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아내와의 사 년-열 두번째 이야기
Korea, Republic o 모차자 2 1520 2011-01-12 20:17:53

지난 주말에는 아내와 강원도 동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먹고 싶다고 늘 입에 달고 있는 도루묵 찜도 먹고 정동진에서 새해 첫 일출은 아니지만 해돋이도 볼 겸해서 두루 동해안을 도는 여행이었지요.

 

며칠 전부터 여행의 기대감에 아내는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연일 분주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느긋하게 출발하여 동해로 가는 길은 밖의 경치를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중이었지만 일상의 일탈이 주는 무언지 모르는 여유와 만족감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급할 것이 없는 길이라서 휴게소에서 차도 마시고 군것질도 하며 잠깐 차 안에서 자기도 하면서 쉬엄쉬엄 그렇게 첫 목적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지요.

 

6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정동진은 새해 해돋이기간이 지나 매우 한산했습니다.

 

일출시간까지 여유가 있었지만 깜빡 잠이 들면 일어나지 못할 것 같아 숙소에 짐만 풀고 간단한 샤워를 한 뒤 밖으로 나갔습니다.

 

원래 일출유람선이 있어서 바다로 나가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작년부터 운항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웠지요.

 

그래도 일출이 잘 보인다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장소에서 폭죽을 사고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서서히 태양이 떠오르고 우리는 폭축을 터뜨리며 새로운 오늘을 반가워했습니다.

 

역시 태양은 희망의 상징이고 역동적인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따끈한 황태국으로 아침을 마치고 정동진의 여러 곳을 구경하다가 아내의 소원인 도루묵 찜을 먹으러 동해시로 출발하였습니다..

 

바다 바로 옆 해변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동해의 기가 막힌 풍광에 감동하면서 점심 무렵 동해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른 곳도 도루묵찜을 파는 식당이 많은데 왜 하필 동해시인가 하면 출장을 가던 중 동해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도루묵찜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이야기 했더니 아내가 북에서 먹던 도루메기찜이 너무 생각난다며 제가 맛있었다 하는 동해의 그 식당으로 도루묵찜을 먹으러 가보자는 겁니다.  

 

북한에서 먹던 맛은 아니겠지만 북을 떠나 처음먹는 알이 통통한 도루묵을 먹으며 아내는 시종 북을 떠나기 전 먹었던 고향의 여러 음식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을 하면서도 계속 고향이야기를 하던 아내는 마침내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저 조용히 손을 잡아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잠시 후 아내의 마음이 추스려지자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강릉에서 초당 손두부를 별미로 맛보고 속초의 아바이마을에서 역시 아내의 고향인 함경도 별미 순대를 저녁식사로 먹었습니다.

 

우리는 여행 마지막 날인 일요일 아침 일찍 속초를 떠나 서울로 향했지요.

 

돌아오는 길의 아내는 훨씬 마음 가벼워했고 즐거운 귀경길이었습니다.

 

부부라는 게 다툴 때는 그렇게 미울 수 없지만 살면서 쌓아지는 부부의 정은 어떤 힘든 짐도 극복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아내의 짐 중에는 제가 나누어 질 수 없는 짐이 있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매일 이불 속에서 쉬는 한숨 소리를 들으며 그저 등을 두드려 줄 뿐입니다.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시된 목적과 이유에 대해 설득력 있는 당위성과 타당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업무수행자들에게 강한 추진력의 동력을 갖게 하는 또 다른 근원은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희망적인 동기의 부여이지요.

 

독한 중국의 컵 술 두 잔을 순식간에 들이켜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 치던 마음을 달래던 저에게 생각지도 않게 주어진 새로운 업무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혹시 북한 여성복무원과의 인연의 끈을 이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현 가능성이 거의 불가능한 희망을 갖게 했고 그것은 순식간에 태양이 강렬하게 작렬하는 강한 동기의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치밀하게 사업수행계획을 수립한 저는 팀원들을 무서운 속도로 몰아치며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하였지요.

