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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장진성씨 탈북수기를 읽고
Canada 아드리아노 0 660 2011-05-01 17:50:18

관심이 생겨 오게되었는데요.

먼저 정상적으로 대한민국 군복무를 마치고 평소에 정상적으로 사고한다고 생각하고있고

남의 의견을 듣고 바로 받아들이기보단 반대의 의견도 듣고 제 의견을 만들어나가는 제 성격상

극 좌파나 극 우파분들의 극단적인 선동은 제 글의리플로 별로 보고싶지않구요.

 

뭐 전 아직 어려서 정치같은것도 잘 모르고 정치적 성향도 없지만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북한을 찬양하는건 해서는 안될짓이라는것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구요.

군대에서 배운거처럼 나의 주적은 북한노동당과 동조세력이고 불쌍한 북한주민들을 구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는 젊은이입니다.

 

제가 묻고싶은것은

 

탈북자 분들께서는

1.현 이명박정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2.어떤 일을 하시면서 살고계신가요??

3.요즘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대한민국 어때요??

 

이거구요 더 여쭙고싶은것도 있을거같은데 당장 떠오르지않으니 이만 쓸게요.

전 생각이 틀리든 다르든 간에 서로간에 예의를 갖춘 대화를 좋아하니 과격한발언은 자제해주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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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자 ip1 2011-05-01 23:21:28

    - 답변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5-01 2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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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자 ip1 2011-05-01 23:47:38
    첫번째 대답은요

    올해 이명박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위주로 하는 통일 정책을 추진시키겠다고 국정연설에서 밝힌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북한의 김정일을 비롯한 엘리트계층이 아니라 이를테면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국민들의 편에 서야 한다는 입장은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300만의 북한 국민들 중, 악질 빨갱이들은 200만명도 되지 않습니다.
    그 외 2000여만명의 사람들을 어떻게 하나 우리의 동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정부에서 가리켜 준대로 일단 배운 기술이 없으니 폴리텍이나 직업학교에서 기술을 배우고 그에 기초하여 현장에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를 키우며 부지런히 살아가고있습니다.


    셋째로:

    북한에서 저도 군복무를 하였지만 여기 젊은이들은 성찰과 회개에 따른 구원 가능성을 믿는 기독교사상에 너무 젖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만나본 분들 모두가 전쟁을 가장 두려워하였고 한 반도의 안보와 통일은 반드시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열강들의 입회하에 하느님의 가리키는 길로 나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기원전 3000년 경, 수메르민족이 달력과 청동기, 점성기를 만들고 메소포타미아평야에 세계최초의 도시국가와 문명을 창조한 것이 오늘 날 5천년 서아시아역사의 굳건한 모태가 되지 않았습니까?

    하도 비옥한 땅이고 동양과 서양의 중심이라는 자연지리적 환경으로 하여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중심으로 한 메소포타미아지역은 히타이트족, 헤브루왕국, 아시리아제국, 페르시아제국, 마케도니아왕국과 같은 이민족들과 제국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약탈로 그들의 흥망성쇠를 겪게 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태어난 무함마드에 의해 새로운 이슬람교가 탄생하고 1000여년의 역사를 아로새깁니다.

    기독교교리를 부정한 이슬람교가 무슬림들에게는 새로운 삶과 희망으로 떠올라 서아시아지역뿐아니라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스페인, 터키 지어는 인도의 광활한 지역에까지 이슬람교리와 역사유적을 남기게 되지만 그렇다고 천여년의 이슬람역사에서 아랍인들 모두가 중심에 선 것만은 아닙니다.

    1258년 몽고에 의해 압바스국이 멸망하고 투르크족에 의해 새로운 오스만제국이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600년이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물론 그 제국도 터키의 국민영웅 무스타파 케말에 의해 멸망하면서 오늘 날, 아랍은 22개의 나라로 사분오열되고 분쟁과 갈등의 도가니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발전된 강대국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침공하면 정복이 되고 후진국이 침공하면 침략으로 되는 우리시대의 역사관이 제발 한반도문제에는 연관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민족이 서아시아의 오스만제국이나 무함마드가 창설한 무슬림신자들보다 못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 북한의 김정일이 국민들을 반백년이 다 되도록 세뇌시키는 것은 무슬림신자들을 능가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안보는 강대국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 스스로가 지켜야 합니다.

