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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신앙자유, 속으로는 종교탄압
Asia/Pacific Regi 칠면피 0 207 2011-07-18 14:06:21

 영국 인권단체인 소수자 권리그룹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작년 8월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지하교인 23명이 체포돼 3명이 처형당하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공포정치와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 4월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2011연례 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가운데 하나”라면서 “차별과 억압, 체포, 고문은 물론 은밀한 종교행사에 대해서는 처형까지 하는 등 심각한 종교자유 침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는 한국컴퓨터선교회가 최근 펴낸 ‘세계선교지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있는 데 이를 보면 북한은 종교박해국 1위, 무종교 인구 상위국 2위라고 한다.
이처럼 북한이 최악의 인권국가요 종교탄압국가라는 사실을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데도 북한은 헌법상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종교단체나 종교시설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그 철면피함이야말로 기네스북감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종교를 이유로 약 4만 명의 주민이 강제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는 현실도 안타깝지만, 그동안 철모르는 일부 사이비 종교인들이 북한 당국의 권모술수에 놀아나 부화뇌동했던 일들을 생각하니 분통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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