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요덕수용소에 갇힌 통영의 딸 |
---|
지금 인터넷과 오프라인에서는 신숙자 모녀 구출 서명운동으로 시끌시끌하다. 그것은 오길남 박사의 아내 신숙자씨와 딸 혜원·규원 모녀를 북한에 두고 탈북하였다가 이후 북한 요덕 수용소에 갇혔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오 박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에 의해 알려져 인권위에서 돕겠다는 연락을 시작으로 도화선이 불 붙듯이 인터넷에서 일파만파로 퍼지며 큰 이슈가 되고있는데, 더구나 다음 아고라에서 조차 청원으로 서명동참 글도 올라왔다.
이미 앞서 지난 5월 경남 통영부터 시작한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그런데 통영의 딸이 그곳에 있습니다)가 8월 현재까지 경기 수원시 흰돌산 수양관과 롯데마트 통영점, 통영 현대교회에서 각각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지난 5월 25일부터 시작한 ‘신숙자 모녀 생사 확인 요청 및 구출 탄원서’의 서명운동은 지금까지 3만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근 주요 일간지에 호소문을 실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통일부까지 협조를 구했다고도 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의 참담한 실상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알려져 신숙자씨와 혜원·규원 모녀 구출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각 지역에서 이 운동을 이어나가면 신 씨 모녀 석방에 대한 여론이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디 통영의 딸 신숙자씨와 혜원·규원 자매의 생존을 간절히 바라며 하루빨리 구출되어 고국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으면 한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