제는 어찌하겟으면 하고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구요 그중에서도 지독한건 역시 함흥얄개들 본궁과 만세교를 고쳐버린지가 이십년이 넘엇으나 여전히 본궁 만세교라부르거늘 3대세습이 망하면 아마 그이름들도 다시찾아지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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