 

한국과 중국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나 분석은 아무런 문제없이 이루어졌고 해당국가에 대해 적정의 오더를 발주하여 제작이 시작되기까지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관건이 북한이었습니다.

 

저의 감추어진 이유(?)로 인해 다양하고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견본작업으로 확인한 북한의 뛰어난 의류제조기술과 타 국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저렴한 제작원가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들은 사업진척을 초기단계에서 벗어나게 못하게 하였습니다.

 

결국 사업의 총체적 진행상 북한과의 사업제휴는 접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른 제3국으로 오더를 하면서 저는 다시 한번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에 절망하였고 그렇게 북한과의 사업제휴에 매달리게 했던 북한 여성복무원과의 희박한 인연의 가능성 또한 그냥 그렇게 망연히 마음 한쪽에 담아 두어야 했습니다.

 

심양의 법인이 북경으로 옮기면서 출장 차 심양에 가면 꼭 서탑의 북한 식당에 들렸습니다.

 

아린 마음으로 북한 음식을 안주 삼아 자신의 조국으로 떠난 여성복무원이 권해 주던 북한 술로 술잔을 기울이곤 하였지요.

 

 

 

 

 

저는 심양의 북한 식당에서 있었던 처음의 강렬한 기억을 가끔씩 떠올리며 여전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마침 지금과 같은 눈이 자주 내리던 1월 중순이었습니다.

 

업무 차 한국에 왔다가 중국으로 돌아갈 날을 한 사나흘 남겨두고 절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야. 내일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우리 학술모임에 참석하도록 해봐

그래? 일정이야 조정 할 수 있지만 나는 그 모임의 정규멤버도 아닌데 어색하지 않을까?”

괜찮아, 아는 사람도 있으니 모임에 참석하고 저녁식사도 같이 하도록 하자구. 어차피 자네가 며칠 뒤에 중국으로 가니까 겸사겸사해서

 

저는 약속한 날에 친구가 회장으로 있는 학술모임에 참석하고 저녁식사까지 동행하였습니다.

 

흔히 그러하듯이 대 여섯명씩 끼리끼리였지요.

 

자리에 앉자 제 친구가 저를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었는데 대부분 아는 얼굴들이라 처음 보는 분들과만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여성분을 소개하는 진구의 말에 갑자기 저의 깊은 곳에서 ~!’하는 무겁고 큰 울림이 강한 떨림으로 제 온 몸을 흔들었습니다.

 

이 분은 북한에서 사선을 넘어 남한으로 오신 대단히 특별한 분이셔. 한국에 오신지는 이 년째 되시고

 

여성분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명쾌하고 산뜻한 여성분의 말에 저는 황망해 하며 ! ‘아네처음뵙겠습니다.”

 

여성분

호호호 사장님 인사말씀이 매우 인상적이시네요. ‘아네처음호호호

 

여성분의 말에 모두들 확작하게 웃었고 제가 왜 황망해 하는지 모르는 친구는 짓궂은 농을 보탰습니다.

 

~ ? 아예 처음처럼입니다.’하지그러나. 사람하구는허둥대긴

 

한바탕 더 웃음이 터졌습니다.

 

저는 그 순간, 오래 전 심양의 북한 식당에 처음 갔던 그 상황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이런 억지 같은 상황이 있을 수가 있나.’

 

하지만 곧 정신을 수습하고 정중한 인사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 여성분의 처음 인상은 북한식당의 복무원처럼 매우 청명하고 상큼했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인데도 피부가 깔끔하고 청아하였고 성격 역시 차분하면서도 거침이 없으며 당당해 보였습니다.

 

사람들의 대화를 조용히 경청하면서 자신이 이야기 해야 할 상황이면 주저함 없이 명료하고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논리적인 면도 돋보였습니다.

 

한편 남한에 오기까지 수없이 사선을 넘으며 말할 수 없이 숨막히는 순간들을 극복해낸 조용하지만 강인한 느낌도 강하게 주었지요.

 

사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떠나 한국으로 온 분들을 TV나 인터넷으로만 듣고 보았지 이렇게 직접 대면한 것은 이 여성분이 처음이었습니다.

