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는 사랑이 없다 /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 방문기 / 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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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사동에 들렀다가 우연한 기회로 한동대학교 북한 인권학회가 주최하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를 접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후기를 쓰고자 한다. 전시회를 통해 본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는 생각 이상이었다. 북한에서는 정치범 수용소를 '0호 관리소', '완전통제구역'이라 부른다고 하는데 죄를 지은 사람보다 북한 정권의 강압강제로 수감 되는 인원이 대다수란다. 그곳에서 생활했던 탈북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 생활은 죽는 것보다 더 끔찍하고 고통스럽다고 했다. 하루 16시간씩 강제노동을 시키는데 강제노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돼지 통바베큐 굽는 마냥 메달아 불을 지피기도 한단다. 인간의 탈을 쓰고 행할 수 없는 행동들을 일삼는다는데... 너무도 기막힌 사실에 내 귀를,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이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 아닌가? ㅠ 사실 대북심리전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에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는데 지금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독재정권 세습, 그게 뭐냐? 지옥에서 몸부림치는 주민들의 삶을 보니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을 지옥의 땅에서 탈출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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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최소한의 인권도 없으니 노예 수용/착취소라고 보면 되겠죠.
기아로허덕여 자라지못한 한 세대들은 평생
누구에게 하소연하며 살아야되며..
교화소에서 짐승처럼 생활 해온 죄수로 칭하는 저들의 지난 인생은
누가 보상 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