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구타 동영상 의혹', 보고나니 의혹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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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동영상 의혹', 보고나니 의혹 없다 [2005-09-28 ] 군인 긴머리-완장교체-탈북여성 긴팔, 있는 사실 그대로 ▲ 군인머리와 여성의 긴팔옷이 이상하다고? 26일 자유북한방송(www.freenk.net)에 공개된 탈북여성 취조 사진에 대해 MBC와 연합뉴스가 몇 가지 의문을 들어 '조작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북한에서 살았고, 국경경비대의 폭행을 직접 당해보았으며, 이번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살펴본 나는 양 언론사가 내놓은 '몇 가지 의혹'을 보며 어떻게 이렇게 북한 사정을 모르나 하는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 아래의 3가지 의혹 외에도 밝혀야 될 몇가지가 있지만 사정상 수일 후에 보도할 것을 약속한다. 1) 북한군 장발 문제 → 북한군이 모두 빡빡머리는 아니다. 북한군인이라고 하면 ‘빡빡머리’를 떠올린다. 남한 TV에 등장하는 판문점을 지키는 ‘민사행정경찰’이나 평양시 위수부대 군인들은 빡빡머리가 맞다. 그러나 북한군 모두가 빡빡머리는 아니다. 지방군인들은 현격히 다르다. 1~2년 된 사병들은 0,5~1센티미터 정도의 빡빡 머리를 깎고, 5년 이상의 하사들은 2~3센티미터, 제대를 앞둔 고참상관들은 거의 사회인과 같은 머리를 하고 다닌다. 사진에 등장하는 초소군인들은 만기를 앞둔 고참과 군관(장교)다. 계급은 지금 밝힐 수 없다. 군관들의 머리도 전선과 후방에 따라 다르다. 군관들은 규정상 5cm~7cm 정도이지만 지방군관들은 그 이상 기르는 경우도 많다. 사병들은 고참이 되면 머리도 기르고, 군복도 규정 군복을 입지 않고 뜯어서 ‘나팔바지’로 고쳐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것도 모르고 어떻게 북한담당 기자라고 말할 수 있나? 2) 완장이 오른팔에서 왼팔로 바뀐 문제 → 동영상 보면 바꿔 찬다. 이것을 '의혹'이라고 제기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다. 지금 공개된 것은 스틸 사진으로, 동영상에는 자연스럽게 완장 위치가 바뀐다.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인민군 내무규정’상 군인은 완장을 왼팔에 둘러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완장은 플라스틱으로 꽤 무게가 있고, 매끄러워 양침(옷핀)을 꽂아 유지시켜야 한다. 완장을 차는 직일관(당직사관)이나, 초소장, 헌병들은 만기 군인들이어서 대부분 군기가 빠져 있다. 군부대 규모가 크고 규율이 센 곳에는 완장을 왼팔에 두르지만, 지방에서 그것도 몇 명이 독립적으로 근무하는 장소에서 규정대로 될 리는 없다. 앞으로 동영상이 공개되면 명백해지겠지만, 탈북여성을 오른손으로 때리다가 완장이 흘러내리자 왼쪽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에서 양침이 없어 완장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팔꿈치로 흘러내리는 것을 추어 올려본 경험을, 북한에서 군사복무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숱하게 갖고 있다. 3) 탈북여성이 8월에 긴팔옷 입은 문제 → 은신생활과 도강에는 긴팔옷이 필수다. 도대체 목숨 걸고 탈북하는 사람이 언제 긴팔, 짧은 팔 가리겠는가? 이것 또한 의혹이라고 내세우나? 중국의 동북지역은 8월만 지나면 아침과 저녁이 쌀쌀하다. 더욱이 쫓겨 다니는 탈북자가 짧은 옷, 긴 옷 가리며 입을 경황이 될 수 없다. 가다가 잠잘 만한 곳이 있으면 누워 자기 위해서도 짧은 옷보다는 긴 옷이 훨씬 편리하다. 더욱이 도강을 할 때 강물이 차기 때문에, 한여름에 점퍼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탈북자의 현실이다. 한영진 기자(평양출신 2002년 입국) / 자유북한방송 뉴스(www.free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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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모양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데 그건 납득이 안가는 으혹이라 봅니다
북한 군인들은 지방에 따라 머리를 그정도 기르는것이 예사로운일입니다
그리고 긴팔옷을 의심하는데 탈북자들의 도피생활에서 가장 중요시하는것이 두말없이 식량과 의복입니다
식량해결책은 여러가지 사람마다 다른데 거의 공통점이라 할수있는 옷문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원래 북한이나 중국 국경연선은 여름 이라하더라도 여기한국의 여름많큼이나 덥지가 않습니다
하기에 토피생활하자면 낮에는 비록 덥지만 밤에는 안그렇거든요..
분명히 삼복이 아닌이상 밤에는 밤이슬 그자체가 쌀쌀하거든요
그래서 도피생활 그자체가 여름에도 긴옷 즉 자기몸을 따스하게 건사하는것이 필수입니다
저는 어느해인가 하루밤 자고나면 누구누구 붙잡혀갔다고 매일 공포의 소식을듣게 되였습니다
하여 몇몇 한마을에서 사는 탈북자 여성들이 짜고 산에 풀막을 치고 한보름을 살았는데 그때는 삼복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희도 긴옷과 지어는 솜옷도 가져갔습니다
왜냐하면 북방의 여름은 낮과 초저녁엔 덥지만 새벽엔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분명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동영상이 진짜냐 가짜냐가 중요 한것이 아니라 북한에서 정말로 사람들의 인권이 무참히 밟히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동영상 파일의 고문장면은 일부분일뿐 예전에 중국에 붙잡혀 갔던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보세요 지금의 그동영상을 보고도 그처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느데 만약에 깊이까지 안다면 과연 온국민의 반웅은 어떻게 될가요..
너거들이 사람의 탈을쓰고 그런일을 하느냐?
진실로 북한인권을 위해서라고 떠벌린다면 즉각 중앙매체에 공개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갖고 장사를 하는것이 너거들이 인간이란 말이냐?
나쁜놈들 같으니...
몰래카메라도 아니고 누가 카메라를 들고 찍엇을텐데 군인들이 머할려고 그런걸 찍겟습니까 ? 안그래요 ???
하지만 멍청하게 속아주던 ntv, 후지 텔레비 등은 물론 nhk 마저
차가운 반응을 보임
연출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이에 국내 언론을 낚기 위해 10월 일본 방송에 나간다며
홈피에 띄움(일본 언론이 미쳤나 입수했으면 바로 바로 송고하지...)
국내 언론 아무 생각없이 사진과 함께 그대로 떠들어댐(바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