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풍선인텨뷰 |
---|
질문6. 탈북자 단체, 대북인권단체가 앞다퉈 대북전단 사업에 나서는 이유 중 하나가 지원금을 받기 위한 것, 자세한 말씀 궁금합니다. 전단사업이 필요하다면, 여러 단체에서 하는 게 나쁘진 않을텐데,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요.
답변; 풍선행사는 홍보와 모금을 위해 필요합니다. 국가가 지원하지 않은 한 이 길 밖에 없음도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순수성 즉 북한동포에게 전단 한 장이라도 더 가게 해야 한다는 양심과 진심의 기본 자세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도발적인 북한에 가능한 빌비를 제공하지 말아야 풍선운동 자체도 원만히 해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도발로 인해 불상사가 크게 나면 안전위주의 국민정서에 저촉되어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질문7 선생님께선 군 대북심리 파트(국방부 심리전단)에서 일할 뻔 했다고 했는데, 결국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여쭤도 되는지요.
16년전 한국에 도착하여 풍선전단의 중요성을 느끼고 탈북한 본인으로서 적극 협조하려 하였고 또 그런 부서에서 일할 뻔도 하였습니다. 문제는 한국사회가 아직 사명보다 밥그릇 지키기가 더 우선인 풍토에서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북한에서 살다온 탈북자가 대북심리전부서에 한명도 없다는 것이 현실이었고 결과적으로 대북문제는 책상머리 수준에서 <수재의 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가령 <헝가리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란 남한삐라, 북한에서는 헝가리를 웽그리아라고 합니다. 얼마나 다릅니까. 문구자체부터 여기식으로 보내니 대북심리전이 잘 될 리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퍽 늦었지만 탈북자들이 직접 풍선을 개발, 전단과 방송을 하니 적게 보내도 북한내부를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625전쟁때도 실향민들이 잘 싸웠다고 합니다. 사명보다 철밥통지키기를 없애려면 통치자가 대북관련부서의 30%는 탈북자를 특채해라 명령하던가 아니면 법령을 만들기 전에는 현재도 앞으로도 요원합니다.
질문8 군의 전단 살포 계획이 최근 뉴스로 알려졌습니다. 군이 직접 대북 심리작전의 하나로서 전단을 살포하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요.
민간을 내세우는 것이 자유민주사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입니다. 관은 이미 2004년 남북호상비방선전 중단을 협약한 상태로서 아무리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화가 났다해도 우리의 장점이 있는 한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지요. 그럼에도 관은 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것을 통해 밥벌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군 심리전부서에 탈북자를 쓰지 않는 것을 보면 압니다.
질문9. 임진각 등 공격의 전조들이 있는지요. 북의 경고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지요.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북한은 무모한 것 같지만 논리성을 가지고 도발합니다. 왜 서해 오도계선에서 도발이 계속일어납니까. 그것은 불분명한 상태란 명분이 서는 지구이기 때문입니다. 임진각 포격도 마찬 가지 입니다. 대북풍선과 방송을 안하기로 협약한 사항인데 너희들이 하니까 우리는 쏘았다! 이런 명분으로 얼마든지 감행할 북한당국입니다. 피해는 임진각은 연평도와도 다릅니다. 풍선행사 성원외에 많은 사람들이 관광 장소이기 때문에 사건이 터지면 대량인명피해로 연결 될 것입니다. 그동안 얻어맞기만 하던 남한은 이젠 틀림없이 보복하고 그것이 악순환되어 서울불바다로 나간다면 그 후과는. 그렇다고 전면전쟁으로 서로 밀고 들어 갈 의지와 군사력이 없는 조건에서 엄청한 호상 피해만 남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임진각을 비롯한 풍선행사는 미연에 자제하여 예방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도 대안들이 있기때문입니다. 풍선은 레이다에도 안 걸리고 10여분 지나면 눈으로 안보이기 때문에 조용히 하면 누구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휴...결국은 대북 풍선도 밥벌이 때문에 시작했고 풍선 날리면서 땅도 상당히 샀다는데 소리도 들리던데...괜한 풍문이 아니었나?
그러는 너는 애국으로 하는거냐?
민복이 이 분은 주체9 포탄으로도 뚫지 못할 정도의
두텁고도 기름진 안면피부를 가지신 분이다.
임진각에서 매번 행사를 하느 것도 아니고 정일 생일 2.16을 맞아 그 상징성과 홍보성을
고려해서 진행한 것이지 늘상 하는 게 아닐텐데....
오히려 빌미 빌미 떠드는 게 더 광고하는 것 같은데? 좀 쏘아달라고.
명분으로 공격한다고?
상호비방 중지하자고 한지 그 얼마나 오랜동안 이명박 역적 패당이니 뭐니 하며 갖고 놀았는가?
폭침에 폭격에 .... 그래도 옛날 매국노 대중이와 정일이가 약속한 것을 지켜야 할 명분도 없다. (한미 FTA 도 약속을 어기고 재협정하는 마당에)
그리고 북한의 공격 명분은 더구나 없다. 이해가 안됨.
그리고 민복님은 임진각에서 2.16에 삐라를 날렸는가?
국회의원들에게 욕을 하고 비난했는가요?
특히 이민복님의 풍선활동도 알게 되었고 글도 읽어보면서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도
느꼈습니다.
지옥같은 북한의 사람들을 진실을 깨우치기 위해서 묵묵히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살다가 오셨기에 민주주의와 자유의 소중함을 나보다 더 잘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실상과 성격도 잘아는 지혜로운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기마련입니다. 그래서 가끔 기분나쁜 댓글도 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든사람들의 기분을 맞추며 살수는 없겠지요.
나와 틀리다가 아니라 나와 다르다는 입장에서 받아들이며 살아야 겠지요.
건강하시고 매일 좋은날되시길 빕니다.
님과 달리 다른 댓글분들은 몇년전부터 알던 사람이므로 근거없는 댓글이 아닙니다.
나도 처음에는 (잘몰랐으니까) 이민복씨를 편들었는데, 지나고 보면 그렇게 간단하게 판단할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세월이 좀 더 흘러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도 아군끼리 싸우는 것 혐오해서 서로 자제 하라고 댓글 달고 했읍니다만
근간에 여러글을 읽으며 다 내막과 사정이 있어서 이런 분란이 생기는 거구나 느낍니다.
북한은 남.북한 공동선언을 그대로 지키는걸가요? 북한을 모든걸 위반하고 아무짓이나 다 하는데 한국만 모든것을 받아 들여야 하고 그대로 하여야 하는가> ?
그러나 남의 일에 잘 모르면서 왈가불가하지 말아주시기 바라네요.
이민복처럼 저렇게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생색 내지 않고도
삐라와 방송 등 반김정일 활동 하는 분들 많으니까...
여러분들은 조용히 지켜만 봐 주시면 됩니다.
탈북자들은 훈장 같은 것을 바라지도 않거니와
되지도 않을 지원 같은 소리도 하지 마시고 조용히 계시는 것이
탈북자들에게는 도움이 됩니다.
1. 비핵화 합의 (핵실험)
2. 상호 비방 금지 (이명박 역적 패당 , 인터넷/단체에 삐라 살포 선동 , 불바다 발언)
3. 상호 불가침 (박왕자,천안함,연평도)
이래도 남한이 먼저 합의를 어기고 삐라를 날려서 대포를 쐈다는 말이냐?
천안함/연평도 도발 이후에도 대북방송/전광판 설치도 못하는 찌질이들에게 빌미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너 북한에서도 개정일에게 빌빌대더니 남한에 와서도 좌빨들과 의기투합해서 개정일 장군 만세를 부를 참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