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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방문자 6 344 2005-09-28 17:58:52
이보세요 말을 막하시네요.
얼간이 같은 나라라뇨.
그럼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다른 나라로 가세요.
그때보다는 기회가 많을것 아닙니까.
지금 노무현 정권이 만든 제도라든가 기타 정책들이 국민의 실생활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건 사실이고 저 또한 피부로 실감하는 서민이라 울화통이 터질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고사하고 정부관계자 그 누구하나 보지도 않는 이곳에
대놓고 대정부 욕을 하는건 제가 봐도 옳지 못한것 같은데요. 오히려 비겁하게만 보입니다.
같은 민족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한에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당신을
국민으로 받아주고 교육시켜주고 적게나마 집과 정착금까지 지원한 나라가
당신이 말한 얼간이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긴 커녕 집이 형편없고 정착금을 적게준다고
불평하는 탈북자들이 개중에 있다죠? 당신은 또 정치가 내맘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불만인거고.
북한에선 간부쯤 되는 사람이라 모두 내말에 설설기는데다가 남부럽지 않게
잘먹고 잘살다 내려와보니 국가가 해주는 것들이 성에 안차는 사람들인것 같은데,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고 옷입혀서 노잣돈까지 쥐어줬더니
옷이 싸구려네.... 돈이 적네.... 감놔라배놔라..... 완전히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있군요.
한국정부는 북한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북한은 같은 민족이니까.
그렇다고 대놓고 북한주민을 도와줄 수도 없구요. 은닉재산 5%만 풀어도 북한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데 그것도 아까워하는 김정일이 남한의 질좋은 물량들을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흘러들어가겠금 놔둘것 같습니까. 결국 방법이 없어 개방화라도 시도하여
조금씩이나마 서서히 북한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이잖습니까.
최소한 소문이라도 한마디씩 더 듣게 될테니까. 물론 군인들도 포함해서.
어떻게 탈북자인 당신이 북한을 돕는다고 현정부에 욕까지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퍼주기식 햇볕정책이 잘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북한이 전쟁도발을
시도했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북한이 도망갈 길은
하나 열어줘야 하지 않느냔 말입니다.
탈북자분들 대부분이 사회적응이다 구직이다 뭐다해서 하루 스물네시간이 모자란다 하시는데
당신은 이런곳에서 아무런 소용도 없는 장문의 비방글만 남기고 있으니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 북한사람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정 정부관계자들에게 할말이 있으면 정부 홈페이지나 해당 장관 홈페이지 들어가서 글
남기시고 여기는 탈북자분들의 얼굴같은 곳이니 부디 쓸데없는 비방글 올려서 그분들 얼굴까지
먹칠하지 마시란 얘깁니다. 여기에 글 올려서 뭐라도 상황이 바뀌는 거라면 제가 말도 안하겠습니다.
남한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곳이라지만 지킬건 지키셔야죠.
글을 읽어보니까 읽기가 민망할 정도로 말을 꼬아서 욕하셨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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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경록 2005-09-29 12:03:36
    방문자님 이러지 맙시다.
    저도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입니다.
    햇볕정책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 탈북자분들이
    인류최악의 독재자 김정일을 비난하고 증오하는거
    당연합니다.

    정부입장에서도 어디 정일이가 좋아서
    자극하지 않으려 하는것이겠습니까?
    정쟁의 참화를 피하기 위해서겟지요.
    어떻게 이루어낸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인데!

    그러나 전 정부입장을 이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쉽습니다.
    북한인권문제는 지금처럼 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거론해야합니다.
    북한인권은 경악할 만한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이상 침묵하면 안됩니다.

    또 반드시 김정일은 이 탈북자분들의 손에 맞아죽는날이
    반드시 올것이고 또 그래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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