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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령 간첩단 ‘왕재산’ 적발…김일성 면담
Korea, Republic o 테스트 0 434 2011-08-25 16:01:50

정치권 동향·군사정보 전달 5명 구속기소
'죽음 불사' 충성맹세문 공로훈장 받기도

<IFRAME title="? " marginHeight=0 src="http://ar.donga.com/RealMedia/ads/adstream_sx.ads/2009.donga.com/news@Right" frameBorder=0 width=200 scrolling=no height=199>banner</IFRAME><IFRAME title="? " marginHeight=0 src="http://ar.donga.com/RealMedia/ads/adstream_sx.ads/2011.donga.com/fixed@x33" frameBorder=0 width=200 scrolling=no height=60>banner</IFRAME>
북한의 지령을 받아 남조선 혁명을 위한 남한 내 조직을 구축해 활동한 반국가단체가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사망한 김일성 주석의 교시를 통해 서울ㆍ인천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면서 정치권 동향 등 정세정보는 물론 각종 군사정보를 수집해 보고한 공로로 북한 훈장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 정국 혼란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원을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근무하게 하는 등 정치권 상층부 공작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와 국가정보원은 25일 북한 노동당 225국과 연계된 반국가단체 '왕재산'을 조직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총책 김모(48)씨와 인천지역책 임모(46)·서울지역책 이모(48)씨, 연락책 이모(43)·선전책 유모(46)씨 등 5명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구성·가입, 간첩, 특수잠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다른 5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총책인 김씨는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기 1년 전인 1993년 8월 김 주석과 직접 면담해 '남조선혁명을 위한 지역지도부를 구축하라'는 명령과 함께 유일적 영도체계 구축, 김일성 부자 혁명사상과 위대성 보급 등 5대 과업을 내용으로 한 '접견교시'를 하달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주사파로 활동한 김씨는 앞서 1990년대 초반 북한 225국에 포섭돼 '관덕봉'이라는 대호명을 부여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대호명이란 비밀공작활동에서 보안유지를 위해 이름 대신 사용하는 고유명칭이다.
김씨는 초·중학교 후배인 인천지역책 임씨와 대학동창인 서울지역책 이씨를 포섭해 북한으로부터 각각 '관순봉' '관상봉'이란 대호명을 부여받게 한 뒤 2001년 3월 '왕재산'이란 지하당을 구축해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연락책 이씨와 선전책 유씨도 '성남천' '성봉천'이란 대호명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1993년 지원개발이란 업체를 설립한 데 이어 2001년에는 북한체제 선전목적의 벤처기업 코리아콘텐츠랩을, 2002년엔 재정적 뒷받침을 위한 업체 지원넷을 각각 설립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특히 김씨는 김일성과 김정일 생일, 북한정권 창건일 등 북한의 5대 명절마다 '조선노동당과 김정일에 대한 무한한 충성과 죽음을 불사한 혁명투쟁'을 다짐하는 25건의 충성맹세문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2005년 이들의 간첩활동 공로를 인정해 유씨를 제외한 4명에게 노력훈장을 수여했고, 연락책 이씨는 국기훈장도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225국이 인천지역의 혁명 전략적 거점화를 위해 이 지역 행정기관과 방송국, 군부대 등을 유사시에 장악하도록 왕재산 조직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권 동향 등 정세정보와 함께 용산·오산 미군기지 및 주요 군사시설 등이 포함된 위성사진과 미군 야전교범,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수집해 대용량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해 북한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총 34회에 걸쳐 225국 공작조를 만나 지령을 수수했다.

이들은 또 조직원의 정치권 침투를 하라는 지령을 받아 정치인들의 동향을 보고하는 한편 정치권 내 지위확보를 위해 정당원으로 활동 중이던 서울지역책 이씨를 임채정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하게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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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스트 ip1 2011-08-25 16:05:49
    한국생활13년에 별 또라이들 다본다/
    어떤 교수란 인간은 6/25전쟁은 통일전쟁이라고 하잔나/
    어떤 또라이는 폭행죄로 벌금물던 감옥 가는것도 무서어 북한으로 넘어가지안나
    참욱기는 인간들 다있내/
    일성이가 돈을 많이 주던모양이다/
    하긴 돈앞에선 목사도 변호사도 꿈쩍못한다는데 딱 맛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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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사공 ip2 2011-08-25 17:22:38

    - 뱃사공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8-27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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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자 ip3 2011-08-25 17:47:28
    가지껄이는소리는 신빙성이없어서못믿겠다
    다른분들얘기를들어봐야 알겠지만말이다
    그리고한국생활13년이란놈수준이아직도그모양그꼴이니 직접보지도듣지도않아도
    어떻게사는지뻔하다.니가지껄이는것들을보면유치하고추접스러워못보겠더라
    좀뉴스도신문도보구세상을배워라.유치원애들도안하는유치한인신공격같은거하느라
    사이트도배하지말구.요즘세상니같은생각하고사는사람어디있냐.
    정신이상자아닌담에는...넌상대할만한것이못되는건아는데혹시나해서
    글을올렸는데...말귀는알아들었을란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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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자 ip3 2011-08-25 17:50:30
    데스트보고한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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