 

진정 그 강한 용기에 경탄과 경외의 마음이 가득하였고 그 여성을 대함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이 여성분은 제가 중국에서 오래 전부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는 식사하는 간간이 중국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곤 하였습니다.

 

특히 자신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지역들에 대해 제가 잘 알고 있으며 지금도 사업차 방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현지 지역의 요즈음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차로 들른 맥주 집에서도 우리의 이야기는 적당한 간격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역시 대부분 그 여성분의 본인이 있었던 곳에 대한 근황을 묻는 질문과 중국과 관련된 이런 저런이야기였지요.

 

그날 처음 만났으나 저는 그 분이 남한에 와서 중국이라는 제한적이지만 공통의 소재를 대화로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면서도 속으로는 계속 감탄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이 그 가혹한 고난을 어떻게 극복해 낼 수 있었을까.’

정말 놀라운 현실이다

 

자리가 파하고 친구와 저는 그 여성분을 전철역까지 배웅 해 주었습니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진지해?”

본인이 중국에 있었던 지역의 요즘에 대해 물어보길래 자세히 설명해 주었지. 그리고 중국과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들

 

아무튼 저 여성 참으로 대단해. 놀라워

저의 말에

 

나도 그렇게 생각해.”

친구도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친구와 간단한 입가심을 하고 헤어져 돌아오는 길은 밤도 제법 깊었고 어느 새 함박눈이 앞을 가릴 정도로 아주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여성분과의 만남은 그 날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날씨가 맹렬하게 춥습니다.

 

감기 몸살 조심하세요~

 

 

2011 1 12일에 드립니다.