    현재 북한과 남한은 냉전의 마지막 경계선인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견제하며 반백년을 살아왔습니다. 1953년 이래 수백 킬로미터나 되는 철조망이 남과 북을 가르고 있습니다. 이 아슬아슬한 균형은 독재권력 3대세습을 진행 중인 김정일, 한 사람의 운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의 젊은이들은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언제 다시 천안함사건이나 연평도포격처럼 우리의 옆구리를 북한 김정일부자가 치지 않겠는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북한에서 온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얼마나 커다란 희망이고 미래였던지 모릅니다.
    발전된 경제와 국방을 떠나서 북한 국민들의 든든한 동지가 되어주고 있는 대한민국에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들이 죽음을 이겨내고 사생결단으로 이 땅에 오려고 하는 것입니다.

    숫제 천대와 멸시 속에 살아 왔던 나 같은 인간에게는 한마디로 말해 천국이나 같은 곳이 대한민국이었습니다. 하여 숨이 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태극기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융성한 번영과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동토의 그 땅만이 아닌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우리의 태극기가 펄펄 휘날려 가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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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리아노 ip2 2011-05-02 05:46:21
    답변 감사합니다. 탈북자분들에 대한 관심이 적은거나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못하고 있던 제가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대화를 해보려고 오게되었구요. 전 우리나라 군 징병제도에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나마 젊은이들에게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가르쳐주는 곳이고 말씀하신거처럼 북한의 존재, 북한주민에 대한 시각을
    갖게될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대가기전엔 북한사람은 전부 적인줄알았지만
    가고나서야 북한노동당 김정일정권밑에서 고통받고있는 북한 주민들을 구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구요.

    저는 요즘 안보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있습니다. 아직 정치라는것이 저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기에 잘 몰랐지만, 요즘 인터넷에 활개하고있는 종북주의자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거든요. 좌익이라는 가면을 쓰고 현 정부를 뒤집어 엎으려는듯한 그들의 의도는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왜냐면 민주주의, 인권,복지등등을 외치는 그들이
    공산주의, 땅에떨어진 인권 복지의 나라 북한을 찬양하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과연 그들이 원하는것이 뭘까요?? 무정부상태?? 위험한 상상이지만 적화통일??
    보통 그들은 중립인척 하려고합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정치적으로 사람들을 이용해먹으려 선동하려는 정치집단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 요즘 젊은이들이
    어떠한 정보를 얻든간에 자신의 이성으로 그것을 판단해야지 무작정 선동당하면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공산당과 자유당의 싸움에서 자유당이 우세했지만
    무너지게된것은 몇몇의 간첩의 선동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례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겠죠. 군대 말고도 안보교육을 학교나 매체에서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정부가 탈북자분들에게 점점 관심이 많아진다는것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시인 장진성씨의 탈북수기를 읽고 관심을 갖게된것처럼 여러분들이
    사회에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활동을 하신다면 앞으로 좀더 많은이들이 관심을 갖게되고
    그만큼 새로운 탈북자분들이 이사회에 쉽게 적응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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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저녁 ip1 2011-05-03 00:30:53
    뉴스에 알 카에다의 지도자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는 속보가 뜨더군요.
    참, 북한에 있을 때부터 느꼈다만은 미국이 과연 이 세계의 어른은 어른인 것 같습니다.

    그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할 때, 정말로 저럴까? 저 놈들 종이 호랑이가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넘쳐나곤 하였습니다.

    근 10여년이 지난 오늘, 빈 라덴을 사살하는 것을 보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싸담도 지하나무버스에 태웠고 이제는 가장 악질적이고 교활한 빈 라덴까지 저승사자로 보냈으니 미국의 마지막 적인 김정일의 운명도 막차를 탄 것만 같습니다.

    하루빨리 후세인이나 라덴처럼 김정일의 현상금을 걸고 그의 운명을 조롱하는 것이야말로 지구촌에서 평화를 지키는 더 없이 좋은 시나리오가 아닐까요?

    미친개는 몽둥이가 제격입니다.
    팔불출도 아니고 정신환자도 아닌 21세기의 가장 야만이며 폭압무도한 금수, 동족의 머리위에 핵구름을 몰고오는 김정일악당들과는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한 걸음 양보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폭탄의 뇌관과도 같은 위험천만한 짓입니다.
    탈북자들은 그 것이 가슴아파 북한 김정일세력과 동조하려는 야당들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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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남 ip3 2011-05-03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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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남 ip3 2011-05-03 08: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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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남 ip3 2011-05-03 0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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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남 ip3 2011-05-03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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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남 ip3 2011-05-03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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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남 ip3 2011-05-03 09: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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