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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탈북자, 北 최태복에 "정치범 생사 확인해달라"
United Kingdom 영조회 0 398 2011-03-31 19:08:45

탈북자, 北 최태복에 "정치범 생사 확인해달라"

 

2011/03/31 00:47:26 연합뉴스

 

요덕수용소 254명 명단 전달, 최 의장 얼굴 붉혀(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영국에 정착한 탈북자가 영국을 방문 중인 북한 최고인민회의 최태복 의장을 만나 북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254명에 대한 생사확인을 요구했다.

탈북 단체 관계자가 북한의 인권 문제 등과 관련해 북한의 최고위 인사를 직접대면해 요구 사항을 전달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을 탈출해 영국에 정착한 재유럽 조선인총연합회 김주일 사무총장은 30일(현지 시간) 낮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최 의장을 만나 요덕수용소 수감자 254명의 현황이 담긴 책자를 전달하고 이들의 생사 여부 확인을 요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하원에서 열린 북한-영국 의원 회의 행사에 참석해 영국 의원 10여명과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요구해온 국제기독교단체인 CSW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레그 핸즈 하원의원과 함께 최 의장에게 명부를 건넸다.

김 사무총장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정치범수용소"라면서 "최소한 명부에 들어 있는 사람들의 생사 여부라도 알려주는 것이 인간적인 도리"라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당황한 듯 "이 곳은 영국과 조선의 교류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이지공화국을 나온 사람들의 소리를 듣는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얼굴을 붉혔다.

함께 있던 주영 북한대사관의 자성남 대사는 갑자기 일어나 회담장을 나갔다가돌아왔다.

이 명부는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들이 결성한 `북한민주화운동본부'가 생존자 인터뷰 등을 통해 요덕수용소 내 혁명화구역 수감자 254명의 이름, 성별, 나이,출생지, 수감이유 등을 취합해 지난해 초 완성한 것이다.

명부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탈북시도(64명), 간첩행위.반체재행위.국가기밀누설(60명), 당권위 훼손.반정부 음모(47명), 연좌제(29명), 체제 비난(25명) 등의 죄명으로 수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책자는 그동안 제네바 북한대표부,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일본 조선인총연합회 본부 등에 전달됐으나 북한 최고위급 인사에게 직접 건네진 것은 처음이다.

최 의장은 지난해 영국-북한 수교 10주년을 맞아 방북했던 데이비드 앨튼 상원의원 등의 초청으로 28일 영국을 방문해 채텀 하우스에서 친북계 인사들을 상대로강연했으며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고 영국의 교정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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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조회정체성 ip1 2011-03-31 20:24:46
    영조회는 단체의 취지에서 "

    "조영간의 교류..." 과 "모국 사회개혁의 초석..." 아라고 밝혓다.

    모국을 북한으로 바꿔든지 , 조선으로 바꾸든지 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조영간의 교류도 대체 뭘 말하는지 희한합니다. 영주권 받으면 평양에도 드나들며
    관광 사업도하며 이중 첩자도 하며 좋게 좋게 지내자는 건지 뭔지 알쏭달쏭 하네요.

    조영간의 교류라면 북한대사관 안의 벽의 액자속에 걸린 문구 아닙니까?
    조영회의 정체성을 보여주세요.

    ------------------------------------

    댓글 상의 표현이라면 급한대로 쉬이 막 쓴 다음에 문제가 생기면 사과하면 될지 도
    모릅니다. 그러나 단체의 취지나 강령 정강등은 쉽게 쓰는 것이 아니란 건 평양에서도 노동당에서도 잘 체감해 왔지 않나요?

    고향마저 모국으로 표현하면 안되냐구요? ㄴ말은 듣는 사람이 잘 알아듣게 하는게
    또한 오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자연스런 게 아닌가요?

    국호가 뭐 중요하냐구요?
    잘사는 좋은 세상이 중요하다구요?
    얼핏 맞지요.
    그러면 얼마 안있으면 중국도 점점 물질적 , 민주적 세상이 차차 되갈겁니다.
    동북아 큰 변화가 와서 북한도 한국도 중국에 잡아 먹혀 님 말대로

    잘사는 좋은 세상 이면 중국인민이라도 좋겠읍니다그려....참 참 참 ....

    영조회님이 고향을 모국이라고 왜 못부르냐고 하시면 넌센스죠.

    깔끔하게 앞의 표현처럼 조선이나 북조선이나 맘대로 다셔도 되지요.

    그렇지 않고 이상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솔직하고 분명하게
    "한반도의 사회 개혁을 위해"
    라고 달고 싶지는 않았는지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앞에는 조선이라고...뒤에는 모국이라면서....
    지금은 고향(북한)이 모국이라면
    문학도 아닌 단체의 정강같은 아주 짧은 대표적 문장에 주어를 애매하게 두 단어로 표현해서 그 단체의 이득이 뭡니까?
    ------------------------------------------------


    말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언제든지....님의 고향은 얼마든지 모국으로 표현하십시오.
    모국이 남한이 아니라도 이견이 없읍니다.
    말할 때나 글을 쓸 때나 언제든지....님의 고향은 얼마든지 모국으로 표현하십시오.
    모국이 남한이 아니라도 이견이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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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2 2011-04-01 01:11:55
    재영 조선인 총연합회가 있다면 재영한인총연합회도 있을텐데..
    그들도 저 행사에 참석했나?
    아니면 친북단체라 특별히 초대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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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회 ip3 2011-04-01 05:23:56
    영국 한인회가 역사도 오래되고 규모면에서도 재영조선인 연합회와는 비교도 안되게 크겠지만 저런 행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겠지요.
    한인회가 무슨 정치단체도 아니구요.

    미국사회의 한인교포가 약 200-300만명이고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재계나 정계의 고위층에도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데 북한 문제에 대해 별 무관심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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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ip2 2011-04-01 11:10:37
    한국에서도 풍성 등 대북관련에는 탈북자들이 더 관심을 쏟 듯 영국서도 비슷한 이유라면 이해하겠지만..
    저런 행사라면 분명히 초청장을 받았을텐데..그렇다면 한인회도 초청을 받아야 정상일테고..
    조총이 북한 이민자 대표 단체가 아닌 한..북한이 초대하는 것도 이상하고..영국 정부에서 초청했다면 한인회를 제쳐두고 조총만 초대한 것도 이해가 안되고..
    북한 인권을 외치는 단체가 주로 조총이라 영국 정부에서 대표로 초청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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