좋아하는 회원 : 2
개성사람 관리자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ㅎㅎ ip1 2011-01-12 20:39:27
    정말 잘보았습니다.
    저도 얼마전 남편과함께 강원도에 다녀왔지요.고향쪽을 바라보며 많이울었지요.
    여유로울수록 더욱더 고향에 대한 향수는 더욱 또렸해지는것 같습니다.
    언제면 통일이 될런지.ㅠㅠㅠ
    좋아요 한 회원 1 좋아요 답변 삭제
  • 북한주민 ip2 2011-01-12 21:39:12
    비록 배우자가 북한주민이 아닐지라도 혹은 언제 어디서 북한주민을 만나더라도 늘 행복한 격려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같은 김정일정치의 산물이 되어 대한민국에 와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많은 도움,끝없는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개성사람 ip3 2011-01-12 21:53:19
    그 학술모임에서 만난 여성이 지금의 아내이신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모차자님 ip4 2011-01-12 23:18:32
    잘 보고 갑니다 다음 글을 기다립니다. 님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많은데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단순하고 속이 좁은 소인배라 생각하시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행복 ip5 2011-01-13 00:05:09
    예상된 일이긴 하지만 이 분도 안티가 급격히 늘어나시는 듯. 개인적인 애정사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저도 글 내용은 전혀 안봅니다. 그리고 '동지회 소식' 카테고리에 이 글이 올라 가는데 사실 '동지회 소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단 생각입니다. 어찌됐건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악투루스 ip6 2011-01-13 11:35:02
    저도 남의 개인 사생활에 관심없습니다.
    누가 요청한 것도 아닌데 모차자닉은 자기 스스로 개인 사생활이라고 하며 넉두리를 늘어 놓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굳이 누가 뭐라할 것도 없겠지만 짜증나게 길게 늘린 연재물 속에 슬금슬금 의도적인 거짓말을 집어 넣는 짓은 참을 수 없습니다.
    북한의 현실을 묘사한 글에 남한의 과거가 북한과 비슷했다는 듯이 집어넣는 것입니다.
    전편의 글중에서 언제 3호 감시제가 있었으며, 언제 말한마디에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으며, 잔인한 연좌제가 있었으며.....
    댓글러의 분노를 자아내는 일방적 이야기는 스스로 안티를 만들어 낼뿐.
    이번 편을 바짝 엎더려 긴 것같은 느낌이 나는군요.
    아주 소설을 쓰십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악투루스 ip6 2011-01-14 13:32:51
    1970년대초 뽀빠이과자(당시 이름은 라면땅)가 포장지문제로 사장과 가족이 풍비박산났다고 하였는데, 다 잘 있습니다.
    그 회사가 삼양라면 만드는 삼양식품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악투루스님 ip7 2011-01-14 22:37:34
    공감합니다.
    군대에서 전우조란 말도 들어본적 없고, 더구나 3명이서 서로 감시했다는 날조는 황당할 뿐입니다. 북한이 요즘 5호 담당제에서 더 인민들을 조여서 3호 담당제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무슨 사랑 얘기에 슬그머니 거짓을 끼워놓는 걸 지켜봐야겠읍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심보가 ip4 2011-01-13 12:15:12
    더럽다! 위 행복이 익투루스 나두 너희들과 마찬가지로 남의 사생활에는 별 관심이 없다만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댓글로 노골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소인배들의 짓거리고 예의가 아니다 관심이 없다면 안보면 되지 실컨 보고서는 생뚱맞는 소리를 하는가? 그리고 관리자가 추천을 하는 것 까지 테클을 걸어야 하는가?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자신이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알아나 부정적인 넘들은 평생 시비만 하다가 인생 마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악투루스 ip6 2011-01-13 13:18:25
    댓글러의 정당한 비판에 재갈을 씌우려 하지 마라.
    관리자가 추천을 하였던 추천하지 않았든, 그 누구가 추천했는지 여부는 관심이 없다.
    나는 긍정적인 자세로 할 말을 하였을 뿐.
    심보가 대인배라면 나에 대한 예의를 갖추도록 하라.
    괜한 걱정하지 말고 너 인생이나 올바르게 간수하도록 하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ㅇ아서라 ip8 2011-01-13 23:26:33
    어줍잖은 말장난으로 이리 비틀고 저리 짜고 이리깍고 저리 다듬은 글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인배고 그걸 싫어하는 사람은 소인배?
    탈동회는 그 어떤 문학예술의 우월한 작품을 읽으려 들어오지 않는다.
    남북한의 제일 민감한 부분을 그나마 진솔하게 들여다 볼수가 있어 가끔은 시간을 내여
    들어오는 것이지 한가하게 커피 마시며 그 누군가의 화려한 문장을 ㄱ감상하려 들어오는것이 아니다.
    번지수를 잘못아시고 들어오신것 같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오늘의별 ip3 2011-01-14 02:25:53
    제목부터 흔치않은 스토리네요. 남남북녀의 만남과 사랑스토리. 아내분 아프지않게 잘 이해해주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응원철회 ip9 2011-01-14 04:26:43

    - 응원철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1-14 22:41:30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연평도 ip6 2011-01-14 11:12:31
    여기는 모차자의 습작 연습하는데가 아니다.
    차라리 북한에서 특수훈련 받을때의 수기를 솔직히 적어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열시미살자 ip10 2011-01-15 12:38:37
    아 그래도 이분에 부인의 꿈이 너무 소박하시다.(간절히 고향의 도루묶찜을 그리워 하는 마음은 알지만 아 너무 소원이 소박하신거 같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열시미살자 ip10 2011-01-15 12:48:52
    음..매번 여기서 댓글 보며 느끼지만. 서로 도우고 서로 합쳐서 잘 살아볼려고 남한에와서
    관리자분도 여러분을 위해서 이 사이트를 운영하시는거 같은데.님들 서로 의견차이로 말씀들 높이는 댓글 볼때마다.다 똑같은 사람이니까. 사람다 칼라색이 다 다르지만. 요즘 흔히예기하는 혈액형 에서 뭐 또 차이가 있다하고 그러하고 하니까.어느 누구 예기가 다 맞는건 아니잖습니까. 서로 그냥.친구끼리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그려려니 하고 한명이 참으면 다 지나가지 않습니까. 이렇다 저렇다 그런예기는 하지맙시다 님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탈북자 이순옥씨의 체험담 (퍼옴)>
다음글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 및 고문피해자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