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몰카 10분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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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이런 글을 쓰면 또 반박을 할 사람들이 뒤를 이을 것이다. 저 사람이 길가에 흔한 일반 이발소에 들어가지 않고 어떻게 혼자서 저런곳을 찾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다음 다른 화면들은 모두 평양의 주요 정치 선전공간과 장소들이며 평양시민들이 모두 꽃을 들었거나 옷차림도 모두 1호 행사복 차림들이며 철저히 준비된 인원들이다. 그리고 배경 음악만 봐도 북한에서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알고도 남을 일이다. 참으로 가련한 인간들이다. 물론 저런 것이 지난 수십년간의 나의 생활이었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할수 없이 저렇게 따라해야했던 노예들의 운명이었다. 무슨 이발하는 장면 하나를 미끼로하여 모든 악마의 정치선전을 해대는 저들의 몸부림이 불쌍할 뿐이다. 저것을 찍어 가지고도 몰카라고 줴치는 스티븐이라는 작자의 비겁함에는 더럽다는 평가 점수를 준다. ................. 나는 평양에서 수십년을 살았고 또 저 몰카에 나온 사람들처럼 수십년을 행동해왔다. 그러나 남한 분들이 명심할 것은 저 모든 사람들이 이 남한의 매점들에 세워 놓은 마네킨과 같은 보여주기용품들 뿐이라는 것이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북한에도 저 영상에서 나오는 이발소 여인처럼 평범하고 온화하며 웃음많은 ...그러나 항상 속마음만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 한반도의 평민들이 살고 있을뿐이라는 것이다.
경험자이며 살아있는 증인인 나는 저 영상을 보는 순간에 그 어떤 배신감과 역겨움 ,,그리고 몰카라고 속이는 작가에 대한 저주가 쏟아져 나움을 금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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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고 정확한 분석에 추천드립니다
화면에서 긴 한복을 우아하게 입은 사람이 많아서 평양에서는 평소에도 저렇게 멋있게 사는가했더니...
- thdeh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3-17 11:51:41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80&pn=1&num=6554
고맙습니다. 좋은 봄날 되십시요. 꾸뻑~~
외국인에게 저런 쪽지 남긴다는 것은 죽자고 하는 짓이지. 정부나 보위부 정보기관의 허락이 없이는 외국인에게 그 어떤 쪽지도 넘겨주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세상이지요.
심지어, 외국영사관(러시아영사관) 사람들이 본국으로 부터 보내오는 편지도 다 뜯어서 검열하는 곳이 북한입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외국인들이 본국에서 보내오는 편지가 너무 늦게 돌아온다는 클레임이 들어간 적도 있죠...
거기서 못 돌아올지도 모르는 심각한 몰래 촬영의 범법 행위를 하면서도.
거울앞에 가방속의 카메라쪽을 ? 너무 장난스레 의식하는 태도를 보이며
이상하리만치 히죽 히죽 웃으며 불필요한 과장된 행동을 보이며 너무 여유있는게 오히려 믿음이 안가네요..
내가 만약 저기서 처벌을 우려하며 몰카를 찍는다면 저런 억지 제스처는 하지 않는게 몰카 완전 범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마 안내원의 묵인, 방조나 아니면 적극적 공모가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역시 산 증인 처방전님의 말이 공감가네요.
아마 시켜서 만든 건 아니고, 당국에서 알면 큰일 나니 몰래 찍어라고 뇌물 좀 받는 형식으로 꼬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이발소는 그렇다쳐도 외부나 지하철안에서 찍은 것은 우리 기자나 방송 카메라맨등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가방안에 몰래 캠을 넣고 찍을 수 있는 높이 보다 훨 높은 ......
