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일대에 전진 배치한 북한군 장사정포를 두더지굴속에서 운용하기 위해 땅굴파기가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북한군이 연평도 포격 도발 시 우리 K-9자주포가 대응 사격한 것이 북한군에게 예상보다 큰 피해를 준 것 같다고 하네요? 북한군은 240밀리 방사포와 170밀리 자주포로 연평도를 유린공격했지만 한국군의 K-9 자주포 대응사격 위력에 놀란듯 싶어요 ㅋㅋ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이 개머리와 무도 진지 부근에 10여개의 장사정포 보호용 동굴을 완성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두 기지에서 추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동굴진지는 남쪽을 향해 U자를 오른쪽으로 90도 눕혀놓은 공법으로 건설되고 있어 K-9자주포 공격으로 입구가 파괴되더라도 통로를 따라 다른 쪽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합니다.
북한군이 장사정포 동굴진지를 구축은 최대한 생존성을 보장한 가운데 기습 집중사격을 하는 HIT & RUN 전법을 쓸 것이랍니다. 아군의 공중공격으로부터 취약한 진지변환보다는 고정 진지에서 쏘고 숨는 전술을 택한것이죠. 우리군은 이런 북한군의 장사정포 입구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하여 초전에 봉쇄함으로써 적이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