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책임전가하고 도발을 일삼으려는 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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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북한 국방위원회 검열단이 갑작스레 '진상공개장'을 발표하며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은 남한의 포격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쉰 소리를 내뱉고 있고, 이번에는 임진각 등 심리전 발원지에 조준 타격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들은 북측 군대가 군사적 충돌을 막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11월 남한 당국에 전화통지문을 보냈지만 남측은 끝내 북측 영해에 포격을 가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조국의 영해에 포를 쏘아대는 호전광을 그대로 묵인할 수 있는 군대는 없을 것이라 자신들의 도발 행위를 정당화 시켰다. 지난해 11월에도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방위 검열단의 엉터리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자신들의 소행이 아님을 주장한 바 있다. 연평도 도발 이후에도 여러 형태로 우리 측에 책임을 전가시켜오다 올해 대화공세를 펼치고 난 후부터는 책임론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이런 제스처를 취하는 것을 보니 남한의 응원세력을 믿고 성과 없이 결렬되었던 군사실무회담의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기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임진각도 타격한다면 그 이유를 남한에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전을 재개했기 때문이라고 하겠지? 이런 북한의 전형적인 거짓공세와 사회 각층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북한 응원세력에 말려들어서는 안될 뿐더러 정신 못 차리고 천방지축 까불어대는 놈들과는 앞으로 무슨 대화조차 가능할까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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