흔히 공개적으로 찍는 렌즈 높이로 추정되는데
정주영 할아바이도 멋대로 촬영을 하지 못하는데 기자도 아닌 재미교포 부자 어른도 아닌 갓 어른이 된 피래미에게 관광 허가를 해준 것도 의심스럽고, 또 이발소를 제외하고는
길거리를 돌아 다니며 당당히 대놓고 촬영을 하도록 허가해 준 것은 더욱 납득이 안됩니다.
지난번 평양 여대생의 '자랑이야기' 유튜브 동영상도 공작 냄새가 풀풀 났었는데...
요즘 시대에 맞게 이런식의 인터넷 선전 활동이 전개된다는 느낌이네요.
뭐 그닥 큰 효과는 아니지만 멋모르는 애들중엔 어떤 효과를 줄지....
외모와 신체 모습도 그렇고 행동이나 손동작이나 태도도 그렇고 아마 홍콩 출신이 아닌지
추측되네요. 한국인도 간혹 있긴 하지만 홍콩인에 공씨성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뉴욕과 런전 베이징에서 포토 저널리스트 한다고 프로필에 나왔는데 더욱 그렇고
개인 역사든 사회적이든 길이 남을 베일의 땅 평양 방문이라는 극히 중요한 소재를 앞에 놓고도.....
무슨 포토 저널리스트가 동영상만 달랑 찍고 글도 (저널, 리포트,) 한마디 올리지 못하는 넘이 정상적인 포토저널리스트일 수가 있겠읍니까?
나라도 A 4 용지정도는 어떻게든 글을 썼을텐데.....
언제나 북한 당국과 남한 좌빨들의 판박이 선전 문구인 단 한마디 세뇌
"거기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를 끼워 놓았네요.
이그 이긍 이긍~~~!!!
거의 보위부와의 공모라고 보아지네요.
절대 재미교포가 저렇게 발음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이렇게 과거나 현재나 항상 생각하고 있죠.
그러나 공작조들은 마치 그전엔 하나도 몰랐던 것처럼
자기는 백치였던 것처럼 선전에 이용하기 위해 이런 문구를 소리친다는 것이 다릅니다.
사람같지 않은 자들이 더욱 사람타령을 더 하는 것이죠.
남정네들에게 북쪽에 대한 환상을 심을라는 술수였는데 예리한 탈북자님에게 들켰고나.
그러면 다음에는 또 다른 시나리오로 시도하겠는데 뭘까?
그라고 북쪽에서는 여자 이발사가 이발합니까?
궁금해서리......
분위기는 남쪽 퇴폐이발소하면 대박되겠든데......
아가씨도 예쁘고.
제 수준이 이래서 문제라네. ㅋ
근데요.. 그 작가는 아마 몰카라고 하지 않았을 꺼예요...그냥 한국에서 그렇게들 불렀을 꺼에요..
참,,,북한도 타격이컸나..?
이런거나 만들고 있게;;;;
근데 별로 관심없는 일반인이 본다면 이게 북한삐라인지 모르고 착각할수도 있을것같아요,
문제네요.ㅉㅉㅉㅉ
아직도 북한의 시민들이 잘사는줄 아나.
저정도의 서비스면 우리나라에서도 고급이다.ㅋㅋㅋ
북한이 저런영상보고 가만있겠나.. 얼마나 깐깐하게 쫒아다니는 인간들이 있는데
촬영기술자체가 몰카가 아니라는점에 있어서 이건 조작된것은 분명합니다.,
남한인이니,진보니,ㅎㅎㅎ가 안보이네
어디갔지? 작당모의 중인가?
아파트엔 아무도 안살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스도 나오고 요리도 해먹네.
저런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평양에서 부자소리 듣는 집안이겠지?
그나마 평양사람들은 사람답게 먹고 사는가보군.. 뒤에선 삽질을 얼마나 할진 모르지만..
제목이 몰카길래 그런 생각으로 봤는대...너무 생각없이 봤나 ㅠㅠ
역시 이런 부분에서 흑과백을 명확히 구분하시는 탈북자분들의 글이 도움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