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의 풍선논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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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심리전부대의 풍선살포가 절정에 달한건 아마도 88년을 전후한시기라고 본다 지금 이민복씨가 개발한 타임기도 그때벌써 사용됫엇다 나는 풍선과 함께 떨어진 타임기를 여러번 보앗다
삐라도 삐라지만 과자 사탕 담배 카드 비누 런닝 이물품을 줏기위해 우리는 산과 들을 질주햇다 공화국정부의 선전이 거짓이라는것이 판명날즈음에 적지물 ( 풍선으로 날아온 물품) 을 주어먹고 설사 배앓이 구토 심지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햇다
우리 대대에서는 88담배를 피우다가 폭팔하는 사건도 잇엇다 소문은 전광석화와 같이 퍼졋다 적지물을 주어먹는것을 꺼리기 시작하엿다
때에맞추어 계급교양실에서는 남조선괴뢰도당은 영원히 화해할수도 없고 화해해서는 안되는 철천지원쑤라는 제강으로 정치학습이 매일같이 진행되엿다
군인들은 틈나는대로 나름대로의 해석들이 분분하다 논쟁의 핵심은 왜 적들이 삐라와 물품을 뿌리는가 그건 우리를 회유하기 위함이다 이건 분명하다
헌데 왜 독약을 치고 담배에 뢰관을 넣어 보내는가 이건 회유의 기본목적과 위배되는것인데 구태여 왜 이런짓을 할가
죽이려고 삐라와 물품을 보낸다고 보아야하는데 상식적으로 잘 맞질않는다 대체로 논쟁은 이렇게 귀착되군하엿다
매개 중대 정치지도원들은 일주일에 두번 동향분석모임을 하게되어잇다 바로 이러한 문제들은 군대의 분대 소대 중대 대대 사려단을 거쳐 총정치국까지 보고되군한다
하면 적지물에 독약과 뢰관을 심은건 적이아니라 3자라고 보아야 하지 않겟는가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다 여기에 병사들 하사관들 중대 대대급 위급군관들 모두 머리를 끄떡엿다
상급 단위장교들은 이미 알고잇는정도엿다 3자가 누구라는것을
구태여 밝히지않아도 모두들 머리를 끄떡인다
병사 하사관들은 좀더 전투적이다 사탕은 물에싯어먹고 담배는 만져보고 피운다 그들의 악착같은 투쟁으로 드디여 3자는 더는 독약과 뢰관을 넣지않는다
90년대부터 휩쓴 인민군의 영양실조바람
이원인을 군인들의 적지물 급식에서 찾는 여론몰이가 시작되엇다 적지물을 가져다가 방사능 검사를 하며 야단법석이다
결과 모든 삐라와 물품에는 방사능이 검출되여 서서히 말라죽고 병들어간다는것이다
허나 이것도 몆칠못가 들통난다 전선군단뿐 아니라 제2제대 군부대들속에서도 영양실조가 무리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당시는 함경도 자강도 량강도 평안도 등지에서는 적지물품 보기가 어려웟다 결국 보위부가 물품에 독약과 뢰관을 끼워넣는다는것을 이제는 북한의 거의모든 사람들이 알게되고 방사능 역시 사기라는것을 만천하가 알고잇다
북한사람 군대 절대 바보가 아니다 다만 바보인척 할뿐이다 90년대말 부터 2000년대 말까지는 정말이지 이런논쟁의 소지가 말끔히 사라지고 북한의 주민과 군대가 하늘만 쳐다보며 오늘밤 풍선이 날아올가 어디로 날아올가하며 학수고대할 시기엿다
바로이때 북한인민의 원쑤 김정일의 개 김대중 노무현이 남조선에서 집권한 시기엿다 참으로 복도없는 북한의 주민과 군대들이다 그리 필요치 않을때는 40여년세월 잘도 보내주더니 정작 생사기로의 시기가 와서 하늘만 바라보니 십년동안 한개도 보내주질않고 김정일 주머니만 채워준다
남포항으로 흥남항으로 육로로 아 저백분의 일만 풍선에 달아 우리에게 주엇으면 바래고 바래다가 삼백만명이 굶어죽엇다
국군은 풍선만 잘하면 싸우지않고 이긴다 남북통일은 풍선통일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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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을 주의깊게 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책임감을 가지시고 북한을 정확하게 바라 볼 수 있도록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로서는 고발자님에게는 미안합니다만 지적하지 않을수 없엇습니다 지금 어처구니없는 일부 탈북자들의 말때문에 북한의 진실을 알리기 가 더 어려워지고 잇습니다
참 흐뭇한 일이 되겠네요. 정부가 직접 강력히 추진하든지, 아니면 단체를 공개적 혹은 간접적으로 지원하든지 가일층 노력해 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