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보내는 기사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황당한 내용이 많다.

며칠 전에는 김정일이 보내 준 불고기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북한 군인을 그린 포스터가 공개됐는데 제목부터도 어이없는 "아~ 불고기!" 다.

"아~ 불고기" 외치며 눈물을 닦는 군인의 모습이 아주 가관이다. 대단한 불고기 전문가 나셨다, 그죠?

더운 여름에 겨울옷 입고 언제 찍었는지 알 수도 없는 흑백사진을 붙여 뜨거운 사랑에 목이 멜 수 밖에 없다니 거짓된 눈물 보이는 웃음만 나오는 포스터다.

며칠 전에는 수해 사진을 조작하여 전세계 웃음거리가 되더니 이번에는 초딩 수준의 포스터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북한 궤변의 끝은 어디일까?

김정일 우상화도 이제는 한 물간 조롱거리에 불과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