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버릴가봐 공짜를 거부한 어머니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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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볼 하인스워드 어머니와 만두왕 짱젠허 (자식 버릴까봐 공짜를 거부한 부모들.) 이번에는 슈퍼볼이 아니라 댄스경연에서. 그는 지난 5월 24일 ABC TV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결승 경연에서 삼바 댄스를 추어 1위를 차지했다.
경연을 마친 뒤 하인스 워드는 어머니 김영희씨에게 달려가 키스를 했다. 그는 “결승까지 진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희씨는 남편과 헤어진 후 애틀랜타공항 접시닦이, 호텔청소부, 식료품가게 점원 등으로 하루 16시간씩 일하면서 워드를 키웠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김영희씨가 저소득층에게 주는 정부보조금을 일부러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김영희씨는 항상 아들에게 “프라이드(자부심)를 가지라”고 가르쳤다. 아들이 미식축구 스타로 대성한 뒤에도 김영희씨는 여전히 동네 고교 식당에서 일했다. “스타가 된 것은 아들이지 내가 아니다”라면서.
* * * * ‘완짜이마터우(灣仔碼頭)’라는 만두다. ‘왕짜이마터우’란 ‘완짜이부두’라는 뜻이다. 이 만두는 글자 그대로 홍콩 완짜이 부두의 노점상에서 출발했다.
‘완짜이마터우’를 시작한 사람은 1977년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건너온 짱젠허(臧健和)라는 여인. 하지만 남편에게는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다. 그 길로 남편과 이혼한 짱젠허는 생계를 위해 온갖 궂은일을 다했다. 식당 설거지, 세차, 화장실 청소 등 엎친데 덮인다고 짱젠허는 허리까지 다쳤다. 그러자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그녀를 찾아왔다. 빈민구제금을 타 가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짱젠허는 거절했다. 그의 말이다. “사람들 눈엔 제가 바보 같았겠죠.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돈을 거절했으니 말입니다. ‘얼어 죽을지언정 바람을 피해선 안 되고 굶어 죽을지언정 허리를 굽혀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 구제금을 받았다면 제 의지가 무너졌을 것이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었을 거예요.” 완짜이 부두에서 물만두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완짜이 부두는 홍콩 섬에서 주룽반도를 연결하는 페리가 드나드는 곳. 여기서 짱젠허와 두 딸은 단속 경찰이 나오면 장사를 걷고 도망치는 고단한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1982년 한 일본인 사장이 찾아와 합작을 제안했다. 짱젠허는 이후 ‘완짜이마터우’라는 상호로 물만두 공장을 세웠다. 오늘날 ‘완짜이마터우’는 만두시장 점유율 20%를 자랑하는 중국 및 홍콩 식품업계의 강자로 성장했다. 두 사람 모두 남편에게 버림받고 이역만리에서 온갖 궂은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박복한 여인들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통되는 점이 있었다. 그들은 자녀에게 독립자존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정부의 복지혜택까지 거부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성실하고 겸손한 미식축구 스타로 키워낼 수 있었던 것도, 짱젠허 사장이 ‘완짜이마터우’ 만두를 중국 굴지의 식품회사로 키워낸 것도 다 그런 독립자존의 정신 때문이었다.
-용바위 제공-
"공짜는 거지근성을 길러내는 양성소다."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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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그런 결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